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24수능 시제,자랑,겸양
https://orbi.kr/00068814679/24%EC%88%98%EB%8A%A5%20%EB%AC%B8%ED%95%99%2034%EB%B2%88%20%EA%B2%B8%EC%96%91,%20%EC%8B%9C%EC%A0%9C
위에 내가 올린 이전 글 보면 겸양에 대해서는 노코멘트였음
느끼는(시제), 자랑스러움(단어)가 오답을 설명하는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이었음
너무나 명확했는데
"시제로 판단하는 건 짜치는거 아닌가?"하는 사람들은 아이러니한게
수능국어시험, '시험'보는거임. 어디 동네 모여서 시가 읽는게 아니라
어쨌든 "현재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라는 추론만으로 해당 선지는 털림
겸양에 관해서는 난 중립
한 번 논리들을 둘러봤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걸로 보임
겸양이 맞다: 출사하지 못했더라도 선비가 야인이라고 표현했으므로 겸양이다.
겸양이 틀리다: 1) 겸양은 자신을 낮춰야 한다. 그런데 출사하지 못한 선비는 낮출 것도 없다. 따라서 겸양이 아니다.
2) 겸양은 자랑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화자는 미래에 자랑할 때가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있다. 따라서 겸양이 아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을 핫커피 한잔으로 시작하는게 너무 좋아서 습관이 되었는데 수능까지 2달 남은...
-
700은 심햇지 다같이 하지맙시다ㅇ ㅇ
-
국어공부 1
하기싫다하
-
아무거나 수위노상관..
-
능망념 봉망념 2
-
막 가끔씩 온몸이 윰직이기 싫고 힘이 빠지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건 저만...
-
사회교육과 생각중인데 필수인가요??..
-
변호사 0
벼농사
-
그런 생각 한 적 없구요 어그로 한번 끌어봤습니다. 아마 수시로 한의대를 갈 거...
-
어흥
-
작년보다 더 괴랄한데 진짜..
-
밥먹자고 해놓고 8
사달라는 마인드는 뭘까
-
궁금한점!! 0
제가 다이랙트샵에서 아이폰15 프로를 잘못구매해버려서 완전 미개봉(새상품) 상태로...
-
수열 {An} 에서 An = (루트n+1)+(루트n) 분의 1 일때, 수열의 급수가...
-
하루에 실모 한두개 풀고 학원에서 맨날 트위치만 보다가 재수학원 담임쌤한테 걸려서...
-
지구가 가장 어려웠어요 10
지금까지 해 본 탐구 중에
-
1.오르새선생님 공통 최상위반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2.현강에서도 기출 100선만...
-
물1 다이오드 질문 11
여기서 A다이오드는 pn이에요 np에요? pn 맞죠?
-
ㅇㅇ
-
오르비는 다들 배우신 분들이라 그런지 상상했던거랑은 다르게 조롱이 하나도 없었어요...
-
이게 지구냐
-
올해 첫 풀다 멘탈 걍 나가버린 실모네
-
솔직히 파이널 강좌(실모제외) 자료나교재 받는거 아닌이상 왜 듣는지 모르겠음 그냥...
-
예비 고3인데 강남하이퍼 의대관 기숙 윈터 어떤가요? 다녀보신 분들 괜찮았나요?
-
BTS 정국, 뉴진스 공개 지지?…SNS 올린 글 '파장 예고' 6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와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
런할거면 사탐 두개를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나만 사탐런하는 사람들 종종 보여서...
-
차영진vs현우진 4
노베한테 십일워 시발점 뭐가 더 좋나요? 이유도 댓글 부탁드려요
-
9모 92인데 84뜸 ㅅㅂ 왜이리 빡빡하냐... 근데 21번 실수해서 3나옴 뭐지
-
11 15 19 22 30번틀려서 81점임... 뭐지 뭔가 좀 색다른느낌 11번은...
-
수학 진짜 올리고 싶은데 국어 영어 탐구 진짜 조금씩만 하고(감 유지정도만)...
-
울부모님은 사촌들한테 칭찬만 하는데 ㅈㄴ 불공평하네
-
9모 수학 40분 남기고 100인데 서바 12회 56 2
????????????????????????????????????? 스탠다드...
-
75점 쳐박았노 20 25 29는 대체 왜 틀려있는거노???????이씨발....
-
수학 열심히 해서 6모 57 -> 9 84 근데 확통 4점 다 틀림... 확통 뉴런...
-
한수 파이널 7 현대 소설 약간 똑닮은딸 생각나지 않나요 0
뭔가 명소민이 길규온+류솔한테 말하는거 같아서 완전 몰입해서 읽음,,, 약간 말투가...
-
이제 과제가 1
5개 남았어요!
-
어떻게 풀어요?
-
수하 다떼고 중간고사 끝나면 수1 찍먹 가볼려고 하는데 메가랑 ebs중에서 누가...
-
강사 추천이나 교재추천부탁드려요 노베가시작할때하면좋은
-
저는 오르비 뱃지 있으면 명문대라고 간주해요. 명문대 다니면 비명문대인 사람한테...
-
그냥 부산대나 갈 걸... 서울살이 너무 싫다 자취비용에 너무많은 사람들...
-
가끔 헷갈리거나 이해를 못할 단어가 등장하는데, 자주 나오는 단어가 있을까요?
-
1. 내신 따기 위해 위장전입으로 ㅈ반고 입학 2. 가족이 메디컬 다녀서 의약계열로...
-
저여붕이임 1
-
서울대 0
경쟁률 1ㄷ1 있던데 내신 5여도 붙는건가?
-
이거 땜에 멘탈갈려서 시험지 다 날림..
-
???:세상에 자기가 03년생 삼수생인데 경북대 사범대를 가겠단 사람이 있대!
-
매번 국어할 때마다 스트레스 ㅈㄴ 받음
-
좋아요 ㄱㄱ (이륙 시키고 싶어서)
-
가끔씩 유독 수학만 안풀리는 날이 있는데 그때는 주로 뭐하시나요
참고로 시제에 관해서만 채찍피티 교수님께 물어봤는데
갑자기 겸양까지 지 혼자 언급하고 계신다
겸양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되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랑할 때 있으리라를 자랑스러운으로
오답을 만들어내는 그 정도는
충분히 변별을 위해 낼 수 있습니다
시제 일치 불일치 논리는 굉장히 기본적인거죠
제가 문학 풀이 중 객관성이라는 요소를 굉장히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겸양에 집중하면 안될것같은게 일단 야인의 뜻이 낮춤을 내포한 것도 있어서 겸양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전 결국 216식으로 선지 시제로 자랑스러움이 틀렸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