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행 2024학년도 고3 6월 모의평가 국어 총평(ft. 지문 분석 무료 배포)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6월 1일 목요일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는데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이번 6모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간단한 총평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6월 모의고사에 대한 총평을 다루는 이유'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6월 모의고사는 3, 4월에 본 학력평가와 다르게 '모의평가'라고 칭하는데요.
왜냐하면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으로,
'올해 수능이 이런 식으로 출제될 것이다~'라고 보여 주는
말 그대로 수능 모의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모의평가는 1년에 딱 두 번, 6월과 9월에만 실시되기 때문에
수능 실전 감각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고,
3, 4월 학력평가와 다르게 재수생도 많이 응시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그만큼 6모가 중요하기 때문에 6모를 분석하고 기출문제도 여러 번 푸는 거겠죠?
그렇다면 이제 이번 6모에서 국어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를 살펴볼게요.
문제의 구성, EBS 연계율, 등급컷, 오답률을 살펴본 뒤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의 구성
지난 수능과 비교했을 때 문제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4~9] 자리에 주제통합 독서 지문이 출제되었어는데
[12~17] 독서의 맨 뒤에 주제통합이 제시되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문항의 구성은 수능과 동일했습니다.
EBS 연계율
다음으로 EBS 연계율도 수능과 비교해볼게요:)
지난 수능에서는 독서, 문학 모두 칼같이 50%, 50%씩 연계하여 출제되었었는데,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독서의 연계율이 좀 더 높았습니다.
[4~7] 사회 지문 - 수특 적용학습 사회문화 01 위협 소구 연계
[8~11] 과학 지문 - 수특 적용학습 과학기술 04 화학 반응과 촉매
[12~17] 주제통합(인문) 지문 - 수특 개념학습 1-2강 기능주의 철학과 중국어 방 논증
[18~21] 고전산문 - 수특 개념학습 4강 상사동기
[22~26] 갈래복합 - 수특 실전학습 2회 한거십팔곡
[31~34] 현대시 - 수특 적용학습 현대시 01 맹세
수능특강 교재와 연계된 부분은 위와 같습니다.
독서는 간접 연계이므로 여러분들이 '수특에서 봤던 개념이 나왔다!' 정도로만 체감을 했을 텐데요.
수능특강 읽고 풀었던 학생이라고 모두 연계 지문을 쉽게 읽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수능특강 지문을 꼼꼼히 여러 번 읽고 문제도 열심히 풀었던 학생이라면 이 지문이 나왔을 때 반가웠을 테니 아무래도 심적 압박감이 덜 한 상태로 보다 수월하게 읽어나갔을 거예요:)
그리고 문학은 독서에 비해서 '간접 연계'가 아닌 '직접 연계'라고 할 수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수능특강 문학 작품을 모두 정리하고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문학 문제를 보다 쉽게 풀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도 독서에서 2, 3개 지문, 문학에서 3개 작품이 연계될 것으로 예상되오니 수험생 여러분들은 수능특강, 그리고 곧 출시될 수능완성까지 꼭 모든 작품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등급컷
다음은 6월 1일 오후 8시 40분 기준 등급컷입니다.(출처: EBSi)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이번 6모에서 국어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답률
다음으로 오답률 TOP 10입니다.
마찬가지로 6월 1일 오후 8시 40분 기준 EBSi에서 제공한 오답률입니다.
보통 오답률 TOP10에 독서가 반 이상을 차지하곤 했었는데요.
이번에 독서가 쉽게 출제된 만큼, 오답률 TOP10에서 독서의 비율이 엄청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답률이 80퍼 이상에 달하는 고난도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문학과 언어와 매체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선택 과목이 아닌 공통 과목 그 중에서도 독서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제를 출제했는데, 이번 6모는 독서가 쉽게 출제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
오답률 1위를 차지한 문학 지문은 현대시 복합 지문이었고, 2위를 차지한 지문 독서 주제통합 지문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오답률 1, 2위에 해당하는 지문의 분석 파일을 첨부하오니,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취약점을 잘 보완하셔서 다가올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나무아카데미였습니다.
다음은 9월 모의고사 대비 공부법 칼럼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뭔가 기분이 좋다 웹툰 보기도 귀찮아 커뮤하기도 귀찮아 게임하기도 귀찮아 기말끝나서...
