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다맞는데 독서에서 지문당 한두개씩 나간거면
걍 글을 못읽는걸까요
8덮 독서 전지문 다맞은게 없음
글을 100퍼 읽었다는 느낌도 안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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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풀면서 느낌이 옴 그러니까 빠르게 던질 문제들 던져야 함
어짜피 글은 초회독으로 100% 다 못읽음 처리하듯 읽는건데, 지문당 한두개씩 날린거면 '처리 과정'의 이슈가 더 크지않을까
독서문제 푸는 요령이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풀때도 악으로 밀어 붙이는 느낌이 있긴해요 머자막이 풀어서 여유없이 시작하기도 하구ㅜ
국어 허수지만 사실 이 방법으로 독서 오답률이 적어지긴 했는데 연결해서 읽으시는 건 어때요?
승리T 수업들으면서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읽으라고 엄청 배웠는데 스스로가 잘 안되는 느낌이예요 느려지고 거꾸로 올라가서 읽고 이러는.. 잘못된거 맞져ㅠ 연결해서 읽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연결해서 읽는다는 건 “인과 관계” 자체가 명확한 문장으로 글을 이해하는것이기에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말을 연결시켜주셔야해요. 무작정 모든글을 연결하는 것은 아님! “죄수의 딜레마” 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드릴게요.
죄수의 딜레마는 두 죄수를 공적인 공간이 아닌 사적인 공간에서 서로의 죄를 묻는다. 두명의 죄수 모두 침묵시 각자 6개월을, 한명이 자백하고 다른 한명이 침묵시 자백한 죄수에게는 석방을 침묵한 죄수는 자백한 죄수의 형량까지 합한 10년을 복역한다. 두 죄수 모두 자백시 각각 5년이라는 시간동안 복역을 하게 된다. 죄수의 딜레마에서 각자 이익을 얻기 위해선 “자백”을 선택하게 된다.
라는 글을 읽고 “아 그렇구나” 가 아니에요. 그건 문학에서 생각해주셔야하고 독서에서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셔야해요. “왜지? 최선의 선택이 자백일까?” “굳이 공적인 공간에서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두 죄수 모두 자백을 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실제로 위에 있는 궁금증들은 앱스키마 문제들 중 하나였습니다. 차근차근 말씀 드릴게요. 한 죄수가 자백을 할시 자백한 죄수는 석방을, 침묵한 죄수는 10년동안 복역을 하죠. <“죄수의 딜레마에서 각자 이익을 얻기 위해선 “자백”을 선택하게 된다.”>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면 이해가 되실까요? 각자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형량이 없는 “자백”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어요.
승리쌤이 독서를 할때는 호기심, 궁금증, 추론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위의 지문을 예시로 들면 죄수의 딜레마의 정의와 그에 대한 특징(형량)을 밑줄 치시고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제목과 부제목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글을 쭉 읽다보면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있을거에요. 그때는 처음부터가 아니라 그 글의 근처에서 놓친 단서를 이해하면서 읽으시면 될거 같아요. 연습하실거면 사실 검더텅 추천드리지만.. 지금은 시기가 너무 늦어서 ㅜㅜㅜㅜ 음 승리쌤 커리 타시면 앱스키마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아요. 물론 좀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