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장에서 기억에 남는 풍경들
1. 국어영역 끝나고 펑펑 우는 학생을 위로해주던 친구들
아마 밀려쓴거 같은데 진짜 서럽게 울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인데 토닥토닥해주고 싶었어요ㅜㅜ 그 마음을 알기에...
2. 문과수학 28번 답이 53이라고 주장하고 다니던 한 아이
이 학생 때문에 얼마나 가슴 졸였는지ㅜㅜㅜ 머리속으로 문제 떠올리면서 계속 풀어보고 ㅋㅋ
3. 영어 장문빈칸 프라이스리스라고 주장하고 다니던 한 아이
공부를 꽤 잘하는 학생인거 같던데 임프래티컬이 말이 되냐고 무조건 프라이스리스라고 하길래 '프라이스리스는 뜻이 귀중한 입니다;^^'라고 해주고싶었던..
이런 풍경들도 다신 볼 일이 없겠지요.
제발 원서영역도 탈 없이 지나가서 탈출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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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x들의 향연 이과도 그랬어요 ㅋㅋ
ㅋㅋ 현역땐 나도 저랬겠지..
3번 ㅋㅋ
ㅋㅋ영어 푸는데 누가 뒤에서 울더라고요...;;...
현역들이 수학끝나고 주관식 답말하는데 내가 안적은 번호가 많이 나옴...멘탈말릴뻔 하지만 3수인데 내가 공부마니했는데 자신을 믿음
결과 1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