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퀀트 관련 질문받습니다
여쭤보실 분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이름은 비밀인, 적당한 퀀트 회사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SKY 목표로 재직하면서 틈틈이 수능 준비 중이고 6모는 11124 나왔습니다. (탐구 공부를 안 해서)
9모는 신청을 못했는데, 수능은 다행히도 까먹지 않고 신청했네요.
논술 주력이고 정시로도 가능성은 노리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질문이나, ZK (영지식 증명), FHE (동형암호) 관련된 질문도 가능합니다.
개발자 전반 커리어 관련된 질문이나, 알고리즘, CS 관련 질문도 환영입니다.
이 글 보시는 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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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자신있습니다. 물론 제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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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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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잘하는데 수능날 ㅈㄴ 떨어서 아쉬운 결과 나오는 사람들 이런 케이스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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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자마자 미술학원 가서 해당 성적에 맞는 대학 실기유형 준비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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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과 반딧불이 안녕 꽃도둑씨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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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사실 군필 여고생 17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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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2 28 29 84점 몇달만에 받아보는거냐 존나 어렵네 22 15 건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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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봤는대 진짜 딱 맞던데 좀만 어려워도 못 할거같음... 수학 영어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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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망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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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수능이 사람을미치게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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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내가 원서를 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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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자세하게 알려주다가 마지막에 약간 오개념 섞어주면 좋음.. 그러면 대부분 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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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고 최저 맞춰서 논술 면접 갈지 말지 정하느라 그런건가요? 아니면 다른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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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질적 연구 4
사문 질적 자료 수집 방법도 가설 설정하나요? 양적 자료 수집 방법 중에서 실험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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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탐(생윤+사문)인데 기출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요 ㅠㅠ 수특수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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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점심 추천좀 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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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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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커뮤니까 8
다들 구라 한번쯤은 쳐보지 않나 아님말고 난 커뮤에서 구라많이치는데 알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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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대학도 필수로 만들어야한다봄 걍 넘사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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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가 거기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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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인가요? 제가 그렇다는건 아님.. (사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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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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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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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생애겸양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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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혼란스러운 오르비에 정상적인 글 써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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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충 국밥유형이군했는ㄷ보니까 연속 조건이 있는거임 근데 f가 분모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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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표 함? 3
다른 과목은 그렇다쳐도 국어는 절대 시간 안남을거 같은데 ㅋㅋ 대단하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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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르비 개어지럽네 10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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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확통택하고 68점맞으신분계신가요? 백분위어느정도나오나요? 70~71?이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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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2~3왔다갔단데 왤케 영어가 하기가 싫지 6,9평 둘다 78이라 무의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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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 맞아도 기출 중요한데 혹시라도 놓친게 있지 않을까 라는 강박이 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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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알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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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넘어가는 12시 맞죠? 자소서 제출해야하는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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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듣노 맞히면 천 덕 52
힌트 :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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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초반부가 불편해지는 현 기조에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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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르지만 1시? 정배의 2시?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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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4빈칸보다 순서가 덜어려운거같은데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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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6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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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뜨거운가슴을 가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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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관동별곡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성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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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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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어렵지도 않고, 적당히 풀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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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을 사서 모의고사 형태로 볼까요 아니면 그냥 문학이랑 비문학 따로따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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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인도없이여기까지왔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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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아니면 개념 기출이나 다시보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
스카이 왜 가려함
아 전 글에 있구나
많은 생각이 압축되는 질문이네요. 제 생각에 가장 의미있는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0. 고점을 뚫는 것은 스스로 가능하지만 저점을 쌓는 것은 학벌이 최고의 방법이다.
1. 생각보다 나이가 들수록 학벌이 중요해진다. (아버지, 교수님 왈)
2. 능력의 한계를 마주하게 된다면 학벌이 꽤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다.
3. 주변 동료들이 다 설카포 박사 출신, 위축되는 부분이 있음.
4. 좋은 대학에서 좋은 수업을 듣고 뾰족한 지식 스펙트럼을 완만하게 넓히고 싶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문과가 컴공 가거나 복전하면 무리겠죠..?
1. 컴공을 갈 경우: 컴공이 안 맞거나, 너무 어려울 경우 정말 힘들어질 수 있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느낌.
2. 컴공을 복전할 경우: 컴공 말고 다른 데로 가도 됨.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느낌.
이보다 앞서 생각해야 하는 건, 왜 컴공을 가고자 하는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상경 진학에 실패하면 사과대나 문사철로 갈 예정이라 취업에 걱정돼서요…ㅠㅠ
요즘 it시대라 컴퓨터 관련직이 유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짚자면, IT 업종이 고점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점 또한 높지만은 않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해요. 컴공에서 배우는 것들이 흥미에 맞지 않거나 본인에게 잘 맞지 않다면, 정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확실한 강점이 없다면 (꼭 이렇지 않더라도 남들에 비해 특정 분야에서라도 잘하지 못한다면) 컴공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전 개인적으로 컴공이 많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메디컬과 달리 컴공은 그렇게 뉴비들에게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블록체인 관련 지식은 어쩌다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저 지식을 배울 수 있나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전 블록체인 관련 지식이 지금도 많지 않은데, 블록체인에서 쓰이는 암호학 그리고 수학에 대해서만 어느 정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 같습니다. 블록체인 전반에 대한 지식은 블록체인 학회들 또는 관련 서적들을 통해 얻을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기반 지식 이후에는 혼자 리서치해야하는 것들이 많다고 알고 있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개발자 지망인데 급여 여쭤보는 건 실례겠죠...?
퀀트 일하려면 어느 학과 가는 것이 유리한가요?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저와 같은 엔지니어가 목표시라면 컴공이 좋을 것 같지만, 트레이딩이나 리서치를 하고 싶으시다면 수학과, (특이하긴 하지만 실제 사례가 좀 있어서) 물리학과 등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