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수의대
안녕하세요!
우선 글을 잘 쓰지 못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집안 사정상 취업이 급해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전공분야를 살리지 못해 이곳저곳 방황을 하다가 26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수의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들 공부할 나이에 게으른 학창 시절을 보내서 후회를 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죽은 셈 치고 회사 퇴사하고 내년부터 하루 14시간 2년 빡세게 재수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국어화작은 개념나비 완강하고 기출 풀고 있고요
수학미적은 현우진쌤 노베이스랑 시발점 듣고 있는 중입니다
탐구는 생1지1 할 생각입니다
완완전 노베이스라 사실 체계적인 공부 방법과 수능, 입시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보니 질문할 때가 마땅히 없더라구요
아무쪼록 꿀팁과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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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건 공시에 많던데 수능도 많이 그래요?
현실적 조언 2년안에 안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굳게 결심하시고 들어오시는거 추천
오르비에 있는 공부법에 관련된 칼럼같은거 많이 읽어보세요!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시고!!!
제가 예전에 너무많은 인강과 컨텐츠에 허우적거리다가 이도저도아닌 시간을 많이 허비했던게 제일 후회되네여..!!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생 공부를 안해봤을텐데 하루 14시간 2년..
못해요 해보면 매일 하루 10시간하는것도 힘들걸요
그래도 해보려고요 힘들다는 걸 알지만
제가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허망해서
불가능하단 걸 알지만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쪽지로 질문 주세용
저 나름 똑똑한데 하루에 10시간 넘게 못함
하... 개인적으로 꿈을 좇는 게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게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수능 기한이 내년 내후년이면 끝나서요... 대안을 준비하신 게 있나요? 예를 들어 중경외시 성적이 나오면 생명과학쪽으로 진학할 생각이 있으시다든지... 만약 이런 게 없으시면 전 말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