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이야 [1202858] · MS 2022 · 쪽지

2024-01-05 14:28:41
조회수 3,580

초등임용 전망이 정말 많이 암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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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잠깐 교대에 관심이 생겨서 담임이랑 상담 했었는데 교대 수시는 일반고 선호하고 우리학교 특성상 문과 특히 교대 진학 실적은 없다시피해서(기회균등 청주교대 1명) 교육계열에 뜻을 접고 현역때는 6학종 공대 썼음

6광탈함

재수때 교대 입결 떡락했다는거 듣고 이대 초교 목표로 공부했으나 수능 망치고 경인교대 썼다 경교는 텔그90 6칸최초합 떠서 큰문제없으면 붙을것같긴한데 커뮤에서 하도 임용 개헬이다 3수는 기본이다 임고낭인되고 평생 기간제다 이러니까 막상 여길 가는게 맞는지 고민이 많이됨 독재 원장쌤도 너 가면 백퍼 후회한다고 말리고.. 남의 말에 휘둘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고민된다 걍 공대가서 취업이나 하는게 맞는지..

애들은 정말 좋아함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유초딩들 선생님도 하고있고 교회라서 지능장애 있는애들도 꽤 있는데 내눈엔 다 이쁘기만함 애들도 유독 다른쌤들보다 나를 더 따르고.. 솔직히 임용만 되면 고민할필요도 없는데 앞으로 임용 티오도 많이 줄어들것같기도하고 정말 임고낭인될까봐 걱정되네 종합대에 미련이 남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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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비충 · 1255905 · 01/05 14:30 · MS 2023

    교대 수준 떨어져서 임용 붙기 쉬워질 듯

  • 숭이야 · 1202858 · 01/05 14:36 · MS 2022

    아 경쟁률은 높어져도 표본 수준이 낮아지니 괜찮을수도있겠군

  • appasionato · 971196 · 01/05 14:31 · MS 2020

    사실 해보기 전까진 어느정도일 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함

  • 숭이야 · 1202858 · 01/05 14:38 · MS 2022

    하긴 몇년전까지만해도 교대 입결이 떨어질거라곤 아무도 예상못했을테니… 4년뒤 상황도 정말 모르는일이긴함

  • 기하황 · 1061855 · 01/05 14:35 · MS 2021

    교사는 애들보다는 학부모 상대가 젤 힘들죠

  • 숭이야 · 1202858 · 01/05 14:38 · MS 2022

    그쵸 올해 이슈도 학부모 갑질 관련이니…참 고민되네요

  • 기하황 · 1061855 · 01/05 14:41 · MS 2021

    박봉도 괜찮고 임용만 문제이신거면
    지방은 생각보다 그렇게 빡세지 않아여
    인기 지역을 가려면 빡세긴하지만

  • 가즈아23학번 · 1083039 · 01/05 15:01 · MS 2021

    초등은 임고그렇게안빡세요
    호들갑인경향있어요

  • 가즈아23학번 · 1083039 · 01/05 15:02 · MS 2021

    2.45 경쟁률 입니다 전국평균

  • 난최고가될꺼고!누구도그걸막을수없어 · 1119423 · 01/05 15:20 · MS 2021

    3대1만 되도
    교대생 3명중에 1명만 붙는거에요
    이게 어떻게 안 빡세요..

  • 난최고가될꺼고!누구도그걸막을수없어 · 1119423 · 01/05 15:19 · MS 2021

    저랑 비슷하신듯 상황..

  • 읜터 · 1033877 · 01/05 15:25 · MS 2021

    교대 통합하면 그래도 정원 많이 줄어들거에요. 기간제하다가 임용경쟁률 낮아질때 임용치세요

  • 아라벨라 · 1212354 · 01/05 15:39 · MS 2023

    나랑 어떻게 상황이 똑같냐
    현역 6공대 수시떨
    재수 교대 공대 고민(임용티오이슈..)

  • 포인트가드 · 1078580 · 01/05 15:53 · MS 2021

    제 게시글에 교대생활 무물 카톡 링크 있으니 교대 관련 궁금증이나 고민 있으시면 무엇이든 물어봐주세요!!

  • Bmakqld · 1100785 · 01/06 17:27 · MS 2021

    교대 다니다 올해 수능치고 탈출하는 교대생입니다

    저도 글쓴이님처럼 교회에서 애들보면서 귀여워하고, 보조교사도 하고 그래서 교대 입학했어요

    1. 임용전망
    제가 임고생까지 가진 못해서 들은 정보로만 말씀드려요
    우선 구글에만 쳐도 나오는데 유아임용 반토막이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났던 해가 1-2년 전쯤 있었어요

    저출산으로 아이들 수가 급감하니, 뽑는 인원들이 줄어드는 것이죠.
    왜 유아임용 얘기를 하냐, 유아임용에서 받는 영향을 몇년 후면 초등임용에서 영향이 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들 말하더라구요.

    지금은 경쟁률 2점대를 유지해서 비교적 쉬워보이지만, 글쓴이분이 임용고시생이 되었거나 학교에 재학하는 중에 임용으로 뽑는 인원이 갑자기 반토막난다면 정말 헬게이트 열리는거에요

    특히나 유아처럼 평생 사립에서 근무하며 임용을 치지 않는 분들이나, 사범처럼 학원을 차려 운영하는 분들이 초등에는 거의 없어요
    일단 대부분 다 임용에 응시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 말인 즉슨, 시험에 떨어진 인원들이 그 다음해에 계속 응시하면서 인원이 적체되는데, 갑자기 반토막 나면 그 인원들이 계속 쌓인다고 보시면 됩니닷..

    2. 교사 관련해서..
    초등 교사가 워라밸이 큰 장점으로 꼽히죠
    저도 방학이 있다는 점 하나를 가장 크게 보고 교대를 진학했어요

    하지만 돈이 직업에서 중요시 된다면, 교대진학 정말 비추합니다..!
    저는 정확하진 않지만.. 에타에서 선배님들 얘기로 봤을때 10년차에 300만원 정도 번다는 것을 듣고 생각보단 적구나 + 또 내가 연금을 받으려면 20-30년이 지나야하는데 그 액수가 무척 적겠구나
    하는 생각에 탈출을 결심했습니다.

  • Bmakqld · 1100785 · 01/06 17:28 · MS 2021

    이미 원서 접수가 30분밖에 안남아 넣으셨을 것 같지만, 발표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해보시길..!
    내가 교대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현타가 안오고 적성에 맞을지, 교사가 되어서도 학부모를 상대하는 것을 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교대 진학을 결심하셨다면 훌륭한 교사가 되시길 응원할게요!

  • 숭이야 · 1202858 · 01/06 17:45 · MS 2022

    네 이미 원서는 썼고 가다군은 5칸뜨는 인하대랑 숙대 넣었는데 아마 발표 전까지 계속 고민할것같아요 부모님도 교대 상황이 그닥 좋지 않다는걸 알셔서 선뜻 권유하지 못하시는 상황이구요… 긴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대학 결정할때 꼭 참고항ㄹ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