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정리한 글을 보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3월 18일 우희쨩님의 해명 방송, 샌드백님의 반박 방송에 대해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방송한다고 말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우희쨩님 편에 선 방송을 했습니다. 또한 제3자인 제가 당사자들의 연애 문제에 주제넘은 간섭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당사자 및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2018년 저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우희쨩님에게 제가 좋아하는 샌드백님을 소개시켜주었고 두 분은 잘 사귀며 공개 연애를 했습니다.
공개 연애 후 서로 평소보다 방송이 잘 되지 않아 방송으로는 서로 이별을 했다고 말을 한 후 두분은 계속 사귀었고, 2020년 2월 초에 두분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후 우희쨩님은 샌드백님이 방송에서 자꾸 본인 얘기를 해서 시청자들의 언급, 이간질, 커뮤니티에 본인의 부정적인 글에 대해 힘들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 후 저도 샌드백님이 우희쨩님에 대해 언급을 하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샌드백님에게 연락을 취해 만났습니다. 평상시 둘의 연애 갈등은 우희쨩님과만 이야기를 하였고 샌드백님의 말은 만나서 그때 들었습니다. 말을 다 듣고 그동안 제가 샌드백님에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것들이 모두 오해였습니다.
샌드백님도 "케인님이 저에게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모두 이해하고 알아줘서 고맙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샌드백님에게 "샌드백님이 지금 힘들고 우희에게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 이해 간다. 제가 생각해도 우희가 잘못을 했다. 하지만 상대의 마음은 떠났고, 헤어진 마당에 굳이 방송에서 우희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해서 시청자들의 이간질, 각종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되는 것은 상대의 생업에 피해를 주는 것이다. 또 우희는 요즘 시청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제가 볼때는 헤어지고 안만나준다고 그러는 걸로 보인다. 샌드백님도 알다시피 우희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고, 멘탈이 좋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는 말을 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샌드백님도 일정 부분 인정, 반박을 하고 저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저는 샌드백님에게 "앞으로 방송에서 언급하실 거예요?"라고 했고 샌드백님은 "이제 안 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샌드백님에게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었고 오히려 샌드백님이 원래 제가 생각했던 좋은 모습이었기에 잘 지내자고 했고 방송적으로는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같이 컨텐츠도 하고 샌드백님 방송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샌드백님에게 "제가 샌드백님 이야기를 너무 잘 들었어요. 그런데도 아직 우희에게 미련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샌드백님은 "아직 우희를 좋아한다"고, "미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희에게 이말을 전해줄까요?"라고 했고 샌드백님은 "그래주시면 고맙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달을 한다고 했고 "우희가 안 받아준다면 저도 어쩔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희가 샌드백님의 마음을 안 받아주고 시간이 흐른 뒤에 샌드백님에게 "저도 좋은 사람 있으면 샌드백님 또 소개시켜 드릴게요"라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샌드백님과 만난 후 약 일주일 동안 샌드백님 방송 하는 모습을 조금씩 봤고 우희쨩님의 대한 언급 없이 방송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샌드백님 방송에 화이팅하라고 하면서 5만원 후원을 하였습니다. 후원 직후 샌드백님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 후 우희쨩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샌드백님이 방송에서 본인 언급을 또 계속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후 샌드백님 방송에서 본 부분은 직접 샌드백님이 먼저 언급하진 않았으나, 시청자의 도네이션 내용이 우희쨩님에 대한 언급이었고, 샌드백님은 내용에 대해 막지 않고 지침없이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것도 언급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샌드백님과의 신뢰가 깨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우희쨩님은 계속 이런 식으로 언급되는 것에 힘들어 하였습니다. 