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3등급 이하만 들어오세요‼️
반갑습니다!! 국어 강사 정연중입니다.
오늘은 저의 이야기과 함께
3등급을 탈출할 수 있는 '원뿔 독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아래의 글을 천천히 정독해주세요.
저는 원래 음악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을 했고,
바이올린 6년, 클라리넷 2년.
음악만 8년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것도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오케스트라 단원이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부모님 만난 덕분에
미래 걱정 없이 태평하게 살았지만...
이후 아버지 기업이 부도가 나면서
아버지는 실종되고.
어머니는 암 진단을 받고.
그렇게 저를 보호해주던 사람들이 갑자기 없어져서 무서웠어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평생을 살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을 갖기 위해 수능 공부를 시작합니다.
일단, 방법을 몰라서 정말 무식하게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16시간씩 억지로 앉아 있었고,
그중에 3~4시간은 몰입해서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목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데,
국어는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3등급이었습니다.
이대로면 국어 때문에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할 것 같아서
정말 많은 인강 선생님들의 강의를 찾아 봤습니다.
체화도 정말 치열하게 했고요.
그래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고민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개의 글은 여러 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1개의 단락은 여러 개의 문장으로 이뤄져 있으니...'
'일단 내가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읽고 있는지 차근차근 점검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한 문장을 의도적으로 천천히 여러 번 읽어봤는데...
제가 처음에 읽었을 때는 보지 못 했던 새로운 내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건
‘어려운 문장’ 뿐만 아니라 '쉬운 문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나는 짧은 시간에 한 문장의 의미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할까?
왜...?
당시에 제가 읽었던 옛기출보다
더 설명하기 좋은 최신 기출이 있어서
이것을 예로 들어 말씀드려 볼게요.
2023학년도 09월 평가원 [인터넷 검색 엔진] 지문입니다.
일단 [아래의 2개 단락]을 읽고, [14번 문항의 2번 선지]를 풀어보세요!
정답은 2번입니다!!
14번 문항은 오답률 2위(76%)로,
5지선다임을 고려하면 24%는 엄청 낮은 정답률입니다.
학생들이 14번 문항을 왜 틀렸을까요?
3점짜리 <보기>도 아니고, 내용 일치인데...
그 이유는 바로 아래의 한 문장 때문입니다!!! (2단락의 2번째 문장)
→ 댐핑 인자는 사용자들이 웹 페이지를 읽다가 링크를 통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지 않는 비율을 반영한 값으로 1미만의 값을 가진다.
학생들이 위 문장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에 틀렸던 것인데요
정확히 말하면,
1. 문장을 바르게 읽는 습관과
2.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이해하는 습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문장의 의미를 바르게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음악만 하던 저도 했는데,
여러분은 저보다 더 잘하지 않을까요?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문장의 의미를 바르게 파악하는 방법은
'문장이 구성된 순서대로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요령 피우지 말고 정석대로)
아주 쉬운 아래의 문장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볼게요.
'하루종일 수업하느라 한 끼도 못 먹은 연중이는 페퍼로니 토핑을 추가한 피자를 허겁지겁 먹는다.'
위 문장이 구성된 순서대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1) 연중이는 먹는다.
2) 연중이는 피자를 먹는다.
3) 연중이는 페퍼로니 토핑을 추가한 피자를 먹는다.
4) 연중이는 페퍼로니 토핑을 추가한 피자를 허겁지겁 먹는다.
5) 하루종일 수업하느라 한 끼도 못 먹은 연중이는 페퍼로니 토핑을 추가한 피자를 허겁지겁 먹는다.
위 순서대로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원뿔 독해]입니다.
원뿔을 통해 문장의 의미를 파악한다고 생각하고
'큰 뼈대'부터 먼저 파악한 후에 '살'을 붙여나가는 식으로 읽으면 됩니다.
(주어와 서술어가 문장의 뼈대입니다.)
