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정말 저를 사랑하시겠죠?
수능 보고 나서부터
최악이라는 말만 매일 들어서
너무너무 슬퍼요
투자한 게 아깝다는데
부모님께 할 말은 아니지만
그냥 죽겠다고 하니까
일찍 죽지 왜 지금 죽냐는 말을 하셔서
속상해요
성적표 나오고 한 마디도 안 하고 있어요
맞을까봐 무서운데..
효도하려고 삼수한 건데
수능 망하면 불효잖아요
돈 드는 게 더 불효라고 해서..
그래서 내 돈 벌은 건데
꼴보기 싫으니까 전문대 가라고 하시는데
진짜 돈 벌어서 엔수해도 꼴보기 싫은가요?
저 삼수하기 전에 1000만원 벌었어요
망해서 저도 너무 속상해요
연대 가는 게 꿈이에요
슬프다 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그냥 1000만원 비트코인에 넣고 돈벌고 떠나죠
ㅋㅋㅋ 다시 벌어서 넣어야할까봐요
쉽지 않겠지만 흘려보내세요.. 저도 작년에 수능 마킹 밀리고 부모님이랑 사이 엄청 안좋았고, 올해도 너가 별로 열심히 안한거 같아~라고 하시는데 전 그냥 엄마 국민 평균은 5등급이야~ 라고 하고 흘려보내요..
감사합니다,, 저도 흘려보낼게요
부모님이 작성자님한테 엄청 상처되는 말을 하시긴 하셨지만, 죽겠다 이런 말은 안하는게 좋아요.. 사이만 더 안좋아지더라고요.. 그냥 내가 흘려보내고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면 사이도 좋아지고 하더라고요. 힘들겠지만 단단해지세요! 힘내세용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천만원을 버신 것부터 뭘 해도 성공하실 것 같은데요!!
일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고생했어요!! 한번 더 하실 생각이신가요?
네네 한 번 더 하려고요,, ㅎㅎ
와... 진짜 의지 대단하시네요..ㅠㅠ 직접 벌어서 하실건가용?
넵.. ㅎㅎ 이미 알바 중이기도 하고 지원은 그만 받고 싶어서요 ㅠㅠ
아 ㅠㅠ 저도 삼반수 하고싶은데 직접 벌어서 해야할 거 같아요...ㅠ
해봤는데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