얼마 후 우희쨩님은 저에게 며칠 뒤 방송에서 샌드백님에 대한 해명 방송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해명 방송에 쓸 내용을 본 후 이미 우희쨩님, 샌드백님 양 측의 이야기를 다 들은 입장에서 우희쨩님에게 "너가 이렇게 해명하고 샌드백님이 반박을 하면 너가 욕을 먹을 것이다"라고 하였고 우희쨩님은 "그래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 너가 잘못한 부분 인정하고, 욕좀 먹고, 정면돌파해서 다 털고 가버리는 것도 좋을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해명방송 며칠 전, 저는 방송에 노골적으로 "나는 방송하는 사람끼리 개인사 언급하는 거 싫어한다"고 우희쨩님 편을 들었습니다. 또한 우희쨩님 방송에 얼마전 샌드백님 방송에 했던 후원과 비교되게 10만원을 후원하면서 화이팅 화이팅 두 번 했습니다. 해명방송 당일, 우희쨩님은 저에게 "케인님은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괜히 저때문에 피해를 볼것 같아요"라고 했고 저는 "그러면 내가 양쪽 방송 모두 보고 어떻게 대응할지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우희쨩님의 해명 방송, 샌드백님의 반박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우희쨩님이 해명방송 할 때 채팅으로 노골적으로 한 마디씩 거들었습니다. 샌드백님의 반박 방송을 보고, 저의 예상보다 훨씬 크게 우희쨩님의 대한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에 당황을 했고, 저는 일방적으로 우희쨩님 편에 들어서 방송을 햇습니다. 우희쨩님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듣지 않고, 개인 연애사를 언급하는 부분에만 초점을 두고 계속 방송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인식은 나아지지 않았기에 계속해서 개인사 언급만 힘주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청자 분들이 "우희쨩님과 샌드백님 일에 제3자가 자꾸 간섭하는것이 맞냐"고, "새벽 4시에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왜 불러냈냐, 소개시켜주었다고, 상대적으로 방송 규모가 크다고 갑질이냐"는 채팅 내용을 보고 샌드백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카톡 내용 공개했어요?"라고 했고 샌드백님은 "카톡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 내가 매장당하게 생겼다, 시청자들이 내 말을 안 믿어준다"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4시에 우희쨩님과 만난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습니다. 샌드백님은 케인님과 오해가 생긴 일에 대해 말을 하는 중, 그 얘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적으로 새벽 4시에 우희와 만났다고 얘기하면 시청자들이 오해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샌드백님은 "저는 케인님과 오해쌓인 부분에 대한 일화를 얘기를 하는데 중점을 두었기에, 시간으로 케인님이 오해를 받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샌드백님이 사과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해명하겠습니다.
저는 우희쨩님과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사귄 적도 없습니다. 친한, 아끼는 동생 같은 사이입니다. 저는 그 당시 제 여자친구와 갈등이 있었고, 우희쨩님에게 연애 상담을 받고 싶어 샌드백님에게 연락을 해서 "우희쨩님과 만나 연애 얘기 좀 해도 되냐, 여성 입장으로 듣고 싶다, 그리고 얘기 끝나면 오셔서 같이 밥 먹자"라고 말을 했습니다. 새벽 4시에 만났던 이유는 저나 우희쨩님이나, 샌드백님이나, 당시 밤에서 새벽 방송을 하는 생활 패턴이었고, 방송 끝나고 만났기 때문에, 밤에 활동하는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4시에 카페에서 만나 우희쨩님과 제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아침 6시쯤 샌드백님이 합류해서 같이 밥먹고 아침 8시쯤 서로 다 헤어졌습니다. 당시 샌드백님이 출발 전 미리 우희쨩님에게 연락을 했는데 우희쨩님은 무음이라 전화를 받지 못하였고, 한참 후에 샌드백님이 저에게 카톡 메시지를 주고 저는 바로 확인 후 우희쨩님에게 "너 전화 좀 확인해봐"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삼자인 입장에서 소개시켜 주었다는 명분으로 헤어지고 난 후 주제넘게 연인 사이의 일을 간섭했습니다. 또한 친한 정도로만 사람을 판단하여 중립적이지 못하고 편향된 모습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당사자들보다 방송 규모가 큰 제 입장에서 저의 말과 행동의 무게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최악의 결과, 샌드백님이 방송에, 접을 정도로 큰 피해가 갈 뻔했던 것, 사실입니다. 생방송으로 사과, 해명 방송을 하였으나 진지하지 못하고 가벼운 모습으로 때로는 웃는 모습도 보이면서 사과를 하고 그 후 아무일 없다는 듯 웃으며 다시 방송을 했습니다. 이러한 점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앞으로 이러한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누가 되었던, 당사자들의 연애에 대해 간섭도 하지 않겠으며, 방송으로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 샌드백님에게는 전화통화로 먼저 사과를 한 후 직접 만나뵈어 다시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샌드백님은 잘 받아주셨습니다. 조만간 샌드백님과의 합방이 있습니다. 합방 외에는 당분간 방송은 쉬고 자숙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좋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실망시켜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래도 들으면들을수록 내취향에 맞아가는 노래도있지만 딱듣자마자 이건 평생같이갈...
-
다 다운 받은건데 너무 적어서요
-
물2 비상 5
시머인재 재종원 인원 254로 추정..
-
지1화2 4
-
고2 여름방학부터 수시 아예 버리고 정시만 열심히 판다고 가정했을때 현역으로 경희대...
