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반고 내신 나눠먹기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교권이 연대를 최저떨할 정도면 내신 난이도가 높은 학교는 아닐 것 같아요
전 과목이 아주 쉽게 나오고 실수 유발이면 갈라먹을지도 모르지만 웬만하면 아닐 걸로 보입니다

최저떨은 단순히 제 생각입니다ㅜㅜ… 메디컬이 2가 나오는데 서연고가 통틀어서 1이란게 의문이 들어서요… (아닐 수도 있단 말)

좀 이상하긴 한데 애초에 교과밖에 안 쓴 거면 여전히 내신 난이도와 갈라먹기 정도가 안 높을 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갈라먹기 심했거나 내신 따기 어려웠으면 일반고에서도 대부분 학종을 쓰죠(떨어져서 정시를 할지언정 교과로 갈 대학은 마음에 안 드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아하 그렇군요! 근데 또 저희학교 제일 내신따기 힘든 과중 갓반 (1나오는게 거의 불가능)과 표준편차가 거의 차이가 안 난다고 하던데 그럼 대체 어느정도란건지 가늠이 안 잡힙니다…

표준편차는 애초에 정확한 지표가 아니에요...
실제로 내신 따기 힘들다는 말에 여러 명이 동의하면 그게 내신 따기 어려운 거라 봐야죠
소위 ㅈ반은 표준편차가 클 가능성이 높지만 표준편차가 크다고 ㅈ반은 아닙니다. 특히 정시 위주인 갓반고는 내신 버리는 정시파이터가 많아서 표준편차가 커요.

1 나오는 게 거의 불가능일 정도 과중은 못 보긴 했지만 제가 나온 학교가 제일 빡센 곳이었는데 제가 나온 학년이 특히 내신 갈라먹기 심해서 1점대 초반이 없었고 1점대면 전교권이었어요

아 그렇군요… 평균과 같이 봐도 비교하기 힘든가요? 글에 써뒀던 평반고 주요 과목은 평균 70초에 표준편차 14-16 정도네요

평균은 모두 학생들 수준에 비해 내신 난이도가 어땠는지를 나타내죠... 같은 시험을 본 게 아닌 이상 똑같이 비교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학교가 아마 과중 중에 제일 내신 따기 힘들 텐데 거기서는 교과 아예 안 써요(그렇지만 1점대가 불가능은 아닙니다. 저도 1점대고요)

와 대단하십니다… 아무래도 과중 1점대시니까 뀨대를 뚫으셨겠죠? 생각해보니 저희 지역 과중도 거의 다 학종이긴 하더라구요. 혹 조언 한 말씀 듣고싶어 올리자면 중학교 중상위권 많이 진학하는 학교에 이미 고1 1년 공부해본 (심화X, 개념만 되어있어요) 중학교 중상위권이 진학하면 유리한 점이 클 것 같으신가요?

제가 나온 학교는 수시 더럽게 못 보내는 학교라 저는 정시로 갔어요. 올해 수시로 서울대와 의치한 하나도 못 갔는데 현역 정시로 전교 10등은 의대 가고 전교 20등은 서울대 중하위과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의대 버리고 서울대 높공이지만)

수준이 좀 있는 학교에서 내신을 따고자 하면 개념만 된 상태로는 상당히 불리할 가능성이 크죠. 배움이 늦었지만 머리가 좋다 싶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빨리 시키시는 게 맞고요.

빨리 결정해야 하는데 생각이 길어지네요. 진학은 위에서 말했던 평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비슷한 수준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곳에서 그 학생들보다 점수를 내려면 어느정도의 보충이나 차이점이 필요한 건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ㅠㅠ

솔직히 재능이 있으면 괜찮긴 한데...
아니면 성실성만으로 1점대 2점대 만들긴 좀 힘들어요
그래도 제가 나온 곳은 3점대 초반이면 과중 아니었어도 고대는 갔다 하네요(열심히 하면 그 정도는...)

저희는 전교일등이 1.4였음요
일반고임

전교 1등 1.4면 상위권 내신 나눠먹기가 심했나보군요… 그럼 저정도 입결이 불가능하지 않나요? 학종이 아닌 이상은…

저희는 그래서 작년에 교과 아무도 못썼습니다

아 그렇군요ㅜ 이 학교는 교과&정시라... 아무래도 저정도 입결이면 내신 나눠먹기가 심한 편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