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능 탐구과목 추천해주세요
언미물1화1 선택한 고3입니다.
올해 사탐런이 유행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공학도로서의 소신을 지키고자 물리학1, 화학1을 선택하여 1년 동안 쭉 유지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수능에서 물1화1 모두 1등급이 나왔지만,
표준점수가 좋지 못해 서울대 진학이 어려울 것 같아 반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고여버린 물1화1을 한 번 더 잡고 있다간 내년에도 표점테러를 당할 것 같아 가산점이 있는 과탐 투과목이나 사회탐구 과목을 응시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중에 있습니다. 국어 수학이 좀 안정된 덕분에 내년에는 탐구과목에 시간을 훨씬 더 많이 투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물2 정법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이번 수능에서 과탐 투과목을 응시해서 1등급이 나오신 분들께는 유료 상담도 받을 의향 있습니다. 쪽지 보내주세요!
참고로 저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구는 아예 노베 상태
- 생명은 내신때 해봤으나 유전이 너무 싫음
- 공부할땐 물리1보다 화학1이 나았음
- 깡암기 좋아함
- 화1식 계산도 좋아함
- 올해 탐구는 9모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함
6모
물리 4등급(37점) 화학 3등급(37점)
9모
물리 4등급(43점) 화학 3등급 (42점)
수능
물리 1등급(47점) 화학 1등급 (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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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을 물2로 바꾸는 것은 추천드림 지금까지는 확실히 표점방어가 잘되고 있고 서울대 목표시면 더더욱 추천해요
투과목을 두개 하는건 너무 무리겠죠?
저는 국수를 완전히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투투는 좋은 선택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부담이 많이 될거예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물2화2 추천해요. 물1화1 1등급 베이스니 충분해요. 가산점도 5점크구요.
안그래도 물2화2도 좀 끌리던 참이었습니다! 다만 투과목을 두개나 한다는게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주변에서도 화2는 다 뜯어말리고..
둘중 하나만 해야한다면 물2보단 화2에요. 물2는 너무 쉽게나와서 2등급 블랭크인 적도 두번이나 있었거든요. 화2는 한번도 그런적없구요. 그리고 투과목 공부량 부담되는건 생2랑 지2나 그렇지 물2화2는 개념양 적어서 별 부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