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GP 제도가 없어지고 치대처럼
서울대 외과대학(성형외과학 전공예약)
고려대 외과대학(흉부외과학 전공예약)
연세대 내과학대학
가톨릭대 피부과학대학
경북대 산부인과학대학
서울대 영상의과학대학
서울대 이비인후과학대학
OO대 응급의학과학대학
OO대 가정의학과학대학
......
이런식으로 전공과를 세부화시키고,
그 과의 의사에 필요한 세부 지식만을 6년 동안 교육(실습 포함)시키고
해당 과에 대한 면허만을 부여한다면 어떨까요?
특정 과를 지망하려는 학생에게는 지금보다 편하게 대학을 갈 수도 있고,
암기 부담이 줄어드는 등 장점이 있을 거 같기도 해서요.
의대생, 현직 의사, 수험생 등의 의견을 기대합니다.
장점/단점/예상되는 상황 등을, 자유롭게 언급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메디컬 계열 학과기준 ㅊㅊ좀
-
이걸로 과외 어케 못비비나…. 레전드 좆반고 내신4에서 재작수3 작수1까지 올렸는데 과외하고싶다
-
추합 가능할까요? 메가는 50 진학사는 추합 끝자락쪽이길래 ㅠㅠ
-
난 글에 감정을 ㅈㄴ 잘 담아 문제는 그거 원툴임
-
갑자기 쫄리네 몸이 반응함
-
가,나군 내가 가능한 학과중 경쟁률 하위일곳 예측후 예측적중해버림ㄷㄷ 걍 마지막에...
-
무슨말임? 예를들어서 남사친이 남동생 있는 여사친에게 너네 남동생 귀여울거 같다고...
-
나도 이제 틀.딱..이구나
-
<<<<< 1
ㄱ
-
그 작정하고가 시간이 너무 긴거같음 어렸을때도 가끔 상도 받고 그러긴 했는데...
-
허수일 가능성이 크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셈....
-
양승진 유형코드 1
어떤가요 풀어보신분 계신가
-
기둥서방이 되고 싶구나 11
후시구로 토우지같은 삶을 살고 싶구나..
-
지금은 음..
-
고대탈출하고싶다 6
격하게 떠나고싶다
-
내가 왜 작년에 컨설팅 관련 글이 어디었는지 기억이 안나나 했는데 그냥 문제 없는...
-
1. 지원학교 : 2. 지원학과 : 3. 모집인원 : 4. 해당 모집단위식 점수 :...
-
휴릅 8
내일부터 수능공부로 인해 휴릅합니다 하루에 한번정도는 오겠지만 앞으로 똥글 싸고 댓글은 못달겠네요ㅜ
-
죄송합니다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저를 부디 굽어 살피어주시고요 931.16...
-
기술행정병 특기를 어느 것으로 선택해서 지원해야 하나요? 화생방이나 화생방제독 고르면 되나요?
-
학생들 도움이나 줄까 근데 글을 잘 못 쓰네 아ㅋㅋ
-
하시발이게맞나..돌고도는쳇바퀴같은인생수능이라는결계에같혀매번똑같은짓만하고결국제자리
-
파이널엔 강E분 들을 거긴 함
-
그땐 수능 안망했으면 오르비 안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올해 수능대성공하고도 하루종일...
-
광고 많이 때리고 메인에 도배되어있는 컨설팅일수록 1류는 말할 것도 없고...
-
화학은 김준 생2는 백호? 종철? 아님누구?
-
제발요 빨리 내주세요
-
진짜로 내 필력만 똥이었던거임.....
-
어차피 아는 사람도 없어서 돌아와도 못찾을듯?
-
산화됐던걸로 기억함
-
죽을때까지 있지 않을까 아마도 재작년까지는 없었었는데 에휴
-
그건 제가 재르비가 아니기 때문임
-
내가 누굴 가르칠 수 있을까?… 질문 받았는데 나도 못 풀면 어캄 ㄷㄷ
-
평생 순탄하게 온실속에서 고고하게 살아온 사람이랑 훗날 뭐가 더 도움될까 난 근데...
-
재미있는 오르비언 옯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가끔씩 24년 초반에 제가 쓴 국어나 탐구 학습 칼럼들을 참고하며 공부하거나...
-
덕코가없다
-
부모님 한분이랑 갔는데 끝나고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뭐 별거 없구나 였고 가군을...
-
다행이다 아니면 매번 긁혔을듯 맨날 긁히는데 뚜렷한 성과는 없음 it's like a 복권
-
당신 덕분에 커뮤가 커뮤다워졌습니다
-
명지대 스마트 자유전공 진학사기준 실지원자 몇이었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이걸...
-
쭐어콘에서 찾앗는데 쭐어콘이 너무만아서 못찾겟서
-
평가원 모고 사설 모고 암튼 종류가 엄청 많자너 잇올에서 그 모고 치고싶으면 잇올...
-
한철 장사로 돈 엄청 땡기는 건 내 돈 아니더라도 눈살 찌푸려지긴 해 차라리 내가...
-
9월에 9모끝나고 내가단댓글인데 결국 수능1띄워낸건 기분조음
-
갑자기 재릅 메타가 도는데 어디서 출발한 거?
-
왜냐하면 아니니까
서울대 흉부외과대학 입결은 서남의보다 떨어지겠네요
음.. 서남의 성형외과학 전공이 서울대 흉부외과대학보다 컷이 떨어질 듯도 하군요.
그렇다면, 빡세고 힘든 과의 커트는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 거 같나요?
흠 생각해보니 심하게 떨어지진 않을거같네요. 흉부외과 의사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지원하는 층도 있을거 같고. 근데 저런식으로 수능으로 과까지 정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의대 6년다니고 인턴까지 하면서 본인도 어느과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도 필요할건데 이제 19인 수험생한테 평생 일할 과를 정하라하는건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거라 봐요. 멋도 모르고 갔다가 후회하면 또 재수,반수하는것도 사회적 낭비같고
치대는 관습적으로 분리되어 온거지 저건 뻘짓입니다
의/치대의 분리는 언제부터 관습화되었나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려요.
중세까지만 해도 의과와 치과의 구분이 아니라 내과와 외과의 구분이었습니다. 치과는 외과의 한 종류였죠. 이때까지만 해도 내과만 진짜 의학이었고 외과는 이발사의 경험적치료였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로 해부학 생리학 등이 발전하면서 현재의 통상적 외과들이 내과적 질병을 설명할 수 있게 되면서 내•외과 통합의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치과는 그 당시만 해도 발치 수준의 경험적치료였기 때문에 독립적인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굳어진 것이 의학이 발달한 지금에도 이어지는 것이죠.
다른 과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이 많겠죠
그러지말고 일본처럼 2+2
2+2제도는 뭔가요..? 설명 부탁드려요.
저런 제도가 일단 전문의 과정을 전제로 만드는 것인데 전문의 과정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저렇게 되면 의대가 8년 이상의 과정이 되어야겠죠...
그리고 전공 과목 간에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나누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척추 수술 같은 경우에 정형외과에서도, 신경외과에서 할 수도 있고
피부암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할 수도, 피부과에서 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외과 의사는 내과약을 처방할 수 없게 될까요?
이런 식이면 의료법이 거의 누더기가 되고 전공 별로 소송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요즘 벌어지는 의사-한의사 갈등처럼 말입니다.)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훨씬 커집니다.
좋은 답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