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내가 재수를 함이
그렇게 무시하던 문과 수시보다 대학을 못감이
그를 무시함을 이제야 반성함이
부모님께 1년 더 신세져야 함이
그럼에도 그들을 아직 이해하지 못함이
내 마음과 몸을 1년 더 고생시켜야함이
그렇게 무시했던 형과 같은 신세가 됨이
형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려 이제야 노력함이
그렇게 자신했던 반례가 되지 못함이
카톡에 올라온 합격증에 눈물을 흘림이
독서실에 가다 친구를 마주침이
살아온 생애 나 자신을 속였음이
돕지못하고 도움받음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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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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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과목 공부안해서 망햇지만 몸무게는 28일만에 6kg뺌,,,,,,
역시 문과라 필력이 좋네
이 댓글에 조차 저 이관데요 라고 쓰려다가 사탐으로 갈아탄 날 보며 정체성을 고민하는게 너무 웃퍼요
시인이신가요?
누구나 시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