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현역이 정시를 잘보기란 하늘에서 별따기인가요?
안냐세여 노원구에 일반고를 다니는 현고1(이제 예비고2인)입니다. 최근에 총 4번의 시험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이대로는 제 목표인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갈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일단 제 성적은 과학1,수학2,영어3,국어/통사/국사가 4입니다.
이 성적으로 한양대 공대를 뚫기는 매우 힘들뿐더러 제가 2학년이 되어서 국어 영어를 올린다고 장담을 할수도 없기에 부모님은 방학 때 수리논술을 준비해보는건 어떻냐고 하시네요.. 일단 전 수리논술은 진짜 아닌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정시로는 정말 가망이 없냐고 물어봤는데 재수생도 많고 너는 국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잘 받냐고만 하시면서 안된다고만 하시네요.. 그래서 드는 의문점으로 1번 정말 정시로 등급을 잘 받기가 그렇게 힘든지 2번으로는 이번 겨울방학때부터 논술 준비(수능 국어,영어 준비x)를 하는게 과연 타당한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주변에 조언을 들을만한 사람도 별로 없어서 이렇게 글울 남겨봅니다.. 또 공부에 관해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9모 성적 국어81(2),수학88(1),영어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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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데 큰 힘이 없는데 큰 책임만 따라와요 ㅠㅠ
고1이면 아직 할만하죠 ㅋㅋㅋ
현역은 극극상위 아니면 운칠기삼인듯
9모가 고3 9모인가요?
메디컬 아니면? 몰루겠다
현역정시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서울대 정시는 현역 비율이 매우높음
벌써 논술은 진짜 호들갑이고 2년 남은거면 충분히 해낼수있으니 정진해보죠 화이팅
저도 고1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설대정시 현역 비율이 높은 이유가 있나요
수능시장에서 엔수생이 유리한건 맞지만 공부 잘하는 애들은 현역 정시로도 명문대 잘 뚫습니다. 그리고 논술은 보통 고3때 몇달정도 학원 다니거나 아예 안다니고 혼자 기출풀면서 준비하기도 해요. 굳이 지금부터 다닐 필요는 없을듯
고1은 수시 챙기라는 말이 많긴 한데 2 3학년 잘한다고 1학년때 망친 내신 복구하는거 개힘들어요 풀어지지 않을 자신 있으면 정시ㄱㄱ
그때부터 제대로만 준비하시면 고3부터 준비한 재수생이랑 동급임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가능 지금 점수보다 훨 올릴수있어요
의대 목표 아니시고 고1이면 해볼만 한듯... 다만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대충대충하는건 실패의 원인이 돼요
시간많네요 할만함
저도 고1때 10월까지 쳐놀고 그제서야 공부시작함
제대로만 하면 돼요
솔직히 현역 망하는건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이상하게 해서/멘탈요인이 더 큰듯..
근데 저도 주변 잘본 현역이 없긴 해여
다들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볼게요
열심히 하면 안될게 없긴한데
일반적으로 현역정시가 힘든게 사실이긴 하죠..
그래도 가능성이 없는게 아니니까 화이팅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만 봤을때 N수생이 1/3인 시험에서 현역이 정시로 한번에 대학가겠다 말하는거 자체가 통계적 넌센스죠
시간의 절대량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선행으로 고등학교 입학전에 수1,2 정도는 다 끝내고 들어가는애들 널리고 널렸으며, 지방에서도 규모 평균이상 학원 다니는 애들은 못해도 고1과정은 끝내고 들어가요
또한 수리논술은 그냥 타고난 사람들이 잘하는거지 노력해서 잘한다...? 수능보다 가능성 더 낮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말 많이 나오는데도 교과, 학종 및 특별전형 등 현역위주의 전형들 안없애고 있는거니까... 재수삼수는 무조건 각오할게 아니라면 대학목표를 많이 낮추던지, 그 전형들 적극 이용하는게 맞아요
현역 정시로 건동홍 낮공 중경외시 인문정도 나옴 나름 머리 좋다고 생각했는데 3모랑 수능이랑 성적이 별반 다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