(서술어에 따라서 목적어와 보어도 뼈대가 됩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의 문장을 읽어볼까요?
→ 댐핑 인자는 사용자들이 웹 페이지를 읽다가 링크를 통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지 않는 비율을 반영한 값으로 1미만의 값을 가진다.
(사고1) 댐핑 인자는 1미만의 값이다.. 0.6... 0.7... 0.8... 뭐 이런 1미만의 값이 댐핑 인자...
(사고2) 댐핑 인자는 '어떤 비율'을 반영한 값이라고...? 그 비율이 뭔데...?
(사고3) 사용자들이 웹 페이지를 읽다가 링크를 통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지 않는 비율...? 그 비율을 어떻게 반영했다는 거지...?
그럼 이제 제가 질문 하나 해볼게요.
Q1. 댐핑 인자는 링크를 통해 다른 웹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는 비율이다? ( O / X )
A1. 당연히 X입니다. 댐핑 인자는 그 비율을 반영한 '값'이지, '그 비율'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더 해볼게요.
Q2. 댐핑 인자를 ‘나의 언어’로 쉽게 이해했나요?
A2. 저는 2단락의 예시를 읽으면서 ‘댐핑 인자’의 개념을 ‘나의 언어’로 바꾸는 사고를 했습니다.
2단락의 예시를 보면
다른 웹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는 비율이 20%일 때, 댐핑 인자는 0.8이라고 하고 있죠?
그러면 링크를 통해 다른 웹 페이지로 이동하는 비율(80%)이 곧 댐핑 인자라는 말이네요.
좀 더 쉽게 '정연중의 언어'로 표현하자면
사람들이 A 웹 페이지가 노잼이어서
80%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링크를 타고 다른 웹페이지로 넘어간 것입니다.
그러니까 댐핑 인자는 0.8이라는 큰 값을 갖게 된 것이고,
중요도 2에 0.8을 곱한 1.6이라는 큰 중요도를 A로부터 받는 상황이죠.
또, 정말 이해했다면
그 반대의 상황도 당연히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는 없지만
이번엔 댐핑 인자가 0.2인 상황을 생각해볼까요?
댐핑 인자가 0.2라는 말은 링크를 통해 다른 웹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은 비율이 80%라는 말입니다.
즉, A 웹 페이지가 너무 재밌어서 20%의 소수들만 링크를 타고 다른 웹 페이지로 넘어간 상황입니다.
이때에는 중요도 2에 0.2의 댐핑 인자를 곱한 값인 0.4의 작은 중요도를 A로부터 받는 상황인 거죠.
오답률 2위였던 14번 문항의 2번 선지를 다시 풀어볼까요?
너무 맞는 말이죠?
당연히 링크를 따라 다른 웹 페이지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으면 댐핑 인자는 커지겠죠!!
정답은 2번!!
제가 오늘 캐스트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과거의 저처럼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은
반드시 [원뿔 독해]를 습관화 해야 합니다.
고정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이렇고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글을 많이 안 읽었던 우리는 의식적으로 반복 연습을 해야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공부를 할 때에도
나도 모르게 한 문장의 의미를 뼈대부터 잡고 살을 붙이는 식으로 읽고 있는...
그런 자신을 발견할 때까지!
[원뿔 독해]가 습관이 되면,
문장들이 담고 있는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질 것이고,
한 문장의 의미가 아주 명확히 머릿속에 새겨지니까 다른 문장과의 '연결'도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물론, 납득하는 사고도 훨씬 자연스럽게 잘 될 거예요.
대치 현강이나 인강에서는 이런 것을 가르쳐주는 강사가 거의 없습니다. (이 정도는 다 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그러니 더더욱 3등급 이하의 학생이라면
문단 간의 연결을 생각하기 전에
문장 간의 연결을 살펴 보시고
문장 간의 연결을 생각하기 전에
한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읽고 있는지 살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것 외에도 정말 많은데,
다음 캐스트에서 차근차근 하나씩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59
(정연중T 대치 현강 링크)
0 XDK (+1,000)
-
1,000
-
수지맞는 장사잖소
-
지1 등급컷 0
지구1컷 41 2컷 36 가능세계는 없을까요 5광탈입니다. 정말 너무 힘드네요....
