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1210480]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06-04 11:03:14
조회수 21,280

[김종익 QnA 오개념] 지우지 말아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63224161

●해당 게시글은 결단코 김종익 강사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가 없으며, 오로지 수험생들을 위한 정보의 일환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위해 게시 되었음을 명백히 밝힙니다.●


●오르비 하시는분들은 아래 사례를 알고있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이 게시글은 이 사건이후로도, 수강생들에게 맹목적인 QnA신뢰를 강요하는 김종익 강사님의 답변때문에, 또한번 피해가 생길듯하여,

오르비에 게시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작년에 김종익 QnA게시판때문에 피해를 입은 학생 사례입니다.

무려, 칸트가 사형이 사회의 공공의 이익증진에 동의한다는 말도 안되는 오개념을 유포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1타 강사의 QnA답변은 그 파급효과가 크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아래 사진 보시죠.





"칸트 역시 공공의 이익증진을 위한 것이라는 문장에 동의할 것입니다"

라고 적혀있군요

그리고 작년 수능 문제입니다.





4번 선지입니다.

을이 루소이고, 병이 칸트입니다.

루소가 칸트를 비판해야하는데,

칸트는 형벌은 동해보복주의이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형벌을 집행하지 않습니다.

고로 4번선지는 옳습니다.

근데 해당 학생분은 김종익 연구소를 하늘같이 믿은 탓에 결국..

해당 문제를 틀려버렸죠.

이런 대참사급 오개념 피해사례는, 충분히 공론화가 되어야하나 사람이면 실수를 할 수도 있는법이죠.

저 학생분께서는 하늘이 무너졌겠지만...


그렇다면 김종익 연구소는 저 이후로 QnA게시판을 개선했을까요?



결과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저 게시글은 다른 사건때문에 생긴 규정이긴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대참사급으로 사고를 내셨는데 저런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기가 힘들어보입니다.


이미 QnA오개념으로  어린 학생에게 절망감을 줘놓고, QnA를 전적으로 믿어달라니요. 납득하기 힘들어보입니다.


"버스기사가 교통사고로 사람들 싹다 죽여놓고, 갑자기 사람들에게 '전적으로 저를 믿고 가시라고 하면

여러분은 그 버스기사를 전적으로 신뢰가 가능하시겠습니까?"




김종익 강사의 강의 자체는 괜찮으나, QnA게시판을 이용하실거라면 답변이 계속 의구심을 품고, 근거를 요청하시는 습관을 드셔야합니다.


김종익 연구소의 공지사항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QnA게시판 내 오개념을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게아니더라도, 조교들의 근거없는 추측성 답변도 달립니다.

(교과서 서술과도 충돌하는 내용도 있으나, 이건 다음기회에 올려보겠습니다.)


여러분 윤리과목에서 무비판적 수용은 그야말로 독입니다.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국어에서는 비판적 사고가 필수이습니까??


그 국어와 가장 유사한 과목인(오로지 읽기밖에 없는) 윤리 과목에서 무비판적 사고를 강요하다니요.


아마 이 게시글까지 지우면 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수강후기 게시판에도 남길 것이고, 오르비 및 수만휘에도 업로드 할 것입니다.


(방금 확인했는데 클린수강평은 비공개 처리가 되었군요.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대처를 해보겠습니다.)


김종익 강사님은 제가 누군지 알고 계실겁니다.


QnA게시판 반드시 개선하실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QnA게시판으로 인해 피해를 보시는 사람은 없길 바라며,  제가 김종익 강사의 게시판에 올린 게시글 내용을 끝으로 글을 줄이겠습니다.


보실분들은 보시면됩니다. 도움이 될겁니다.

(제 개인사 얘기는 제외하고 올렸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게시글은 제가 너무 열불이 나서 예외적으로 워딩이 쎄게 나갔습니다. 미리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QnA답변이 오개념이 난 것을 분명히 보았는데도, 무조건적인 QnA신뢰만을 강조하시니, 여기에서 분통이 터진 것 같습니다.


워딩이 과하긴했으나, 김종익 연구소에게 있어

이 점 분명 비판받을 지점입니다.


심지어 싱어만 세계시민주의자다라는 답변도 보았고,

아우구스티누스는 이성적 인식의 대상이 될 수있다라는 오개념도 보았습니다.

(교과서 내용이랑 정면 충돌)


작년에는 칸트 사형제도에서 칸트가 사형제도가 공공의 선을 지향한다고 하셔서 오개념 내서, 수강생 한명 수능날 문제 틀렸었죠?

이처럼 QnA답변은 스피드도 중요하겠지만, 정확도가 제일 우선입니다.


증거를 가지고있다고 말을 한 이유는 제가 적어도 근거없이 말을 하는건 아니라는 점을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써 강조한 것입니다.

여기 조교님들 열심히 하는거 압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는거랑 실수해서 오개념을 유포하는건 별개문제입니다. 실제로 조교님들끼리 답변 어긋나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이부분에서 혼란이 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QnA게시판은 김종익 강사님의 얼굴입니다. 강의력은 훌륭하시지만 여기 QnA 또한 김종익 강사님의 연장선이십니다.


여기서의 오개념은 김종익 강사님이 오개념 낸거랑 마찬가지란말입니다. 이 부분을 정말 짚고 넘어가고싶었습니다.


저 기본개념도 모르는 사람 아닙니다. 답변 달리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정독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 제가 질문 드리는 몇개의 자작문제 선지들은 문장의 중의성이 있어 애매한 부분 또한 존재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제가 나이대가 좀 있어서 제 친구가 윤리교사인데, 그 친구도 풀면서 애매하다고 말했습니다.


즉, 제 문해력이 문제가 있는건 아니였다는거죠.


