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고1) 자퇴 비추인가요?
서울권 외고 준비하다 떨어진 고1입니다. 학군지 일반고 재학중인데 여고라서 분위기 괜찮을줄 알아서 별 걱정 안 했어요.. 근데 중학교 때보다 공부하는 애가 없고 수업 듣는 시간도 아깝고 수행 준비하는데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자퇴하고 검고 -> 수능 루트로 가려고 하는데 비추인가요? 중간 성적 잘 나오면 고등학교 졸업할 생각은 있는데 굳이 다녀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어요.. 원래 편입할 생각이 더 컸는데 외고나 자사고 편입해도 수행 준비하는 거랑 전공어 배울 시간에 수능 준비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고3 3모 국어 1등급(언매)
작수 수능 영어 3등급
수학 수1 2번, 수2 1번
검정고시 국어, 수학, 영어 100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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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비추
헉 혹시 이유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전체적으로 검고생 죽이기 들어가서 검고로 대학가기 안좋은점이 너무 많음 + 고1인데 학교가 안좋으면 차라리 수시 씹어먹을 생각하는게 대학 훨 쉽게감
수능 지금 올 1등급 나오고 그런거 아니면 굳이..?
대학가기는 학교가 안 좋을수록 편함
헉 진짜요?? 근데 저희 때는 재수도 못해서 한번에 대학 가야하는 게 부담이 너무 크고 비주요과목들도 챙기기 힘들어사오ㅠㅠ
헉 그런가요.. 겨울방학 때 모고 준비하면서 재밌었던 기억 때문에 그런가봐요.. 내신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어서 할 맛이 안 나요..
절대비추
절대인가요..?ㅜㅜ
메디컬 목표면 ㄱㅊ다고 봄 비메디컬 목표면 ㅂㅊ
문디컬로 한의대 목표에요!!
그러고 보니 아직 중간고사도 안친거 아님? 일단 수시 해보시는게
중간보고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내신 대비 할 때마다 현타오네요ㅠㅠㅠ
뭐 저도 자퇴 비슷한거 하긴 했지만 그런 이유로 자퇴하는거면 200% 후회할거 같은데요. 그냥 대학 잘 갈 동아줄이라 생각하세요.
수시 외않훼? 개적폐임
지금 학원에서 내신 대비 들어갔는데 아는거 또 배우고 있으니까 시간 아깝고 암기하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요ㅠㅠ
세게 말해서 죄송하지만 입학한지 고작 2~3주 됐는데 수행+학교생활 스트레스 못버텨서 자퇴하는거면 앞으로 사회생할 못해요. 좋게 말하자면 아직 2~3주밖에 안된 학기 초반이라 힘든거고 이거 조금만 버티면 견딜만 해질겁니다!!
앗 넵 중간보고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학교에서 아는 내용 또 듣고 정해진 범위 내에서 암기해 시험볼 생각하니까 공부할 맛이 안 나서요..ㅎㅎ
이런 시험공부는 대학졸업할때까지 해야하는거라... 지금 버티면 앞으로 계속 잘 해내실거예요! 힘내세요ㅎㅎ
넵 감사합니다! 그럼 전 내신공부하러 총총..수시무조건...
노노… 제가 고1때 자퇴했는데 그런 이유라면 비추해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무슨 이유로 자퇴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자퇴가 아니더라도 편입은 꼭 하고싶어서요ㅠㅠ
전 중간 망치고 바로 수시 버리고 정시 파느라 학교 다니는 시간이 아까워서 했어요 그 땐 제가 갓반고 다녀서 수시 망쳤던 거고.. 내용 보면 내신 따기 되게 쉬운 상태 같은데 내신 잘 받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절대하지마세요
자퇴 목적•이유에 따라 다른데
1) 학교 생활 = 인간관계 기타 등등이 너무 힘들다면
다른 방법도 괜찮지만,
2) 입시 목적 = 러프하게 시간이 아깝다 or 학교 수업 + 내신 챙기기 자괴감 든다 등등은
시간 지나도 그렇게 느껴지는 건 맞지만,
ㄱ) 객관적으로 자퇴해서 수능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가실 수 있는 능력이 되신다면. 학교 다니면서 내신이랑 수능 멀티플레이 가능해야 합니다.
ㄴ) 학교 안 다니면 24시간이 자유롭게 느껴지시겠지만...
20살 넘어가면 당연한 거라, 굳이 10대 후반에 압박감 느끼며
채찍질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싶으시면 지금부터 꾸준히 시간 투자를 더 하세요.
ㄷ) 시간과 노력은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한듯합니다.
와.. 이게 정답인 것 같아요.. 긴 글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수시가 꿀이긴 해요 잘만 이용하면
중간 전교 1등하고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ㅎㅅㅎ
고1이면 아직 기회는 많습니다. 열심히 수시 챙기고
수능도 잘봐서 원하는 학교의 학과에 합격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절 대 비 추
수시 기회가 ㄹㅇ 개꿀인거임
개십비추 검고생들은 갈수록 입시판 탈출하기 힘들어지고 있음 근데 본인은 자퇴하셔도 내년에야 검고 응시가 가능하고 또 수능 준비로 1~2년은 던져야 되는데 그러다 삐끗하면 28학년도 도래해서 20살에 재입학 루트 타거나 고졸로 남을 수도 있어요
? 애들 공부안하는 고등학교면 개꿀인데
스스로 가시밭길을 가겠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