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이 궁금한 단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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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질문받아요 39
슬슬 학교/학과 선택 질문이 좀 보이네요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공학(전기정보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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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통합과학도 20문제 30분씩 시험일까요? 0
언제 확정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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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논술중에 가천대 얘는 40명 모집인게 독보적이네 4
정원확대로 관심도 높아진걸로 접수비 함 먹어보겠단거니 물론 나도 한명분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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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레포트나 쓸까 개에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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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그냥키스갈기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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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0
예비 고3인데 겨울방학에 갈 마감안된 기숙학원 있나요???? 성적은 모고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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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54 90 4 68 89인데 국어랑 영어때문에 가야되겠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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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88 2 50 41 언미화지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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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부터 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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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고 진로가 뚜렷하진 않아서 길이 많이 열려있는 루트이면 좋겠는데요 연고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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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오답했는데 1
18번 44번 빼고는 다 혼자 고침 쉽긴 하구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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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뭐가 더 높나요? 현 사문처럼 갈릴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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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I 거의 2년동안 수학급으로 준비했는데 4개월 한 화2보다 병크터뜨려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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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1컷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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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은 일단 고정할듯한데 생윤 사문이 고민되네요.. 정법 이번에 1컷 47에 표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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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단과 질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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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들어가면ㄹㅇ행복해짐 15
수능조지고인생조졌는데 행복할수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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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결심했음 0
쌩4수는 자살할거 같고 과외도 해보고 알바도 해보고 사람도 만나고 하면서 4반수를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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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닉에서도 볼 수 있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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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못 끝냈으면 ㄱ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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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는 전혀 상관 없어여 차피 반수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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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공허한 느낌 1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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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위로좀 2
가고 싶은데 수학 실수 하나로 못가니까 너무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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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만 가면 머리가 굳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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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로 교차지원 할 건데 대충이라도 어디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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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가 좀 뷰족한거같아서 그냥 수능 구문강의 들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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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화1 등급컷이 어떻게 저렇게 나옴 ㅋㅋ 분명히 화1하고 사탐하고 바뀐게 맞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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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미적 92 올해 88점입니다. 수학을 백분위 100 이상 맞는게 목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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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만보고 자려고 했는데, 또 대민주를 보고말았어.이제 나는 외쳐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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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제당 5000원 드려요 도와주실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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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합격 가능한가... 2개월 전 커트가 96이던디 3개월 전은 95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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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딛어ㅇ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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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니까 국어 좀 쳐야된다고 하던데 언매 1~2진동 실력이면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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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라 잘 모르겠는데 화작 3컷 미적 2컷이 77로 뜨는데 왜 전 둘 다 4 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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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는 3
3페까지 잘나가다가 왜 4페는 하나 맞은건데..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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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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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이긴 한데 원점수 96 정도면 국어 문학/비문학 과외 ㄱㄴ함? 참고로 지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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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변화 2
작수—>올해수능 성적변화 나름 열심히했고 많이 올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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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전공은 0
보통 취업 어디로 하나요..? 정외시거나 정외친구 두신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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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낙지 탕탕이요!
탕탕특공대에서 따온 말입니다.
님은 싫어요
라고 할뻔
낙지 탕탕이 나도 안먹어봤어.
아 씨
하... 칼(이걸로 드립 치지 마셈)로 탕탕 치면서 의성어에서 온 말이에요.
어른
관계를 맺다, 혼인하다를 뜻하는 '얼-'이 있었는데 여기에 '-우-'가 붙고 중세에 존재하던 명사형 어미 '-ㄴ'이 붙은 것으로 추정됨.
그럼 전 아직 어른이 아니네요
어... 어원만 따지면야?
선생님은 어른?
아니요 저도 아니죠
탱글탱글
의성어라서요... 알기 어렵습니다
일단 탱탱하고 동글동글하다 해서 두 개가 혼효된 게 '탱글'일 겁니다.
미적분
미분+적분. '미'는 작을 미(微)인데 아시다시피 differential이라는 극소량 때문에 이런 명칭을 고른 거 같고, 적분은 뭐 리만합이나 인테그랄이나 쌓는 거니 쌓을 적(積)
너 나 안 본 지 꽤 된 것 앎?
한 음절이 어절이 되는 문장이 되게 신기하게 느껴지는 듯..
가장 길게 만들면 어떨까 싶네요 ㅋㅋ
이거 때문에 국국원에서 한글맞춤법 제46항 만든 건데 지들도 기준 ㅈ대로 정해서 좆같음 ㅅㅂ ㅋㅋㅋㅋ
어라 그러네요 ㅋㅋㅋㅋ
지옥의 맞춤법
정보)
더 못 가.(○) / 더못 가.(×)
잘 안 와.(○) / 잘안 와.(×)
늘 더 자.(○) / 늘더 자.(×)
"위의 예에서 ‘못, 안, 더’는 각각 뒷말 ‘가, 와, 자’를 먼저 꾸미는 것이어서 앞말과 묶이기 어렵다. ‘좀 더 봐’를 ‘좀더 봐’로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위의 ‘늘 더 자’는 ‘늘더 자’로 붙여 쓸 수 없다. 이는 ‘좀’이 ‘더’를 먼저 꾸미는 것과는 달리 ‘늘’은 하나로 묶인 ‘더 자’를 꾸미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너나'는 가능하지만 '안본'과 '지꽤'는 안 될 듯
으악
부비부비
'비비다'의 옛말로 '부븨다'가 있었는데 아마 용언 어간이 의성어가 된 예일 거예요. 이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의성어 중에 용언에서 온 게 상당히 많습니다. 주로 용언 어근에 접미사가 붙어서 형성되지만 접미사가 붙지 않을 때도 종종 있어요.
거칠다 - 거칠거칠
흔들다 - 흔들흔들
광어, 전어, 꽃게의 어원이 궁금해요
1. '광어'는 의미적으로는 '넙치'와 같은 뜻입니다. '넙치'는 '넓은 물고기'인데 광어의 '광' 역시 廣(넓을 광)입니다. 넙적하게 생겼죠?
2. 전어는 '錢(돈 전)'을 쓰는데 어원은 일단 민간어원뿐입니다.
"徐有榘의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와 ≪임원경제지≫에는 전어(錢魚)라고 기재하고 “서남해에서 난다. 등에는 가는 지느러미가 있어 꼬리까지 이른다.”라고 하였고, 상인은 엄장하여 서울에서 파는데 귀천(貴賤)이 모두 좋아한다고 하였다. 또, 그 맛이 좋아 사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고 한다고 하여 전어라는 이름의 유래도 언급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그렇지만 딱히 이러한 설명을 빼면 돈 전 자를 쓸 이유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3. 꽃게는 등껍질의 양쪽 끝이 꼬챙이처럼 튀어나왔다 해서 '곶+게'로 보거나 꽃처럼 새빨개서 '꽃+게'로 봅니다. 다만 의미적으로는 전자가 더 해석이 자연스럽습니다. 우선 '꽃'이나 꼬챙이를 뜻하는 '곶'이나 근대국어 시기 음절 끝에서는 곧=곳으로 발음되었는데 이 시기에는 ㅅ이 선호되어 '꽃'이든 '곶'이든 '곳'으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17세기에 보이는 '곳게'의 '곳'이 무엇인지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호사설에서 串蟹라고 하면서 꽃게의 생김새를 꼬치에 비유하기 때문에 원래는 꼬치를 닮은 '게'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입니다. 花蟹라고도 하지만 이는 아마 1음절의 '곳'이 '꼿'으로 경음화되어 나중에 꽃으로 착각하여 붙인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고마워요
캬 대라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