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점 10점 차이나는 상향지원은 어느정도의 확률인가요?
아쉬움과 울화가 많이 남는 시험이네요....
오랜 기간을 방황하다가 느닷없이 마음잡고 4개월 준비해서 수능본 26살 장수생인데요
아무래도 다질 기간도 너무 짧았고 숙련이 안된게 실전에서 팍팍 빵꾸나더군요..
답도 2개 잘못 옮겨적고... 다 하찮은 변명이지만 솔직히 몰라서 틀렸다고는 한문제도 인정하기 싫네요, 뭐 여러분도 마찬가지시겠지만..
가군에 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
나군에 서울교대
다군에 단국대 의대(쓸곳이 없어서) 지원하려 하구요..
근데 솔직히 한국교원대다니게 되면 절대 만족하지 못할 것 같고.. 재수하면 이번 수능보다 잘 볼 자신 있고 그래서 눈 딱감고 서울대 수리과학부 질러보려 하는데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한 5%라도..
("늦은 나이인데 재수할 생각 마시고 안정되게 대학가서 교사 하셔야죠" 등등의 조언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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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인데 재수할 생각 마시고 안정되게 대학가서 교사 하셔야죠
ㅋ 짓궂엉
표점 10점은..ㅠㅠ 어렵습니다ㅠㅠ 비추ㅠㅠ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표점 1점으로도 갈리는데..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올해 제대하고 시험봤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ㅠㅠ
그런데 누구나 재수하면 더 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여기 글 읽어보셨다면 물론 아시겠지만 다들 그렇게 마음먹고 재수 N수 하는데..성공했다는 글 보다 실패했다는 글을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저도 패기있게 삼수 시작했지만(만점 목표로) N수라 수능에서 더 긴장됐던건 사실입니다. 그 덕에 성적도 조금 떨어지고.. 다들 비슷한 생각들 해요. 결국 본인이 선택하는 거지만.. 장수생이시면 더 신중하고 안정된 선택을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네... 사실 이게 정답이죠...
ㅠㅠ아무래도 수리과학부는 빵꾸가 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니까요 일단 상향하지 마시고 학교 합격하신 뒤에 다녀보시고 반수를 선택하시든가 하시는게..
다시보니 "절대 만족 못하겠다"는 표현이 좀 건방졌네요.....ㅎㅎ
역시 교원대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수리과학부는 힘드세요... 워낙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과인데다가 붙으면 다른데로 안빠지거든요..
10점 질러볼 가망있습니다... 제가 올해 그렇게해서 추합되었거든요... 표점 13점인가? 진짜 떨어질것 각오하고 썼어요... 교원대 가셔서 만족 못하시기 보다는, <나><다>군에 안정박고 <가> 군 설대 수리과학부 쓰시는게.....ㅎㅎ
혹시 어디 쓰신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궁금~
4개월 하신분인데 엄청 잘하시네요;; 부러워요
왠만한 공대다뿌술수잇는성적에도불구하고 왜 공대를 쓰지않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