-
어땠나용?
-
오픈합니다 아무거나 다 질문하고 가세용 [소개] (모두 현장 응시) 2022학년도...
-
ㅇㅈ메타
-
새기분 하는게 더 낫겠죠? 독서만 들으려고요 올해는
-
지이원하고 문접원? 단어는 워마2000 박박외우고있고 4~5나오는 노베라 3등급만 나와도 좋겠어요
-
아스란 영웅전 1
어렸을 때 본 절음발이 용사랑 거친 그림체가 다시 생각나서 봤는데.. 이런 결말이었지 참
-
슈냥 1
오뱅몇?오뱅몇?
-
꼼수로 풀어서 정석으로 못 풀겠음
-
수학 실모 질문 6
킬캠 이해원모 이로운모 이감수학 파이널 이중에 등급컷 나오는 실모가 뭐가 있을까요??
-
88점 (확률과통계) 12번 틀: 부등호 실수를 해서 양끝값도 포함해버렸습니다...
-
드론공격 받아 동료 부상당하자... 러군, 망설임 없이 머리에 ‘탕’ 2
러시아 군인이 대피하던 중 드론의 공격을 받아 다친 전우를 총으로 사살하는 장면이...
-
따로사서풀었는데
-
정신차렸다 0
어제부터 10시간 중 국어 3시간 수학5시간 나머지 영어 생윤 동사 수학...
-
내가 병원 한의원을 가면 오르비에서 키베 뜨던 분이 앉아있을 슈 있단거잖아
-
옯밍아웃 기념 무물 받아요! 신상 제외 다 답변 드립니다
-
국어 현강도 다녀서 문학이 독서보다 약한거같아서 둘중에 하나만 하려고하는데 뭘 더...
-
님들은 수학 문제 풀 때 문제집에 푸나여 공책에 푸나여
-
???: 난 수학 4점짜리 풀어서 맞춘거보다 찍맞이 더 많아 4
나도 생윤은 윤사 풀던 감으로 풀었어! ㅇㅈㄹ했는데
-
의사 페이가 한의사보다 어쩌니 의사 망했다느니 무당이니 지들끼리 처 싸우다가...
-
세상 살기 싫다 5
하...
-
현재 국일만 문학 독서 하고있고 언매할거라 개념은 언매 강기분 듣고있습니다. 언매는...
-
5등급에서 3등급 올리기 수학vs국어 뭐가 더 쉬울까요 5
6모 기준으로 수학은 미적선택 39점입니다 공통은 11번 정도까지 하나틀리고 다 풀...
-
이상의 건축무한육면각체에 이어서 현대시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어제 고전 시가 문제...
-
하나 하고 가야할거같은데 어떤게 좋을까여 이번6모 찍맞포함해서 낮3 나왓어요
-
내가가고싶으면 ㄱㅐ추ㅋㅋ
-
유기할거 투표좀!!
-
연예인 대단
-
이재 개념강의 듣고있는데 1단원 기체만 넘기면 뒤로 갈수록 할만해지는거 맞나요 아니...
-
현역 재수 모두 수학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희망하던 학과가 수학 미반영)...
-
좀 자기 줏대를 가지고 살지 이게 뭔 주식투자인줄 아나 의대가 유망하대! 우르르....
-
A가 갑국, 을국 둘 다 상승 이동한 자녀 수가 0명인데 왜 하층인가요? 상층이어야 하지 않나요??
-
이걸 어떻게 계산하면 83.4가 나올까요? 보통 국 수 탐12평균 세가지 평균 아닌가요?
-
그래그래 너네는 야구를 이겨라 난 수능을 이길게..
-
"Great reset" "탈석유" "세계단일정부수립"
-
평가모원모의고사제외하고 대성모의고사, 메가모의고사같은 시험들을 현장에서...
-
저희 학교 중간때 통과 만점자가 2등급인원을 넘어갔고 수행도 개쉽게 나오고 이번에...
-
안정2 비문학 다 맞추고도 문학에서 나가는편인데 브크 안듣고 바로 익히마 계간지 들어가도 되나요
-
국회서 "미친 여자 발언 기억하나" 묻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1
임현택 회장 "미친 여자", "십상시" 막말 전력 국회서 도마에 올라 강선우...
-
그 메타에 따라 잘나가는 직업을 하고 싶은거야 누구야 당연한 사실이지만 05년생...
세쥴요약 ㅇㄷ
앞죄송
중간죄송
뒷죄송
아이씨 나가 미친놈아
나가라 하니 진짜 나갔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