다시말씀드리자면,

제가 기본개념을 몰라서 질문하는건 정말 아니라는 점,

실제로 QnA게시판에 문제가 존재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QnA게시판의 전적인 신뢰를 강요한다는 점,


명백하게 김종익 연구소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다른 어린 수강생들은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는데,

저는 어느정도 사회경력이 있는 어른입니다.

저 어린애가 아니란말입니다. 답변에서 계속 저를 애취급해서 그 부분도 화가났구요.(친구가 교사라고 하면 대충 나이대가 가늠되시겠죠)


각설, 이런 관점에서, 김종익 강사님의 태도는 매우 비판받아마땅합니다. 전 그냥 넘어가진 않겠습니다.

(싸우자는 의미가 아니니 오해는 하지말아주세요)


잘노기 해설 빈약하다고 말한건 사과드릴게요.

김종익 강사님의 답변에 극도로 화가나, 감정적으로 쓴 글이였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1시간 넘게 썼거든요.(눈돌아갈정도로 화가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김종익 연구소 QnA가 완벽하지 않다는건 바뀌지 않습니다.


이부분 반드시 인지해주시고, 저에게 무조건적인 QnA신뢰를 강요하지말아주세요. 진심입니다. 지금 저를 제일 열받게 만드는 포인트가 바로 이 지점이거든요.


아시겠지만, 윤리공부에있어 무비판적적인 수용은 곧 죽음입니다.

작년 수강생이 그렇게해서 칸트사형제도 문제를 틀렸듯이말이죠.

(그거 되게 쉬운 문제였잖아요?)


그 학생은 김종익 연구소를 정말 하늘같이 믿은 친구일겁니다.

그러니까 쉬운 문제였어도, 의심없이 QnA에서 알려준 오답 선지를 골랐겠지요.


한번만이라도 답변을 의심했더라면..


무비판적인 수용의 안타까운 사례죠.

물론 1차적인 책임은 김종익 강사님입니다.


강사님, 강사의 말이든, QnA답변이든

의심을 하지않고 하늘같이 따랐을 때,

실수가 하나라도 나온다면 그 손해는 저희 수험생이 봅니다.


그 손해배상을 김종익 연구소에서 해주지는 않을거니깐요.

그 시험문제 틀린 학생은 피눈물을 흘리며 김종익 연구소에 대한 원망이 클텐데, 그런 책임감은 들지 않으십니까?


그 오개념을 가르쳐준 조교분 때문에 어린아이 인생이 무너졌다는겁니다. 이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각설, 저는 앞으로 답변이 달리면 기본적으로는 비판적인 자세로 답변을 볼 것입니다. 이에대한 비판은 저의 정당한 권리이자 자유입니다.

이번에 김종익 강사님의 답변을 듣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교과범위 외라면, 어느 부분에서 교과범위를 벗어나는지, 이런 것도 상세하게 답변해주셨으면합니다.


특혜가 아닙니다. 다시말하지만 당연한겁니다.


이런걸 답할 능력이 없다면, 죄송하지만 전문가가 아닙니다.


여기 조교님들 비하할 생각은 없으나, 다 어린 대학생분들 아닙니까?

윤리를 전공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닌분도 있잖아요 그쵸?


일반 수험생보다 윤리를 잘하기야 하겠지만, 전적으로 신뢰를 보낼 정도로 전문가분들은 아니십니다.


이부분때문에 김종익 강사님이 화가 날 수도 있을거같은데,

아무래도 본인 직원들을 건드리니까, 열받을거같아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 여기 조교분들 참 좋습니다. 친절하고, 김종익 강사님 명성에 흠 안가게하려고 말 이쁘게하려고 노력하는 점이 그렇습니다.

보기좋아요. 진심입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니만큼 실수도합니다.

그 책임은 어른이신 김종익 강사님께서 지셔야죠.

어린아이들을 무작정 신뢰를 하라고 수강생들에게 강요할건 아닙니다.


전 연구소 직원들을 비난한 적 없습니다.


그저, 김종익 연구소의 책임자인 김종익 강사님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수강생으로서가 아니라, 어른대 어른으로서 하는 얘기입니다.


다시 말씀드릴게요. 전 어린애가 아닙니다.

제 진심 잘 전달됐길 바랍니다.


다시 본론으로, 교과범위 말씀입니다만

이번 생윤 칸트 사계론 말 많았잖아요 그쵸?

누구는 나온다, 안나온다 하다가 결국 나왔죠.


김종익 강사님


아무도 알 수 없는겁니다.


안나온다면 왜 안나온다는건지, 구체적인 근거까지 설명해줘야 진정한 답변이고, 옳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혜가 아니라 당연한겁니다.

그러라고 있는 게시판이니깐요.


QnA게시판이 불완전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면, 그 불완전함을 완전함으로 가깝게 만들기위한, '근거'가 필요하니깐요.


그게 여기 QnA게시판의 존재의의이고, 수강생들에 대한 예의이자 의무입니다. 무조건적인 QnA게시판의 신뢰를 강요하지말아주세요.


의도가 변질되지 않게, 정말 예를 갖추고 진심을 다해 쓴 글입니다.


김종익 강사님도, 제 글을 보고 분명히 느끼는 점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어찌되었건 윤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지않습니까?


저번 게시글의 공격적인 워딩은 제가 다시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이번 게시글을 통해 저의 진심을 보여줬듯이, 김종익 강사님의 소견 또한 듣고싶습니다. 제가 오해를 했을 수도 있으니깐요.


더불어 QnA게시판 개선방안도 듣고싶구요.


이상, 위 내용은 다른 커뮤니티에 제가 올리겠습니다.

답변이 아니라, 제가 쓴 게시글 내용만 올리는 것이니, 규정위반은 아닐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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