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숙 이투스 후기

우선 전 고3 윈터스쿨과 재수생횐에서 12월부터 대략 4,5개월정도 있어서 그 점을 감안하고 정보만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시기로는 6모쯤에 나왔습니다.

(질문가능)

1.기숙사

2인1실이 가장 강점임. 내가 에어컨 틀기 전에 나와서 에어컨 트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겨울에 난방은 빵빵할정도로 잘나옴. 근데 시설은 구식이라 중앙으로 멀어질수록 난방은 약해지고 온수 다쓰면 한겨울에 찬물샤워해야함.

2.급식

간식과 음료까지 제공해서 배가 고플 일은 없음.

밥도 맛있는 편이고 모의고사치면 당연히 그 날 밥은 맛있음.

밥에서 어디에 꿇리진 않음.

3.수업

수업이 그렇게 많지는 않음. 국어는 선생님들 실력이 뛰어나서 얻어가는것도 많았음. 인강보다 현강믿고 가도되는 수준이었던거같음. 근데 나머지는 딱히? 기숙이라도 수업은 보조도구고 독학을 메인으로 두고 가는게 맞음.

4.기타 환경

운동장: 사이트에서보니까 무슨 잔디구장처럼 찍었던데 5,6월달까지 잡초임. 슬리퍼신으면 못걸어다닐 정도로 말라 비틀어져있음.

매점:그냥 매점임. 가격도 그저 그럼.

헬스장: 보이는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옥상: 이게 좀 빡치는데 여기 여학생만 사용 가능함. 남학생은 옥상 못가니 제외하고 알아보셈.

자습실:인테리어 많이한곳이라 좋다. 의자랑 책상 전부 깔끔한곳이라 가장 신식임. 여기는 상상 이상으로 만족함.

5. 분위기

기본적으로 소규모 기숙이다보니 어느정도 모자란 무리가 많이 형섬됨. 보통 실력별 반편성 이후 가시적으로 보이는데 모자란 애들 몇명이 자기보다 낮은반 까기 시작함. TM,TA,TG,TI 순서인데 TA,TG가 제일 심함.(근데 심한편은 아니라 무시하고 생활 가능)

그리고 장수생이 매우 많음. 3,4수? 기본임. 96년생까지 봤다.(25학년도 대비 기준)10명 찝으면 재수생보다 그 이상이 많음.

공부 안하는 애들 은근 많음. 윈터때도,기숙때도 테블릿으로 딴짓하는 애들 많이봤다. 

6.테블릿

기본적으로 방화벽때문에 메가,대성,이투스 등 이런 사이트빼고는 못들어간다. 생각보다 단단해서 뚫기 매우 어려움. 작정하는거 아니면 안뚫리니까 시도하지도 마셈.

자기 테블릿써도 휴가 복귀하면 검사하긴함. 

근데 파일 숨기는거야 쉬워서 음악,웹툰 밀반입 쉬움.

이런거 많이봤다.

7.총평

애초에 독재가 메인이라 의지가 가장 중요함. 근데 딴짓하는게 어려운게 아님. 난 웹툰이나 유튜브 이런건 아니고 칼럼같은걸로 딴짓하긴했는데 한번도 안걸림. 이 글을 학부모나 학생이 읽겠지만 다

의지 부족하면 오히려 안좋음. 분위기등이나 텝 딴짓 같은거로 시간만 훨씬 버릴꺼임. 의지 부족하면 잘하고 열심히하는 애들 많은 수준 높은 곳으로 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