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365 노베이스의 문과 탈출기 ♥ - 5
흥 !!
마음이 심란하다 심란해 !!
말하지 않아도 내가 왜 심란한지 알 것 같지? ㅠ
우리 서로 아픈 곳은 건드리지 말자?♥
내 자신이 꼴보기 싫어질 정도로 미워지는 오늘 ☆...
아니야,,, 그래두 최선을 다했써...
다들 너무 우울해 하고 있지만 말고
기운 내자구 !!
다들 너무 수고해썽 ㅠㅠ
진짜 내가 옆에 있었으면 토닥토닥 해줬을 거야 ㅠ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보자 !! ♥
모의고사일 뿐이니까 !!
오늘 포스팅은 공주의 국어, 수학 시험 후기야 !
그 외 과목들은 공부가 안 된 상태라 후기를 쓰는 게 의미 없을 것 같아서 ㅠ
국어, 수학 후기만 포스팅 할라궁행 ><
다른 과목 망쳐서 후기 안 쓰는 거냐고 시비걸면
눈에 마라탕 뿌릴 거야? ♥
9월 모의고사 때는 모든 과목 후기를 들고 오도록 하께 ♡
☆ 국어 후기 ☆
국어 시험 진짜 나는 너무너무 화딱지가 났어 ㅠㅠ
내가 항상 국어는 집에서 공부할 때부터 시간에 쫓겼었거든...
오늘 결국 가,나형 지문은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종이 쳐버려서 ㅠㅠ
너무 화가 났어 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문학이 너무너무너무 어렵더라고 진짜 ㅠㅠ...
처음에 독서론 - 독서 두 지문을 푸는 데 20분이 걸렸었는데,
그 뒤로 문학을 푸는 데에 시간을 다 써버려서
남은 독서 지문을 제대로 볼 시간도 안 남더라구,,,
결국 대충 훑어서 풀 수 있는 것만 풀었어...
앞으로 문학에서 확실히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더 정확해지는 연습을 해야겠더라구..
그리고 확실히 집에서 편하게 문학 문제 푸는 거랑
실전에서 후다다다닥 풀어야 하는 거랑 느낌이 완죠니 달라부려잉 ㅠ
그리고 언매는 웬만한 건 어렵지 않아서 다 맞겠다 생각 했는데
딱 한 문제...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는데
딱 그걸 하나 틀렸더라고 ㅠㅠ 진짜 너무 마음 아푸당 ;★
문학에서 4문제나 틀릴 줄 몰랐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어 !!
그래도 국어 5등급에서 이정도로 올린 건 너무 뿌듯해 ㅎㅎ
☆ 수학 후기 ☆
수학은 이번에 문제가 좀 재미있더라구?!
내가 아직 기출 한 바퀴도 제대로 못 돌려서
아직 개념 기출 하는 중이거든,,,
맨날 똑같은 유형 문제들 반복하다가 신선한 문제들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 !
평소에 수학 노트 정리하면서 꼼꼼히 풀었던 습관 덕에
수학 문제들은 국어 풀 때 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풀 수 있었어 !
선택과목은 ㅠ
내가 아직 포물선밖에 안 배워서 첫 문제 밖에 못 풀고 나머지 다 찍었는데
하나도 안 맞았더라 ,,,
뭐 찍어서 맞혔어도 그건 내 실력이 아닌 거니까...
얼른 선택 과목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어 !!
나는 특히 12번, 13번 문제랑 15번 문제가 좀 재밌더라고 !
12번은 공차가 두배니까 기울기가 두배인 직선을 떠올려서 풀었고,
13번은 주어진 조건과 구하는 값의 형태에 집중하니까
길이 보이는 게 너무 신기했어 !!
15번은 나는 그래프 그려서 풀었는데 약간 노가다 같기는 하지만
내가 그림그리는 걸 원래 좋아하다보니 ㅋㅋ
즐겁게 심취해서 풀었어 ㅎㅎㅎ
아직까지 선택 과목 개념을 다 못 끝낸 게 너무 불안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큰 자극이 돼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실 오늘 아침에 몸도 안 좋고,
아직 공부도 다 못 끝냈는데 지금 시험을 보는 게 의미가 있을까 해서
모의고사를 안 볼까도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까 내가 수험생이라는 현실감도 들고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 !
다들 오늘 너무 고생했어 !!
따뜻한 밥 먹고 푹 쉬구,
내일부터 우리 다시 열심히 달려 보자구 !!
오늘은 여기까지 !
다음에 만나장 ♥
0 XDK (+10,000)
-
10,000
-
수능 국어만 망쳐서 동대 불교도 가능하고 숭실대 금융도 가능한데 가군에 어디써야...
뭐여 수학 공통 왤케 잘함 대체 어떻게 한 거임
피지컬 자체는 수학 100도 노려봐도 될 거 같은데;;
기하다틀렸는데 72면 동점자수중 표점제일높겠네ㄷㄷ
사랑해요
너 허수 아니지?
뭐야 상승 미쳤노
아니 공통 뭐임?
실수이시네요..
수학 존나 잘하네 옯붕이들 신부감이노
ㅆㅂ ㅋㅌㅋ
아 ㅋㅋㅋㅋ 개웃기네
26
ㅈㄴ 잘하면서 허수 연막 치는거 괘씸하면 ㄱㅊ
노베이스 X
허수 X
아니 실수잖아
아니면 노력이신건가 ㅈㄴ대단하네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8.png)
승혜님 연대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아니 수학 어케했누..ㅈㄴ 기만러네
야너왜허수인척하냐
맞고싶음?
공통 뭐냐?
이사람 허수인척 하다가 왜 실수됨 이제? 괘씸하네
혹시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물어봐두될까요? 저도 노베이스이고 늦게 시작했지만 열심히 하는 중인데 국어가 너무 문제여서..ㅠㅠ 국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노베이스가 아닌데요?
ㅋㅋㅋㅋㅅㅂ 공부 쥰나게 열심히하누
야발 나같은 허허허수 인줄 알았고 항상 쪼개고 봤는데 오늘 6모 성적보고 결국 또 나만 당했다는걸 느꼈다.
아니야 거짓말하지마 제발 거짓말이라고해 아니면 차라리 20분컷했다라고라도 해 제발 그럴리가없어
국어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애초에 첫글부터가 컨셉허수였는데 오히려 수험생인게 반전임
너승따 당했네 하..
또 나만 속았지?
언니.. 다시 보니 수학이 4였.. 완전 노베는 아니었잔하,,? 동기부여 받구가요,,
필자 허수가 아니고 허수에서 실수로 신분상승했던 자기 경험담 푸는거같음
국어는 심지어 문학은 몰라도 독서는 천천히
읽고 거의 다 맞췄네?
항만이ㄷ
수학 어케했노
님 얼마전에 한완수 끝냈다했는데 진짜 어케함
이런 애들 보면 걍 자살마렵다.. 꾸준히 해도 안되는 이 깡통대가리는 대체 뭘까..슬프다
수학비법알려주시오
12번을 그래프로 그리는 시점에서 대괴수 기질이 보이는데..ㄷㄷ 진짜 수능날 연의 성적 인증하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