-
운동신경 ㅈ도 없어서 팔굽혀펴기랑 턱걸이밖에 할 줄 아는 거 밖에 없는데 구기...
-
투표좀요 0
어떨지 궁금하네여
-
들어올때 키오스크로 보고 59번자리 누가 선택안했길래 59번자리 내가...
-
용돈 땡겨받게 생겼네 아..
-
작수 미적 81점 백분위 93 올해 확통 81점 백분위 85
-
언매미적 과탐(1+2) 국수 99 영어1 과탐 백분위 92
-
할,멈도 이젠안.되는데,어떡해할까,요?
-
내 첫경험 9
수학만점첫경험 사설,교육청,평가원통틀어서 내년수능도만점도전한다
-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는 수학만 12월중부터 12월말까지는 영어/국어만 해보려하는데 어떨까요?
-
Ainsi bas la vida, Ainsi bas la vida 0
Ainsi bas la vida ainsi bas la vida
-
질문 받음. 2
근데 질문 할 사람이 이 날 이 시간에 오르비를
-
수학 19번 분명히 41 한 기억이 있는데 가채점표에는 31로 되어있음
-
제가 보기에 좀 꼴사나운 사람들은 오래 못가더라고요.. 부계정 50개 들고가서 고로시했거든요
-
ㅎㅎ
-
그것도 모르고 수2에서 어왜진동안나오지 이랬네..
-
옥린몽 옥루몽 등등이 비연계로 돌아다니겠구나..
-
그 누구도 그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고 따라서 언젠가는 너 또한 피비린내를 풍기게 될 것이다.
-
그러면 마음이 차분해짐 ㅇㅇ..
-
자기가 예를들면 96점이다 이렇게 입을 털고 실제로 그 점수를 맞아서 성적표를...
-
첫경험 썰 4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막 심장마비거나 그런건가 하고 온갖 생각 들었는데 다행히 그냥 술 취해서...
-
잘 이해가 안감 상대방과 합의 하에 쓴 게 아니라면 되게 상처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
내일이면 제가 오르비를 가입한지 1년이 되는 날이네요. 4
응애 나 만0세 애기!!!!!!!
-
문이과 상관없어요
-
하..
-
비문학 문학 둘 다 상관없
-
오늘 화학수행평가봤는데 조를 짜서 실험하고 관련된보고서작성하는거였음 보고서는...
-
연애도 관심없고 사진도 Sns도 인맥도 돈도 추억도 시간도 전부 필요없는데 진짜...
-
말하지도 쪽지하지도 마세요.
-
1. 모의고사 물2화2 만점 + 전과목 1틀 주장하는 오르비언 등장 -> 메인 감...
-
김범준이 살뺀 느낌
-
하다못해 대학 입학도 단순 줄세우기가 아닌데 쟤가 나보다 공부 못하는데 뭔자격으로...
-
롤체어랴워 6
-
쪽지 환영. 댓글도 좋아요.
-
약대좋죠 0
붙고한번도안가보긴했었는데 메디컬끝자락이라도 붙었을땐좋았음
-
작수 비문학 1개 언매 4개 틀리고 문학 다 맞고 올해 국어 만점인데 국어 칼럼 써볼까
-
남고기준 한 학년에 이름 김범준인 새끼 최소 3명씩은 있음
-
계속 막힌 느낌이 듦. 수능 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하아..
-
나도저격해줘 7
저격당해볼래 나는깔꺼많으니까
-
20듀에서 쵸비만 월즈 없음
-
스트레칭 하세요 0
다리 부종이 심하실겁니다 유튜브에 골반스트레칭 검색해서 30분정도 되는 거 하세요
-
뉴비는 저격이 당해보고싶어요
-
맛있네요
-
김범준 기대되네 5
저렇게 호평일색인데 한완수 하고 있던 나도 궁금해짐 기말끝나면 스블 나와있겠네 근데...
