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풀어주는 9모 미적 30번
ChatGPT 4o: 문제 번역, 표현 다듬기
ChatGPT o1-preview: 문제 풀이, 검토
결론: 성실한 고2 모의고사 1등급 특목고생을 보는 것 같다. 어느 정도 수학을 공부했고 풀이를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게 작성할 수 있지만 올바른 풀이를 통해 올바른 답을 내지 못할 때가 있다.
벌써부터 인공지능이 어려운 문제를 홀로 다루기 시작했고, 어쩌면 수학에 재능이 없는 고등학생을 데리고 3년 동안 가르치는 것보다 인공지능을 교육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복잡한 수학 문제 몇 개로 오직 점수만을 갖고 학생을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공지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하게 되면 정말 똑똑한 극소수와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삶이 완전히 갈릴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지금도 수능 수학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와 벌써 ChatGPT가 수능 킬러 문항도 푼대'라며 신기해하지만, 어느 정도 수능 수학을 공부해온 사람은 ChatGPT의 풀이 중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고, 이 부분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며, 따라서 학생(ChatGPT)은 어느 부분에 관한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학습에 도움이 될지 조언을 건넬 수 있습니다.
결국 인공지능이 내놓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 올바른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하는 주체는 인간일 것이고, 따라서 인공지능이 등장했으니 인간은 지적인 일을 주도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보다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더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피뎊충 아니고 진짜 샀는데 답지가 홀랑 사라졌어요 부탁드립니다
-
궁금s
-
이 쌤 캐스트는 올라올 때마다 다 봄
-
본인학교 몰카덮음 14
올해초에 고1남자애들이 몰타로 여자화장실 ㄷ촬한거 지들이 떠벌리고 다닌거 학교에서 덮었음 ㅋㅋ
-
이제 수학만 남았는데 사인 어디다가 받지.. 100점받은 실모, 아직 뭔지모르는...
-
수능에서도 1 가능?
-
30분째 친구랑 노가리까면서 케이블 컬 하는 새끼 왤케 열받지
-
10투스 후기 0
일단 점수는 국어 93 수학 96 영어 62 사문 44 정법 50 국어는 깔끔함을...
-
개념형에서 뭘 쳐봤길래 2개씩 틀렸누;
-
질문받는다
-
올해 빡세? 3점짜리라도 풀까? 아님 걍 이신혁 선별만 풀까
-
실모 풀때 급똥 6
어떻게 함 지금 그 상황인데
-
그냥 전투력 5000배 상승
-
2025 6월은 문학 34번 빼고 다맞았거든요.. 둘다 현장에서 응시한건데 문제는...
-
10투스 성적표 ㅇㅈ 24
다음 인증은 수능성적표로 찾아오겠습니다
-
킬캠 설맞이 다 70점대 겨우 80점대 가는데 시즌 5 푸니깐 두 회차 다 92...
-
식센모 화이트 왜냐면 점수가 잘나와서
-
서바이벌 수학 등급컷 나와있는거 실제 표본으로 한게 아니고 보정시킨거죠??
-
설맞이 미적분 2
라벨 9 다맞아서 기분좋음 ㅎㅎ
-
사회안나오면 풀거없는데 ㅅㅂ
-
미친놈들인가
-
아무리 5억 줬다지만...
-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스프레이 인데 뿌리고 한 30분 지나면 멀쩡해짐
-
박선 2024데브 시즌 3 답지 있으신 분..
-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됨?
-
6연벙 ㅅㅂ
-
제발그렇다고해주세요
-
좆같좆같 열매를 너무 많이 맥인거같은데 시간안에 다 풀지를 못하겠음
-
지금 내 심정 2
-
대신 분석해 드립니다
-
거기서 거긴가요?
-
고앵 고앵 ~~~ ㅎㅎ
-
아니 열심히 햇는데 잘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볼 때마다 자괴감이 너무 들어서 더...
-
뭔가 재밌는게 필요해요
-
소재가 없군
-
이 시점에 0
현상태 수학 12나 13부터 막히고 수열나올땐 15나 20 맞춤 확통은 29 30...
-
사회과학/과학/철학 교수님들은 1교시보다는 4교시를 목적으로 섭외되는 분들임 ㅇㅇ
-
두각 현강 0
김승리쌤 토요일 오전 현강 아까 8시쯤 수강신청했는데 개강 전까지 빠질까요?ㅠㅠ
-
작년 6월(점수) 언확영정법사문 순 74 72 51 48 50 4 3 5 1 1...
-
브레턴우즈도 솔직히 10
다시보면 그정도로 막 어려운 것 같진 않은데 생소한 단어가 좀 많아서 그런건가?...
-
고등학교의 풋풋한 학창생활을 집어치우고 끔찍한 수능판으로 뛰어들었는데 수능 망하면...
-
원래다 겪는다는건 아는데 속터질듯이 답답하고 슬픔
-
부정행위 처리 안되나요? 국어 이후 과목부터는 책상세 시험지, omr 외에 수험표에...
-
+1 생각하고 안버리는 내가 참 부끄럽네 실모도 다들 1번보고 쿨하게 버리더라 내가 이상한거였음
-
거의 22~23쯤 쓴거같은데 찔끔쓰다 새로사고를 n번
-
어떻게지내려나 현역때 도움 많이 받았는데...옯비 다시 안오셔서 근황은모름
-
수능 8일 남았는데 단 간식이나 카페인이나 이런거 지금부터라도 끊어야겠죠? 그...
-
없나용.. 시간 개부족할거같아서 가채점표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흥미롭네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데 확실히 영어로 물었을 때 성능이 더 좋은 거 같지 않나요?
만든 사람들도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고, 세상에는 한국어를 쓰는 사람보다 영어를 쓰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고, ChatGPT 연구에 쓰인 방대한 양의 자료도 영어로 쓰인 자료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로 묻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답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중 꼭 하나만 공부해야 한다면 저는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 역베팅 가즈아ㅏㅏㅏㅏㅏㅏ
아무 생각 없는 기술자 (반도체 연구원, 의사, 변호사, ...) 보다 생각을 하는 기술자, 어쩌면 그 누구보다 생각을 '잘' 하는 철학자가 대우 받는 시대가 곧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인공지능한테 따이기 전에 1년이라도 먼저 탈출해야갰다….
2030년 후에도 대한민국이 존속한다면 교육이 크게 바뀌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객관식, 주관식 문항에서 서술형, 논술형 문항으로의 전환은 물론 혼자 문제 풀고 오답 노트 작성하는 것보다 함께 토론하고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쪽으로의 변화, 수능 점수가 아니라 인생관을 묻는 대학 입시 등...
책참님 말씀이 옳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없었지만 그것의 영향이 더욱 커지는 때엔 무엇을 믿느냐가 우리의 일상에 강한 힘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세상이 제 말과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알 수 없겠으나 적어도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