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시험 못보고 우는 애들 꼴값떤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과목 다 버리고 수학만 팠는데
공부하기 싫어서 7모 문제 괜찮다길래 뽑아서 풀었음.
당연히 집중도 안되고 했겠지만, 내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막히면 안되는 부분에서 막히고 이러니까 풀다가 갑자기 개빡쳐서 나가서 담배 한대 핌.
갑자기 존나 서럽더라. 고작 모의고사 못봤다고 눈물샘 터져버림.
진짜 ㅆ발 잘하는 과목 다 제쳐두고 수학만 팠는데,
최근에 문제 풀면서 “나 좀 늘었나?” 생각했는데,
10번대 문제에서도 쩔쩔매니까 진짜 앞이 안보였음.
국잘수망에서 국망수망탐망이 되어버린거임.
그나마 있던 장점도 없어져버린 ㅈ만한 육각형 인재가 되어버림.
ㅈ같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하셔야지.
에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그 심정 이해함다..힘내봅시다이
어쨋든 육각형이잖아 한잔해
주멘....
앞 번호에서 막히면 화가 막 남 ㄹㅇ
제가 작년에 딱 이랬죠.. 좀만 버텨봅시다 그래도
하면 늘긴 하더라구요
근데 보통은 공부 안하고 그냥 우는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