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하기가 너무 무서워요
논술 5광탈 1예비로 재수 확정인데요.
4개의 대학은 최저 떨 했습니다.. 여름방학부터 논술러로 수학 포기하면서 사탐 공부만 했고 9모까지 최저 다 맞췄었는데, 이번수능에서 1개, 2개 틀리고 이런 등급이 나올 줄 몰랐네요...
결국 부모님도 재수하라고 하시는데, 수학을 포기하면서 5모 높3등급에서 수능 5등급으로 떡락했습니다.. 그래서 이젠 정말 수학 개념도 가물가물하고 정말 쌩 노베가 된 것 같아요... 근데 재수까지 하는데 또 수학 포기하고 논술+최저 맞춘다고 국영탐만 파기에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게다가 이번 논술 합격 조회할 때, 사실 2개 모두 잘 썼다고 생각했고 무조건 답이라고 생각했고 고3때 논술학원,학교 선생님께 잘 쓴다고 자주 들었고 최저만 맞추면 무조건 붙는다 가능성있다 이런 말을 자주 들어왔어서.. 전 당연히 붙을 줄 알았고 되게 자신있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논술도 정말 디지게도 못 쓰는 것 같고 다시 논술 시험 본다고 해도 똑같이 광탈 당할 것 같아서 무서워요... 다시 한번 더 도전한다고 해도 붙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앞길이 너무 막막해요.... 수학을 다시 개념부터 다시 챙겨서 정시까지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현역 때처럼 국영탐으로 최저 맞추고 논술 재수하는게 맞을까요...?
후자라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집안 형편이 엄청 잘 사는 것도 아닌데 재수하는 데 드는 돈이 너무 아까운 것 같고 너무 무모한 도전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그렇다고 전자를 한다고 해도, 일단 부모님께서 재종을 가라고 하셔서 수학수업이 무조건일텐데.. 그럼 다시 독재를 다녀야 하나 생각해봐야 하고... 그리고 현역 때 수학 버리고도 최저를 못 맞췄는데 과연 수학까지 챙기려는 욕심만 부리다가 다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릴까봐 무서워요...
이렇게 자신도 없고 벌써 두렵고 너무 무서운데
재수를 해도 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정시로 성적 맞춰서 정말 처음 들어보는 학교 가야하나 싶고 정말 3시부터 계속 울고만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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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선택이죠…근데 그정도로 무서우면 그냥 성적 맞춰 가는걸 고려해보심이…
다들 어떤 생각으로 재수하는건가요?ㅜㅜ... 재수가 정말 용기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네요....
전 그냥 죽어도 그대학 못다니겠어서 했습니다…
하..... 저도 정시로 대학 갈 생각하면 정말... 진짜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가기 싫고, 아마 부모님도 싫어하실 것 같아요...ㅎㅎ 아무래도 재수를 하긴 해야할 것 같네요...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저랑 똑같음 전 그냥 정시로 대학가서 1학년 다녀보고 시야를 좀 넓힌 후에 반수 하든가 계속 다니든가 하려구요.. 생각보다 인생에 길이 많은 거 같아서
그것도 맞죠 ㅜㅜ 응원할게요!!
재수 안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하실 거면 재종 가셔야 해요
독재갔다가 패턴 망가지는 경우 많아요
재종가면 짜여진 시간표대로 하면 제맘대로 과목 별 비중을 못 두게 되겠군요... 이러다가 최저를 또 못 맞출까봐 걱정되긴 하지만, 독재가서 패턴 망가지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답변 감사함다
여농님 우선 대학 1년 늦게 가도 다 즐길 수 있어요.
절대 겁 먹지 마세요 ㅠㅠ
생활패턴이 문제라서 상반기까지는 재종 그 이후에 독재하시는 것도 좋을듯요
무조건 초반에는 재종 추천드려요
전 그냥 이런 상황이 또 벌어질까봐 겁나네요 ㅜㅜ 한달동안 늦잠 자고 생활패턴 다 깨진 건 사실이라 일단은 재종 가는게 맞을 것 같네요!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넵 힘내세요
논술재수 절대 ㄴㄴㄴㄴ… 너무 가능성이 희박한데 그 리스크 감안하고 수학을 버린다? 심지어 반수도 아니고 .. 논술은 주전형이 되면 안돼요 ㅠㅠ.. !!!! 1년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꼭 수학 하셨으면 좋겠어요 인논 아시겠지만 기본 경쟁률 60:1이에요 아무리 최저떨하면 30:1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100명 중 3명 나올까말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