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전과 고민.. 마지막 도전해보려합니다.
제마에서도 썼던 글이지만..
15수능을 마지막으로 보고 15학번으로 대학에 들어간 22살 삼반수생입니다.
한의대진학에 실패하고 점수에 맞추어 대학에 가서 1.5학기 정도 지냈는데 계속 생각이 나네요..
15수능때 수영은 만점이었지만 국어B에서 점수가 많이 까인덕에 실패한 경우라 아깝기도 하고 많이 생각나네요...
다시 17수능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길도 있겠지만 그 길은 제 자신이 너무 불안하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못할 짓 하는거같아서 의경 복무 기간중에 공부하려합니다
또 다시 실패할 경우 다니던 학교에 만족하고 계속 다녀야겠지요
지금까지 문과로 공부했었는데 15수능 당시 수영 만점이었고 문과치고는 수학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 교육청은 고정100이었고 사설모의나 봉투모의 96 아니면 100이었습니다
영어는 과외도 하고있어서 다른 과목만큼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의경으로 복무한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 충분히 공부할 분위기가 된다고 하네요
짬좀 차고 공부시작한다고 보면 한 12개월정도 공부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한국사는 이번 겨울방학에 공부좀 해놓으려고 하고요
그래서 진짜 질문은 문과로 계속해서 공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과로 전과해서 18수능을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어느분이 한의대만을 목표로 한다면 이과가 훨씬 더 유리하다는 글을 봐서요 고민되네요..
만약 이과로 전과하게 된다면 과탐도 0에서 부터 시작해야되는거니깐요
(+)아 그리고 제가 서울에 살기 때문에 경한 혹은 가천한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두 대학을 가기위해선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아야되는데 이과수학을 잘 할 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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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은 실력보다 운의 영역인 것 기ㅡㅌ아여
respect하는데 실패하면 말그대로 소탐대실이고 성공하면 그냥 잠깐행복하고 힘다빠져있을듯
이과로 전과 생각보다 빡세요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저 1년만에 하려고 햇는데 실패하고 내년 반수 보는중... 특히 올해처럼 과탐 어렵게 나와버리면 전과한 사람 힘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