-
내 사진 하나도 없네
연중쌤 최고
오 항상 국어 문제 풀고 틀린거 볼 때마다 문장을 정확하게 읽지않아서 틀린 경우가 꽤 있었고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해결책을 못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좋네요!
이것 외에도 국어의 '기본'에 해당하는 읽기 습관이 많은데,
잘 점검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감사합니다
보노보노 말투 졸귀탱..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와 국어 3 4등급 나오는 사람인데 진짜 유익하게 들었어요 예시 문장보고 진짜 한문장을 자신의 말로 바꾸면서 이해하면 쉬워진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국어를 ‘재능의 과목’이 아닌 ‘노력하면 오르는 과목’으로 여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국어 강사를 하는 이유이자 저의 작은 꿈이기도 하고요.
학생 덕분에 오늘 꿈을 이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선생님 좋은글 읽고 갑니다 참고해서 공부법에 적용 해보겠습니다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만 빛이 나듯
학생분이 이제 방법을 아셨으니
학생분의 눈동자가 빛날 일만 남았네요!!!!
습관화!!! 화이팅입니다 :)
정말 좋은 설명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페퍼로니 피자 맛있겠...이 아니라
문장을 뜯어먹는 독해가 중요하다...메모
문장을 읽을 때...
‘눈’으로는 글자를 좌에서 우로 읽되,
‘머리’로는 뼈대가 되는 의미부터 생각하기...
그러고 나서, 살을 붙이는 식으로...
차근차근... 메모..
감사합니다 :)
와 좋은 국어 공부법 감사합니다 !!!
강건하게!!!!
가끔 흔들리더라도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글 너무 유익합니다!! 뼈대를 잡고 살을 붙이면서 읽으라는게 주어 서술어를 먼저 읽고 그다음에 하나씩 더 중요한 부분을 붙이며 읽으라는건가요?
네!!!
생소한 용어들이 쓰인 문장을 읽을 때,
혹은
수식어구가 길게 달린 문장을 읽을 때,
혹은
시험장에서 문장이 잘 안 읽힐 때,
문장의 뼈대만 의식적으로 잡아주면,
나머지 살에 해당하는 수식어구는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읽힐 겁니다.
감사합니다 :)
캬 국어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감사합니다!!
고민타파!!! 굿굿!!!!!
혹시 남는 시간, 즉 쉬는 시간이나 여유 있을때 독서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책 읽는게 독서 문학 화작 풀때 유용하게 올 수 있을까요?
책도 당연히 유명한 베스트셀러나, 경제 철학등 사회과학 분야 위주로 읽을려고 합니다.
그리고 본문 잘 읽었습니다! 꼭 독해할때 적용해보도록 노력해보겟습니다 !!
네!!! 꼭 습관화하시길 바랍니다!!!!
여유가 있다면 가볍게 고2 기출 혹은 고3 교육청을 풀어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책읽기도 좋지만... 1년 안에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선생님 그러면 기출분석 할때 시간신경쓰지말고 이런식으로 시작하는게 좋나요??
그럼요!
무조건 정확하게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질 거예요!
오해할까봐 첨언하는 건데,
그렇다고 천천히 느리게 읽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멈춰서 생각해야 할 때가 있고,
쭉쭉 읽어나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읽는 호흡]이라는 캐스트를 찍어두었습니다. 10분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도움이 될 거예요!
국어 1등급인데 이거보고 원뿔독해 하기로 했다
아 ㅋㅋ 어떤 1등급이 띄어쓰기를 무시하지..?
ㅋㅋㅋㅋ
뭔가 웃기네요...ㅋㅋㅋ
혹시 국어성적은 어디까지 올리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전과목은 필요없어도 국어에서 선생님의 성취(?)가 궁금해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