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지금 반수 vs 졸업 후 수능
23살 여자고 현재 중경외시 라인 컴공쪽 과이고, 3학년 올라갑니다. 21 수능은 24223(가형,생1지1), 22수능은 12133(언매, 기하, 생1,지1)이었고, 22수능을 모든 모의고사 통틀어 제일 망쳐서(수학,과탐) 수리논술로 대학을 갔습니다. 어머니는 재수를 엄청 반대하셨는데 재수때 수능에서 미끄러진게 너무 아쉽다고 한번 더 해보라고 하십니다. 재수때 목표는 약대였고, 현재도 과가 적성에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약대에 미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꼭 약대 아니면 안된다 할 정도로 절실한 것은 아닌데 그나마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입니다. 그러나 작년 2학기에 휴학을 해서 이번 2학기에도 휴학을 하면 졸업이 2년 더 늦춰지는 꼴이 되고, 8월부터 수능 공부가 가능한데 3개월만에 3년만에 수능을 준비해서 약대에 합격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희박하다 생각이 되어 고민입니다. 아예 졸업은 하고, 그래도 이 과가 정말 안맞고 약대가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수능을 치는 것도 생각은 해보았는데 졸업 후에는 25살의 나이에 6년제 약대를 다녀야 하고, 등록금도 또 납부 해야되는게 부담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카노코노코 코시탄탄~
-
겨우 하방 92유지했노ㅠㅠ 22는 의문사 당하고 30은 보지도 못함요 이것도 운...
-
오르새t 팬아트 1
쌤 웃는 거 너무 귀여움 근데 팬아트 올려도 됩..니카?
-
국어 문개매 1~4강 복습 수학 KICK 수1 2단원 챕터1 KICK 수2 2단원...
-
귀여운거 발견 3
-
첫 정답자 1000덕 드리겠습니다!
-
아시는분!!
-
작수 미적 84임 14 22 28 30 틀 공부 시작한지 1주일 됨 공통 뉴런 쭉...
-
예전같으면 신경도 안썼을소음들이 코훌쩍빌런이랑 몇달동안 같이 공부하니까 걔가 없어도...
-
고2 정파입니다 26수능 화작미적생윤사문 칠 예정인데 사탐을 고2때 확실히 잡고...
-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 A 맞는 것과 9등급제 과목에서 1등급 받는 것이랑...
-
보이는게 다르네... 오늘은 작수 6평 했는데 아 이래서 이렇게 썼구나가 보여서 기분이 좋음
-
매일 안부를 물어볼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안정되는지 모름 대화패턴은 맨날...
-
인논... 2
메가재종 다니는데 논술 널뛰기 걍 어처구니가 척척 걸어감 ㅈㅂ 논술로 가고 싶다...
-
성적표가없음 ㅠㅠ
-
작수보다 훨씬 잘봤는데 제자리일리가 없잖슴 ㅡㅡ ㅠㅠ
-
수학만 파면 나머지 과목 감 다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판단이 안 섭니다 ㅈ된것 같아요..
-
진로는 회계사입니다! 회계사가 되기에 어디 경영학과가 제일 좋을까요 ?? 목표로 딱...
-
5일을 쉬었네 5
하…..하루에 공부 3시간도 안함요 망했다 의지가 싹 사라졌는데 어떡하지
-
다시 ㄱㄱ
-
아무리 서울대여도 1.0인데?
-
나온다는 신의 계시를 받음 뇌사 판정 기준의 모호함과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나온다고 신이 말함 ㅇㅇ
-
매일매일 조급해하니까 더 진도는 안나가고 시간은 흐르고 실력은 제자리인 기분인거같다...
-
집중력을 더 키워야 겠고 약점보완 위주로 공부해야겠고 그래도 과목밸런스 챙겨야겠고...
-
인생망했다
-
한완기 본편 지금하기엔 너무헤비한거같은데 이거약간 라이트한거임?
-
노래방입갤 2
캔맥주도팔아서좋아요!
-
텔레그노시스 돌려보다가 든 생각인데 학과 이름을 왜 저따구로 지은건지 모르겠음 그냥...
-
마히게다
-
마음이 너무 급해서 qed도 쌓여있고 스탠은 상반기부터 밀려서 걍 포기했고 와중에 시중컨도 풀고싶음
-
천장. 1
-
제가 이제 지방에서 인문논술 하는디 어제 상담 갔거든요.! 근데 이론 수업 따로랑...
-
밸런스게임 6
대학교와 학점(평점)
-
ㄱㅐ빡치네
-
인싸라인 건동홍? 연고전의 고연대?
-
ㅠ
-
500일의 기적 2일차 10
오늘 10시간 넘게 할 수 있었는데..
-
강x 0회 77인가 80이었는데 강k 가면 70대 뜸?
-
백분위 92 96 2 98 89 인데 이게 중앙대 전전 20퍼밖에 안되는 수준임..?
-
좋아하는 노래
-
아직 시험 보진 않았는데 꼬라지보니 3.0 이하는 확정같음 1학년 총합 1.4였다가...
-
강대X 1회 2
개맛도리네 문제들이 재밌음
-
뜨거운 억빠 부탁드립니다
-
으!!! 4개월 에반데 !!!!!!!!
-
나 야맹증인가 0
칠흑 속에 뵈는게 없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조차도 무서워
-
이번 시험 조져서 확률은 낮긴한데 정시 공부나 하다가 넣어볼까
-
서바이벌 현장응시인가요? 수업하나요?
-
수학 80점에게 고함 17
너네가 15번찍맞으로 80이면 2등급실력이고 15번 풀맞 or 15틀 80이면...
-
아 뗄까 5
으윽
1. 일단 가장 확실한 것 한 가지>올해 수능으로 약대는 불가능합니다. 하신다면 최소 내년 수능, 더 보수적으로 보면 내후년까지 염두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2. 만약 약대가 간절하시다면 대학을 휴학하고 하시는 편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빨리 수능 치고 판 뜨는 게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 본인이 메디컬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객관적인 판단지점은 모의고사에서 <꾸준히> 특정 과의 <대학을 선택>가능한 점수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을 예로 들자면, '한 문제만 맞추면 목포대 약대가 되는구나, 힘내자'면 힘들다는 것입니다. '지금 점수로는 경부전 약대가 되는구나. 나는 연고가 경남이니까 수능 때도 이 점수가 나와서 부산대 가야지' 라는 점수가 돼야 수능 때 약대 써볼만한 점수가 나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 일단 작성자분 상황에서 '얼마나 집에서 서포트 가능한가'도 현실적으로 중요하다 봅니다. 만약 서포트가 충분히 가능하다면,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2년을 잡는다고 해도 올해에 조금은 가능성이 보여야겠지요?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수능을 지금 준비한다면 휴학을 하고 할건데 올해 수능이 가능성이 적은데도 실패시 리스크가 커서 고민이네요. 집에서 서포트는 가능한데, 졸업 후에 수능을 본다면 혼자 부담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조건 후자
이유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