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엠생 08 [1155044] · MS 2022 · 쪽지

2024-04-05 18: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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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3모 4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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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554 공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겨울방학말, 3월초에 정신차리고 공부에 집중했지만, 평일 순공 3시간 나옵니다.

등,하교 2시간, 밥 1시간등...

솔직히 부모님이 제 꿈을 반대하시는 입장이시긴 하지만, 제가 17년동안 놀면서 걱정만 끼쳤더라구요.

집안 형편도 안좋은데 갑자기 철들었다고 공부하고 대학가겠다고하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꿈 꼭 이루고싶고, 효도도 하고싶습니다.

그래도 인과응보는 당연하더군요.

수학 상 중간고사 하 기말고사인 학교인지라 진도도 못따라가고 있고, 수행평가 기간이라 한단원 이상 진도차가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을때는 1학기 내신을 잘 챙기기는 힘들듯한데, 이렇게 공부해서 인서울 컴공과가 가능할까요?

불가능하다면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해본다고 노력했지만 결과가 안좋고, 친구들이 ~까지 선행 나갔어 할 때마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 인생은 망하는걸까? 이란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안한만큼 더 해야하는 것이지만, 정말 4시간 이상 공부는 못하겠습니다.

4시간 공부하려면 새벽 1시에 자야해서 학교 수업 듣기도 힘들고요.

매일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니 남 몰래 울면서 잠에 듭니다.

개발자라는 직업이 실기가 중요하긴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역시 대학이 중요하니 인서울은 꼭 가고싶고, 부모님도 인서울 아니면 안된다 하시고요.

어깨도 무거워지고, 마음도 조급해지니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이런 저 갱생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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