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동아리까지 결성해 마약 유통·투약한 대학생들
2024-08-05 11:02:43 원문 2024-08-05 10:30 조회수 3,335
검찰, 동아리 회장 등 6명 기소…단순 투약자 8명 기소유예 고급 호텔·파티 등으로 유혹해 회원 늘려…명문대생 포함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수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수백명 규모의 연합 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대학생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대학생 연합 동아리 회장 30대 A씨와 20대 회원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단순 투약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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