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생에 대해 많이 걱정됨
올해 인서울 중위권 모 대학교 어느 학과에 붙었음. 근데 막상 와보니까 전공 수업도 나랑 안 맞고 해가지고 첫 학기 학점을 개 조져버림. 따라서 전공이 안 맞는다고 전과나 복전 같은 것도 못함.
그리고 학교 얘기 나올 때 주변에 다니는 학교 말하면 다들 좋은 학교 아니야? 공부 잘했나보다 주위에 나보다 좋은 학교 나온 애들 보니까 딱히 우리 학교가 좋은 학교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음. 우리 과가 비상경계 문과라 미래가 밝아보이지도 않고.
결국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반수를 하던 해서 학교 레벨은 올리는 건데 집안 사정도 사정이고 수험 생활하던 시절에 정신적 문제가 너무 커서 약물치료까지 받았던 입장에서 도저히 반수해서 여기보다 좋은 학교 갈 엄두가 안 남.
분명 한창 놀 새내기 시절인데 내 인생은 왜 답이 안 보일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애기 만들러감 1
ㅃㅇ
-
ㅈ됨 2
잠 안옴
-
ㅇㅈ하고 ㅌㅌ 2
왜 들어오시죠. ㅡㅡ
-
애기자러감 1
안잘거라는뜻
-
ㅇㅈ 2
-
진짜 잔다. 6
다들 편안한 밤 되십쇼. 샤따 내립니다 빨리 나가요 이제
-
흑백에 어두운채로보니까 미묘
-
착한사람 히히..
-
대체 다들 얼마나 속아보신거?
-
이시간까지 잠을 못이루는중
-
내일 글 싹 다 밀고 18
다시 쿨 뷰티 냉미녀 옯비언으로 돌아갈듯
-
ㅇㅈㅇㅈ 1
하면 여자인증 인 셈이니까 여자인셈치죠
-
인생 망햇네 그냥 하
-
ㅇㅈ 몇시쯤 안전하나여 21
ㅈㄱㄴ
-
잘자 애기들아 13
애기들이라고 했는데 웬 틀딱이 들어왔노
-
다들 자러가니까 9
급격히 우울해지네.. 나새기왜살지
-
으흐흐 9
다이어트 중인데 으흐흐
-
비슷한 점수 반응들 보면 국숭세단 노려볼 만 한다는데… 진짜 이 점수로 국숭세단을...
-
카톡 알림 떠서 기분 좋개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병무청.. 내 알아 갈게요.. 그만...
-
억잠하러간다
-
너무졸려 3
자야겟다 진자..
-
제거 정도는 돼야 설치랑 비교할만하지
-
나도 질받 7
없으면 갈게
-
4시네 자야지 3
다들 잘자요
-
저장할거임
-
하씨.벌
-
존못이라 울었다..
-
찐찐막 질받 ㄱㄱ 38
진짜 정상적인 것만 답함
-
그래서 조용히 삭제했음..
-
아무거나 해주세요 답할지 말지는 몰루
-
오늘초대형배설했네 12
글몇개를쓴거야이버러지새끼
-
아 불면증 5
어쨋거나 자는건 생리현상같은건데 어젯밤도 새놓고 또 졸리지 않다는게 이해가 가지...
-
정상 질문 받아요 16
이번에도 이상한 질문하면 철권으러 따라와
-
차이 별로 없으면 삼수 안하는 게 맞나요? 재수 하다가 8월부터 일이 생겨서 공부를...
-
다시 존예가 인증할 차례다
-
아...
-
질받하고 자겟습니다 24
무슨 질문을 하든 진실만을 말하겠슴뇨
-
너무졸렵다 6
-
ㅇㅈ 15
ㅈㅌ
-
도와줘라
-
4시 전엔 잔다 5
반드시 그래야만 해. 9시에 기상해야 한다고.
-
ㅇㅈ 2
3배각 공식 ㅇㅈ
-
26수능 잘봐서 5
서울대 합격해서 오르비 인증하고 싶다.. 25년도 소원은 서울대 최초합 뚫는거..
-
님이 이성한테 안 먹히는갑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이씨발나도알고싶지않았어
-
수학 0
과외를 꼭 해보고 싶어요 시급 얼마든 중요하지 않고 가르치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작수...
-
마킹이나 가채점표 실수는 안했다고 확신할수있습니다 연대 경영이나 서울대 인문 가능할까요…
-
형아가 크리스마스 이브까진 해 오랬는데 시간이 안 나서 걱정이야
-
넌천재구나..
남들과 비교하면 더 불행하실듯.. 그냥 잠시 내려놓으심이
남들과 비교도 비굔데 진짜 객관적으로 답이 안 보여서
ㄹㅇㄹㅇㄹㅇㄹㅇ
남자시면 군대 가서 생각 정리하시는 것도 괜춘
저 면제받았어여...
정확히 나도 딱 그 케이스인데 그냥... 생각을 하지 않는게 답임 돈도 명예도 학벌도 연애도 이민도 군문제도 모든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수긍하고 다 놓아버리니까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 이제야 살짝 보임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