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수시 일반전형
질문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1. 합격가능성
-내신 1학년 때는 올 1등급인데 갈수록 떨어짐 (단순석차등급으로하면 1학년때 1.0 2학년 때 1.3 3학년 때 1.6 정도 나오는데 z점수에 의한 석차등급(연고대식 계산방법)으로 하면 1.0, 1.1, 1.2 정도 )
일반고, 봉사100시간했고 교내 수학경시 금상, 수리논술 금상, 과학탐구대회 금상, 과학경시 은상, 영어 수상도 몇 개있음
2. 서울대 물천 일반전형 면접 대비 방법
- 방학동안(2달약간 안될듯) 일반물리 영문판1500페이지 독학 예정 (학기중에는 대비가 쉽지 않을듯)
사실 자신이 없거든요.. 작년에 포항공대 일반전형 면접을 봤는데 엄청 망했던 경험이 있고 물리2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무엇보다 현재 k또는 y대 재학중인데 물리시험 썩 잘보는 것도 아니고... 따라서 이 부분이 핵심질문입니다. (한학기 휴학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부탁)
3. 물리천문학부와 수리과학부 입결
-물리 수리 둘 중 하나만 하면 되서 입결 낮은 쪽에 지원할 예정(되도록 물천)
4. 추천 교사의 퇴직
-작년에 지균지원할 때 서울대 물리교육과 나오신 선생님이 추천서 작성해주셨는데 퇴직하셨습니다. 퇴직하신 분이 다시 작성해주셔도 되는지 궁금해요.
더 물어보고 싶은것이 많은데 뭔가 마음만 타고 물어보기가 쉽지 않네요.. 좋은 정보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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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순히 떨어진 것보다 그 요인이나 상황등이 중요할 것 같네요(ex.선택자수 적은 관심과목 선택)
2.수시만 지원하실 거라면 1차합격이 보장된 것은 아니니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3.물천이 낮을 겁니다. 수리는 정시입결도 메이저 의대급에 설곽 선호도도 메이저 의대급이라더군요.
4.가능합니다.
3. 설수리가 메이저는 아니고...인설의보다 약간 낮은 정도에요
설물천은 삼룡 정도
작년에 그랬던 것 같던데 재작년엔 메이저급 나오지 않았었나요?
재학생입니다. 최신경향은 잘 몰라 답변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물천 일반전형은 영재고/과고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입니다. 특히 과고의 경우 극상위권이라 할만한 친구들이 시험을 칩니다. 그래서 1에 나열한 스펙들이 서류를 통과하는데엔 도움이 되더라도 합격 가능성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할것같습니다. 2에서 2달동안 일물공부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별로 효용이 없는 계획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교수님들께서 일반고 출신임을 고려해주신다해도, 글쓴이의 경쟁 대상은 중학생때부터 일물을 공부한 친구들이에요. 2달 겉핥기로는 승산이 없어보입니다.
저희 학번에 일반전형으로 들어온 학우 중 특목고, 자사고를 제외한 일반고는 2명정도입니다(그중 한명은 천문올림피아드 국가대표 경력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합격가능성을 높이려면 최소 한 학기 동안 전문 학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인 물리교육과 면접대비를 받아야할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일반전형에서 흔히 말하는 '정시 입결'을 적용하면 안됩니다. 대상이 다르니까요. 일반전형으론 수리과학부와 거의 비슷하고 의대 다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