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안 보는 수험생 비율, 역대 최고… 수학도 8년 만에 최고치
2024-09-18 14:10:53 원문 2024-09-18 07:48 조회수 4,793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수험생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
-
“남자 죽이고 싶다”더니 외할머니 살해한 19세女…다정히 머리 쓰다듬는데 흉기[전국부 사건창고]
08/03 16:53 등록 | 원문 2024-08-03 13:31 20 28
‘급진적 여성주의’ 빠진 10대 자기 돌보러 온 외할머니 살해 성추행·집단따돌림에...
-
“북한 정보기관 해킹하다 극비명단 발견”...韓 첩보체계 무너뜨린 정보사 [저격]
08/03 13:10 등록 | 원문 2024-08-03 10:26 7 1
[저격-37] 지난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
08/03 12:52 등록 | 원문 2024-08-03 12:43 3 0
중국 안방보험이 파산 절차에 들어간다. 안방보험은 한때 2조 위안(약 380조원)의...
-
08/03 07:53 등록 | 원문 2024-08-02 14:00 34 38
"OO대 몰락을 위한 방안: 1. 수험사이트 활동 2. 에타(에브리타임) 활동 3....
-
08/03 07:41 등록 | 원문 2024-08-03 05:03 7 11
학령인구 줄자 교사 채용 정부 매년 줄여 일선 교육청 “정규 교사 부족… 뽑게 해...
-
[속보] '쯔양 공갈 혐의' 카라큘라 구속…'전 남친' 변호사는 영장 기각
08/02 23:12 등록 | 원문 2024-08-02 23:03 0 2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상대로 유튜버...
-
김해국제공항 군용기 촬영 시도 중국인… “혐의없음” 결론
08/02 19:19 등록 | 원문 2024-08-02 18:18 3 0
군사 공항인 부산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군용기를 몰래 촬영하려 한다는 신고로 적발된...
-
[단독] 사교육 업체와 똑같은 사관학교 시험 영어 지문... “우연의 일치”
08/02 19:09 등록 | 원문 2024-08-02 18:27 3 10
2025학년도 육·해·공군 사관학교 선발 시험 영어 지문에서 사교육 업체 수능...
-
[단독] ‘의사 편중’ 의평원 이사회 개편 추진…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원 다양화
08/02 17:35 등록 | 원문 2024-08-02 16:01 3 3
[서울경제]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의사 중심의...
-
의대 ‘의평원 인증’ 뭐길래…정부·대학과 갈등 커질까[에듀톡]
08/02 16:17 등록 | 원문 2024-08-02 13:01 0 2
2025학년도에 정원이 늘어난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인증을 두고 평가 주체인...
-
권도형, 결국 한국으로 온다...몬테네그로 법원 최종 결정
08/02 15:00 등록 | 원문 2024-08-02 07:43 1 1
몬테네그로 법원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전 대표...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영어 미응시율은 2013학년도 이래 1%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해왔다. 지난 2014학년도에 0.4%로 최저였고, 2015∼2024학년도에는 0.9∼1.2%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 역시 대부분 ±0.1%포인트였다. 올해 미응시율과 증가율은 모두 예년 수준에 비해 훨씬 높은 셈이다.
영어 영역 미응시율이 확대된 데에는 최근 그 수가 늘고 있는 추세인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난이도 영향으로 영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기평가 위주인 예체능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1∼2개 영역만 수능에서 최저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예체능 계열 수험생은 그나마 공부량이 가장 적은 ‘탐구’ 영역과 절대평가여서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영어’ 영역을 고른다. 그러나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영어 외에 다른 영역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개 영역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과거엔 영어를 선택하던 수험생이 탐구를 고를 수 있다는 얘기다.
엄마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