-
라이더
-
제가 좋아하는 두 분
-
지방교대 평백 0
지방교대 가려면 평백 몇부터 안정권인가요?
-
콱) 헐 개못해 4
소름돋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뉴스보다가 시간다감...
-
조교 지원할 때 0
다른 과목 성적 보고 탈락시키기도 하나요?
-
난 도저히 '석'과 '열' 사이에 형태론적 경계가 있다고 생각되지가 않음 [윤서결]이라 할래
-
와 담원 잘하네 3
젠지도 1.5군인데 쇼메 스몰더 ㅈㄴ 맛있노
-
건동홍 맨날 외치면서 건동홍가면 빅맥 세트 10개 뿌린다했는데…..
-
군수 하는 후임들이랑 토론 결과 과탐 필수인 서울대 고대 기준 화작기하지1생2라는...
-
드디어 대상욱이 여의도를 정상화하네
-
3등급에서 수능 미적분 1등급 백분위 99% 규토 N제 후기 2023 수능...
-
나도 1컷 88정도 생각했었고(본인 공1틀 96) 만점자는 1700~1800 정도?...
-
이미 경희대 상경계라 스나로 세장 다 지를건데 영어반영비!!!! 제일 높은곳...
-
의대 자퇴하시고 설대고대 인문 목표로 수능준비하시던.. 개인적으로 응원하던분인데
-
와 평양 무인기 이거 국방부 김용현이 시켜서 한 거 맞았네 7
진짜 전쟁 내려고 했던가본데
-
goat
-
판사들이 잘도 유죄 때리겠음 ㅇㅇ
-
국민의힘이라면서 지지율19퍼짜리 대통령과 손잡고 국힘이 두번째탄핵되는거 막는거는...
-
다들 좋은 결과받아요...
-
왜 이륙? 9
내 이륙글은 ㅈ같은 것밖에 없네
-
개콘을왜보냐고
-
사1과1하면 2
조선의 조선치 노리기 가능이지? 과탐이 또 아른거리는데 수능때 지구 4p생각하면서 다시 정신차리는중
-
왜 치마를 펼쳐서 앉니 맨다리면서
-
정치 어지럽네… 2
난 모르겠다~
-
이거 아니야
-
연고대 2
미적 사탐으로 동일 성적 받았을 때 낮공vs경제경영 뭐가 더 높아요?? 비슷한가..
-
이거 질질끌면 진짜 다음주부터 국장이며 환율이며 그냥 숨이 턱턱막힘 일단 탄핵시키고 뭘 해야지
-
서울대식 397 0
문과에 제2외까지 포함한 건데 어디 쓸까요 내신은 BB 예상
-
성논 조발 0
가능성 있나요? 요강에는 13일 이전이라고 되어있는데 언제 뜰 확률이 가장 높을까요
-
진짜 존나 웃김 ㅋㅋㅋㅋㅋ
-
텔그,낙지,고속 2
왜 다들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정확하다고 하나요?? 그쯤 뭐가 있나요?
-
아침에도 썼지만 5
진짜 낼 지구가 멸망해도 여기 아님 안쓴다는 규격외 말고 일반적인 수험생 입장에서...
-
솔직히 소설쓰고싶음 10
근데 꼭 수능준비나 뭔가 해야할때만 욕구가 불타오르고 시간나면 안하게되더라
-
"연대 논술 미등록 충원 많은 학과, 수험생에 2차시험 의미 없다" 17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는 8일 2차 시험을 치르는 연세대학교 수시...
-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27
십덕계엄 들어갑니다 티비에선 애니만 방송가능 서점에선 망가랑 라노벨만 학교에...
-
님들 하이 4
잘 자고옴
-
. ㄹㅇㅋㅋ
-
실채점이 생각보다 훨신 잘나와서 컨설팅받고싶은데 ㅠㅠ 너무 늦었네여 아시는분 댓글좀...
-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
-
이분 뭐 사실 버츄얼, ai, 통속의뇌 그런 거였던 거임??? 온라인 인격이 뭐야
-
성함이 창섭 ㄷㄷ
-
23 90 24 72 25 91 ㅆㅃ 아 백분위임뇨
-
ㄹㅇㅋㅋ
-
면전에서 감금드립쳐도 감금드립으로는 고소 안하더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