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34번 겸양 풀이 조언좀요
본인은 현역이여서 고2때 집모로 봤습니다.
겸양 뜻을 잘 몰라서 그냥 겸손으로 놓고 풀었어요
일단 출사하지 못한 선비라 하더라도 선비가 자신의 삶을 야인생애로 지칭한단 점에서 겸양은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다음 자랑할 때 있으리라 랑 보기의 머물 수밖에 없는 회포 보고 자랑스러운건 아니지 않나 생각해서 4번 골랐습니다
(미래는 생각안하고 청산에서의 자랑스러움이 틀렸다 생각했어요)
고3 올라와서 이원준쌤 해설 보니까 시제 가지고 풀던데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결국 따지고 보면 시제에 x표시나 자랑스러움에 x표시나 같은 의미인 것 같네요 지금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것이 틀렸다는 거니까요)
이런 생각을 하다가 오늘 또 글 몇개 보니까 겸양이 틀린 것 같기도 하고 .. 그러네요
그래서 그런데 제 풀이에 이상한점 있으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평은 28틀 96이고 강x는 매주 푸는데 88~84 진동하는 수준입니다 지금...
-
국어 0
영수탐은 하면 할수록 오르는게 느껴지는데 국어는 왜 변함이 없을까요
-
국어 기출분석 3
한 지문 풀고 선지 하나하나 정답 근거 찾아내고 주로 어떤 문장의 형태가 문제화...
-
어느정돈가요? 설맞이나 드릴과 비교
-
두고두고 놀려먹어야지
-
논술 다들 많이쓰네 현역분들아 님들 주변에도 가천대 노리는 사람 많음?
-
숭실대논술 3
14:1 요정도 대고 최저 2합5면 실질경쟁률 어느정두대나요?????
-
배송포장을 그지같이함;; 내가 우리 동네 택배 파손이 잦다고 택배사에 전화해봐도...
-
아 진짜 바본가 0
성대 인문논술 도표문제 없는줄 알고 원서넣음 작년에 건대 준비할때 도표 잘못했는데...
-
난 개인적으로 투표권이 제한적으로 부여되어야 한다고 봄 17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일단 국민이 의사 결정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여론의...
-
시즌 몇부터 파이널인거져? 실모 이제 시작이라 모르겟어요..
-
고1 영어 0
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끝나면 바로 믿어봐로 넘어감?
-
성적이 좋을진 의문이지만.. 어차피 재수강만 면하면 되는거잖아? 나중에 영강도 이...
-
내신이 박살남->정시에 영향 자존감이 떨어짐 수시챙겨도 등급 애매해서 거의 정시로...
-
엔제처럼 시간 안재고 풀어도 되나요..? 공통만 뽑아서 풀고 있어요 아니면 잴까요?
-
천만덕
-
맞팔 구해요 5
맞팔 하실분 안계실까요!
-
전공에서 배운 내용 오늘 푼 국어지문에 나오길래 자신있게 풀고나니 2문제 틀림 역시...
-
올오카 아수라 1
올오카 아직 다 못끝냈는데 최대란 끝내고 아수라 오는대로 해도 될까요? 독서 3강...
-
맞팔구!! 27
오랜만에 맞팔구합니다~! 흔하게 오는 기회가 아니여유 ㅎㅎ
-
고2 국어 0
모고치면 2-3뜨는데 수국김 듣고 일클 가야되나요? 일클만 주문해놔서
-
6모 이후에 수학 공부 별 안해서 9모 88점 나왔고 요즘 감이 좀 떨어진 것...
-
오늘 과외수업 잘 마무리되어 기분이 좋아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는 더 열심히...
-
오늘 현장응시했는데 44점 나옴ㅋㅋ 원래10분이상 남기는 편인데 피곤해서 그런건지...
-
정상임? 2회 30점 달성 ㅅㅂㅋㅋㅋㅋ 6모 47점 9모 41점입니다.. 사설보다 사설틱한데ㅜ
-
수학뭐하죠 2
기출은돌렸는데 n제는어려운..
-
맞팔하실분 9
없나요
-
그리고 무좀은 감염성 질병이며 병원체는 곰팡이고 다세포진핵생물이므로 핵막을 가지며 치료제는 항진균제
-
현대시 감상 2
1번째 사진은 현대시를 연마다 끊어서 상황과 정서를 파악하는 모습인데, 2번째...
-
사문질문 4
2번에 달리가 아니라 비해라고 해야 맞는건가요?
-
국숭 이상으로 궁금합니다... 1순위 상경 → 2순위 사과대 정도 고려중입니다 사탐...
-
국어 상상 3-4 79: 2컷… 언매 틀림 문학에 35분 쓰고;; 독서 한 지문...
-
수학4 통통이 기출 한번도 안돌렸는데 몇개년 해야하나요?ㅠㅠ 3받고 싶어요ㅠㅠㅠ
-
교보문고에 출현 예정 어딘지는 흠..
-
점수 확확오르다가 떨어지시면 꼭 4공법으로 돌아가시길 바랄게요,, 제 생각...
-
ㅠㅠㅜㅜ
-
의외로 수능 고득점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놈..ㄹㅇ 14
초등 고학년 ~ 고1 때의 공부량 저거 수험기간 1~2년만에 따라잡기 힘든 듯....
-
1컷 45 위로는 못가게 낼꺼 같음... 9모 보니까 시동 거는거 같아서 두려움
-
난 오르비할 자격이 충분하다
-
?
-
5차 vs 7차 0
-
흠냐
-
저도 연휴를 즐기고 싶어요,, 슬프네요
-
지금 기억 그대로 3월로 돌려보내준다고 하면 가실건가요? 16
일단 전 못감,,, 언제 끝나 크아아ㅏㄱ
-
개쩌는 릿밋딧 0
풀어보고 개쩐다 싶었던 릿밋딧 지문 있으신가요..?
-
30년까지 축제 없어서 마지막 축제일텐데 하하,10cm,지코...
-
팔로우 해쭈때요 5
저도 맞팔해드릴께용 뿌잉뿌잉
-
혹시 지진때문에 수능 연기된 날을 직접 체험하셨던분 계신가요?… 13
무슨 느낌이셨을지,,
-
금연 12일차 5
힘들어요
-
쇼라이노 유메
저는 <보기>로 판단했어요
분명 출사하지 못한 선비로서 회포가 드러난다고 되어있으니 아쉬움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수를 보면 청산에서의 삶이 아쉽지만, 그래도 언젠간 자랑할 일 있으리다>> 로 판단하여 야인생애를 겸양으로 판단하지 않았어요.
청산에서의 삶에 대한 해석은
청산에서 사니깐 아쉬움(자랑스러움 아님)
청산에서 삶이 자랑스럽긴한데 그래도 아쉽다(시원섭섭한 느낌)
두개 다 해석 가능하다고 판단해요. 갠적으론 두번째가 맞는것같아서 전 자랑스러움은 맞는데 겸양이 틀렸다고 판단했어요
이걸보니까 제 풀이는 좀 주관이 들어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 읽을 땐 자조, 체념, 자부심으로 읽어서
주된 정서로는 겸양보다는 자조 아닌가? 해서 넘어갔어요.
오 겸양이 좀 시적 정서랑 대립적인 느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