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사망…용의자도 숨진 채 발견

2024-07-01 17:12:25  원문 2024-07-01 16:56  조회수 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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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대 여고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여고생인 A양이 비슷한 또래로 추정되는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학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나 이후 사건 현장 인근 아파트에서 B씨로 추정되는 남성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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