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안락함을 잃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서라면 그런 것들을 전부 포기해야 할 때도 오는 법인 거 같다
학창시절 내내 힘들게 살았고 대학 가면 달라져야지 다짐했으나 결국 재수까지 개같이 말아먹었던 때가 생각난다
수능판 뜨려 했다가 한 학기 다니고 다시 돌아오고 말았다...
그냥 실패하면 군대런이고
어느 때보다 학교생활 자체가 살만했던 내 인생을 잃기 싫었던 거 같다
근데 20대 초반 삭제빵을 하더라도 반수 시작한 건 후회 안 한다
난 지금 학교를 졸업할 생각이 없다
만에 하나 안 되면 편입이라도 할 거고
절대 이 학교를 내 대졸학력에 박아넣지 않을 거다
근데 그래도 입시는 남은 60일 안에 끝내고 싶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구해요
-
19살에 가는것도 좋긴한데 그건 빠른년생만의 영역이라..
-
껄껄껄 오랜만에 재밌는 예능 보는듯
-
집 가장 11
다들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요!
-
그냥 안 맞는 과목에서의 도피가 아닐까?
-
어떻게 그 경지까지 도달하신건가요.. 시험지 운영방법 같은거 좀 알려주세요 ( 일단...
-
서울 일반고 고2 문과 정시파이터고요 내신 3.5 고2 학평 국1 수 낮3 영1...
-
가천대 물리치료학과 다니면 가물치임??
-
하 현타좀오네
-
국어 수완 연계 하나도 안함..... ㄹㅇ 왜지 어쩌다보니 그런건 아닐거아님.......
-
29번에 배치하는게 맞을까요? 한 번 풀어보시고 의견 말해주세요. (참고) 30번...
-
'죽'은 생선이니까 ㅋㅋㅋㅋㅋ
-
"만족할만한" 대학을 못간다가 맞죵.. 이상향은 이렇게 높고 실제 실력은 그거에...
-
지하철게임 할 때 아니;; 1호선도 다 모른다고 수인분당선은 또 뭔데;;;
-
오늘 공부한 시간 - (현재) 3시간 51분 오늘 한 공부 수학 - 오르빗...
-
봐도 모르겠음 ㄹㅇ
-
국어-중학교 때 수능 풀었더니 2 뜨던데? 지금 수학하느라 국어 할 시간이 없어서...
-
국어 낮1 높2 사이인데 문학 수특수완 풀었고 그릿 풀다가 연계대비하는 게 더...
-
수시충특 2
추석 연휴 순공 1시간 10분 실허ㅏ냐고!!
-
이렇게 살다간 금방 또 외로워질 것이기 때문에
어치피 군대가면 잃을거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