[래너엘레나] 휴식 시간, 무엇을 해야 될까요

다시 슝 돌아온

래너엘레나입니다.

자

오늘의 주제는

" 휴식 시간, 무엇을 해야 될까요 "

입니다.

모두 잠깐!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휴식 시간은 

말그대로 '휴식' 하는 

시간이지

매교시 사이의 쉬는 시간,

혹은 간식시간 따위의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이 아닙니다.

(이것에 관해선 또 칼럼에서 다루겠습니다.)

제 집중력 관련 칼럼 중 하나인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간단한 팁 1가지>
라는 칼럼에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선

자신의 역량껏 30분이든 60분이든

집중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엔 

오직 공부에만 집중 한뒤에

5분씩 혹은 10분씩 쉬어라

라고 했었는데요.

여기서 5분씩 쉬게되는 타이밍

이 시간이 바로 이번 칼럼에서 언급할

'휴식 시간' 입니다.

그 칼럼을 읽고

댓글로 어떤 고마우신 독자분께서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 5분휴식이라는게 참 애매해요ㅠㅠ

소설책 읽는 것은 지겹고 핸드폰하는 건 눈 아프고 

그 5분 휴식 동안 뭘 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쉬면 쉬는 게 아닌거 같고 쉬는건지

공부 걱정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이 휴식이라는 거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

자.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휴식 시간에 무엇을 해야하냐면요.

여러분 생각에는 무엇일 것 같나요?

3

2

1

땡.

네.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가장 정확한 답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여러분 머리 혹은

다른 감각 기관을 피로하게 하지

않는 선에서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질문했던 분처럼 

'소설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하거나'

혹은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하는 것은 머리나,

다른 감각 기관을

피로하게 해서

오히려 휴식 시간을 가지고도 

피곤해질 수 있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여러분이 그 순간에 즐겁다고 느끼든

쾌락을 얻게되든 어떻든

뇌의 입장에서는

공부에 집중하느라 지친 상태에서

다시금 어떤 행위에 에너지를 

쏟는 셈이 되기 때문에

휴식은 커녕 

스트레스로 다가올 뿐인거죠.

따라서!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휴식 시간에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않는 것이고,

더 언급해드리자면

잠시 눈을 감고 있거나

심호흡을 하거나

바람을 잠깐 쐬거나

잠깐 걷거나

친구와 가볍게 수다를 떨거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긍정적인 상상을 하거나

자신을 칭찬하고 

동기부여를 하는 것

목표를 되새겨 보는 것

정도 입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진짜 휴식시간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뇌나 감각 기관에 

부담이 가는 활동은

절대 하지 마시고,

말 그대로 휴식을 휴식답게

즐기는 방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집중력 발휘 후에

재충전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공부 꾸준히 잘 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요령 중에 하나 입니다.

감사합니다.

2015. 6. 2

래너엘레나

휴식이란 '~하지 않으면 안된다'가 사라져버린 상태다.

휴식이란 다름아닌 행위의 부재를 의미한다.

ㅡ 오쇼 라즈니쉬 (Osho Raine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