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대 좋아졌다더니... 녹물 샤워, 제한 급수 방치하는 해병대
2024-07-31 13:57:19 원문 2024-07-31 12:01 조회수 4,367
'군대 많이 좋아졌다' '요즘 군대가 군대냐'는 말이 많이 나돌지만, 여전히 전방부대 등 해병대 장병들은 녹물에 샤워를 하고 그나마도 제한급수 때문에 물도 마음껏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4월과 5월 해병대 6개 부대를 대상으로 △생활 여건과 환경 △병영문화 △권리구제 보장 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도서 지역에 주둔한 부대의 경우 물 공급 상태가 매우 열악했다. 대부분의 샤워기 필터가 녹물로 변색됐으며, 일부 부대는 기후에 따라 해수 펌프에 이상이 생기면 물...
-
운 나빠도 ‘러키비키’했더니… 스트레스가 사라졌다[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09/17 21:29 등록 | 원문 2024-09-07 01:41 1 3
“새걸로 준다, 앗싸!” 아이돌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은 빵집에서 앞...
-
“남편 기일에 큰 선물 받아”…명절에 더 그리운 가족·동료 위한 소방청 영상
09/17 19:36 등록 | 원문 2024-09-17 16:08 3 1
“오늘(17일)이 기일이거든요. 누군가 그 하루라도 ‘이런 소방관이 있었지’ 하고...
-
서울대·의대 정시 합격 20% 강남 3구…왜 지금 지역비례 선발인가
09/17 11:35 등록 | 원문 2024-09-17 06:00 2 11
[편집자주] 한국은행이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입시경쟁 과열 해결책으로 제시하면서...
-
곽튜브, '왕따논란' 이나은 대리 용서?…교육부도 '손절'
09/17 11:31 등록 | 원문 2024-09-17 10:43 6 6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왕따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
추석에 유아인·김호중 구치소서 뭐 먹나…점심 수제비, 저녁 곤드레밥
09/17 00:29 등록 | 원문 2024-09-16 17:53 0 4
'마약 혐의'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음주운전' 가수 김호중(32)이...
-
'벤처 천국' 떠나는 기업들…무슨 일이 있었길래 [송영찬의 실밸포커스]
09/16 22:44 등록 | 원문 2024-09-16 21:09 1 1
미국 실리콘밸리는 전 세계의 가장 대표적인 ‘스타트업 천국’이자 테크 업계의 심장부...
-
[취재후 Talk] 여야의정 협의체, 야당이 먼저 꺼냈다
09/16 20:35 등록 | 원문 2024-09-16 16:40 2 4
추석 연휴 기간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되지 않아 정부 여당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
한 총리 "추석 연휴, 더 위중한 이웃 위해 응급실 양보하는 시민의식 절실"
09/16 14:22 등록 | 원문 2024-09-12 10:36 14 20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의료대란의 고비가 될 수 있는 명절을 앞두고 "많은 병원이...
-
“학생을 지켜라”… 미국은 지금 스마트폰-소셜미디어와 전쟁 중[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
09/15 22:40 등록 | 원문 2024-09-03 23:09 3 0
《지난달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통신사 AT&T 매장. 부모와 함께...
-
“ADHD 치료비 사용 편리해진다” 전북교육청, ‘마음봄 카드’ 도입
09/15 22:29 등록 | 원문 2024-09-15 14:52 1 17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앞으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비...
-
대법원 "CCTV 돌려보기만 했어도 개인정보 받은 것‥처벌 가능"
09/15 13:36 등록 | 원문 2024-09-15 09:22 1 1
타인이 찍힌 CCTV 영상을 파일로 받지 않고 단순히 시청하는 행위도 개인정보를...
-
"아이유 콘서트가 마지막"...손흥민 한 마디에 서울시 '파격' 조치
09/15 10:58 등록 | 원문 2024-09-15 09:39 3 1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
-
[단독]"그 의사, 여동기 팬티 훔쳐" 블랙리스트가 또…작성자 더 있었다?
09/15 10:02 등록 | 원문 2024-09-14 21:48 2 1
복귀 전공의, 전임의, 촉탁의,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의대생 등 2500여명의...
에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4월과 5월 해병대 6개 부대를 대상으로 △생활 여건과 환경 △병영문화 △권리구제 보장 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도서 지역에 주둔한 부대의 경우 물 공급 상태가 매우 열악했다. 대부분의 샤워기 필터가 녹물로 변색됐으며, 일부 부대는 기후에 따라 해수 펌프에 이상이 생기면 물을 최소로 사용해야 하는 '물 통제' 기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기간 동안 장병들 샤워 시간이 제한되고, 심지어 물을 아끼느라 급식에 국이 제공되지 않았다고 한다.
물은 깨끗하게 해주자
적정 근무 시간도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간부들의 시간 외 근무시간이 월 100시간을 넘어, 보수 체계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앞서 국방부는 1월 1일 시간 외 근무수당 상한을 월 57시간에서 100시간으로 확대했으나, 인권위는 여전히 100시간 초과 연장 근무에 대한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고 봤다.
다른 근무 여건에서도 지적사항이 나왔다. 일부 부대의 경우 야간 근무자들이 휴식을 취할 별도의 공간이 없었으며, 사생활 보장을 위한 탈의실도 부족했다. 어쩔 수 없이 장병들은 샤워장 안쪽 문 앞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밖에 없는데, 갑자기 샤워장 문이 열리면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 모습이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일정 계급부터 특정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태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등 부조리한 병영 문화도 포착됐다.
해병대는 섬 근무(소청도 대청도 연평도등)가 많아서 어쩔 수 없는듯 ㅠㅠ
녹물로 짜장해먹나
아니 사람이 먹고 씻는거 이런 기본적인 건 누려야하는데ㅠ
게다가 나라 지켜주는 분들이니까 더 좋은 거 먹고 더 좋은 물로 쾌적하게 지내야하지 않나요 물론 환경 특성이라던가..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안타깝네요
불과 한두달전까지만 해도 연평도 해병대 초급간부 숙소 꼴이 저랬다고 하네요 예
...
월급 올리기 전에 이런거나 개선해달라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