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언어이해 칼럼의 수요조사
1. 왜 아직도 붙어있나
https://orbi.kr/00067536924 의 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이 사이트를 떠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대체 이 인식도 구린 사이트에 무슨 숨겨진 꿀통이 있나?
단점과 폐해도 명확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모여있을 때 생기는 특유의 활기차고 순수한(?) 분위기도 좋고,
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제가 나이가 들면서 느끼게 된 답답함은 뒤로하고)
여기에 아직 남아있는 것이라 결론 내렸습니다.
2. 제가 쓸 글의 내용
옛날에는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쉽게 말하곤 했었는데
요새는 함부로 훈수놓기가 부담스럽더군요.
함부로 남의 행동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말하기엔 제가 나이가 들어버린 걸수도...
그래도 방향 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나는 이렇게 했었다' 고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수능은 응시한지가 벌써 8년이 넘어가기 때문에
제가 수능에 대해서 해드릴 말은 없구요.
법학적성시험(LEET) 공부는 작년까지 진득하게 했었기 때문에
언어이해 과목에 대한 글은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추리도... 하지만 수능과는 관계가 덜하니까요)
올바른 풀이법, 출제자의 의도, 출제원리, 출제목적! 은 저도 모르고요. ^^;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7분 내에 이걸 빨리 납득해서 → 최대한 정답을 골라낼 수 있는 사고방식 (제가 이렇게 훈련했습니다)
까지는 작성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서도 적용 가능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지나감
시행착오도 결국 지나고 나면 실력이 되지요.
힘든 시기는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기쁜 일도 결국 사라지고...
저는 재시를 했어서,
초시때와 재시때 공부를 완전히 반대로 했었고
나름대로 '이게 문제를 맞추기 더 좋구나' 같은 사고방식도 어느정도까지는 길러두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작년에 제가 가졌던 사고방식들도 사라지겠지요.
사실 사라지는 게 나을지도...
그래도 만약 수요가 있다면,
매주는 힘들더라도도 가끔씩
의미있는 언어이해 지문을 하나 정하고
그 지문 세트를 끝내기까지의 사고방식을 정리하는 글
을 한편씩 써볼까 합니다.
수요가 없다면, 조용히 사라져서 로스쿨 질문글에 댓글로만 출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십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수라일지도 0
요즘 국어 풀게 없어서 기출만 하는데 ㅠㅠ아수라 괜찮나요? 6모 97 9모 97이고...
-
언미영생지 89 77 90 50 45 아마 22111일것같은데 괜찮게 나온것...
-
언매 96 기하 96 영어 1 물1 50 생2 47
-
몇등급인가요?
-
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내년 입시요강을 찾아보니 한양대 빼고는 정시 일반전형은...
-
ㄹㅇ
-
6,9월 문학 다시봐야겠다
-
아 9덮 수학 1
다 맞은줄 알았는데 21번 개수 시이이이발
-
이 정도면 오늘 실모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충분할 것 같아요
-
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
막 괴랄한거말고 평가원스러운거 적중예감말고 또 뭐있나요? 실모들 비싸서 여러개말고...
-
컴싸 그을때 4
컴싸 그을때 그냥 저렇게 찍 그어도 되나요? 이때까지는 저 타원형을 다 칠했었는데...
-
고양이가 더 귀여우니 고머 승 (대충 연고대 중 어느쪽도 아닌 제3자의 중립적인 시선)
-
어떻게 나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배에 가스 차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되고...
-
9평vs9덮 0
언미물지 9평 98 92 1 47 38 9덮 89 80 2 44 33 어디까지 가능?
-
9평 화미영물지 85 96 78 50 47 9덮 화미영물지 81 81 85 50 42
-
흠
-
10/1, 10/3 등원 여부 아시는분 계실까요?
-
언미물지 89 80 44 33인데 보정 1113 ㄱㄴ?
-
늦버기 8
아침 먹어야지
-
강남역은 백날 길 갈아처엎지말고 횡단보도나 만들어라 14
빨간 길로 가려면 파란 길만큼 돌아가야됨 쟈철타면 20분걸리는거 헤매고 1시간...
-
6평급 난이도 언저리 영어도 안해주긴 좀 아쉬워서 조금은 풀고가고싶어용
-
전기력 벡터 합성 같은 거도 물2에서 배움?
-
저는 뭐 아무 생각 없이 풀고 넘어간 문제가 있는데요, 제가 놓친 게 있었습니다....
-
깨달음을 얻었음 0
어차피 저렇게 모든 소통을 거부하고 자의적으로 규칙을 뜯어고치겠다는 사람을 막을 수...
-
일단은 자야지
-
ㅈㄱㄴ
-
허나 3개월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내 몸한텐 가소롭지 캬
-
얼버기 2
-
시험범위가 교과서지문 1개 모의고사 지문 22개에 추가지문 1개가 끝인데 5일동안...
-
내가 시그모랑 oz모가 훨씬 잘나오니깐
-
효리이타이~ 0
아사오무사보리 요루오하키다시 이칸토스루 와가사가~ 와키타츠 코노 칸죠오와 시로카...
-
튀긴거 먹으니까 속이 더부룩해서 공부할때 집중 안 되네
-
뱃지 다는거 먼가 아바타 꾸미는 것 같음 필자 초딩 때까지 여자 아바타 스티커 사서...
-
얼버기 3
좋은 아침 한국 얼린 버섯 기상 달리다 재수생 풍문으로 들었소 내가 수학황이 될 관상인가?
-
ㅁㅌㅊ?
-
강x 9회 2
왜 더프랑 점수가 똑같음;;; 하 ㅠㅠㅠㅠㅠ
-
안녕하세요! 참 이렇게 다시 말하기 싫었지만 점점 시험이 1주일씩 다가 올때마다...
-
웹툰정주행했는데 1
여기가 어디지... 분명 10시에 시작했는데
-
장발 관둘까 0
ㅎㅎ
-
기구하다 0
기구하다
-
장학금 지급 이것때문인듯 이거 보고 온게 큰데 지급방식도 홈페이지에 명시 안해두고...
-
선풍기를 침대 머리쪽으로 쐬게 놨어..
-
집앞에 사고난듯 3
끼이익 쾅 소리남 차vs차는 아닌거같고 혼자 박은건가
-
개미친얼버기 9
-
가능함? 6모3 9모4 나왔고 6모 친 뒤로 국어 하나도 손 안댔는데 수능때도...
-
지거국 이상이면 어차피 다 자기하기 나름인것같애 물론 메디컬 빼고 ㅇㅇ
-
지구과학 질문 1
섭입대에서 잡아당기는 힘이 작용할 때 섭입하는 판이 섭입되는 판을 잡아당기는건가요,...
집리트 121
나중에 도전해볼만 할까요
그럼요. 저보다 첫 집리트 점수 높으시네요.ㅎ
감사합니다
저도 읽고 싶슴다 ㅎㅎㅎㅎ
실제 풀이가 너무 궁금함니당 7분이라는 한정된 시간이다보니 감이 안오는 느낌도 있어서요
갳우소년단 대기중.
추논은 어떻게 올리나요
젠장또티베트모래우유야
보구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