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생 마지막 해볼까요?
재수에서 원하는 성적 못 얻고 도망치듯 군 입대를 했는데, 이번 수능도 성적이 안 나왔습니다. 어쩌면 재수 때보다 안 했으니 당연할 수도 있겠네요
9월에 수시 넣은 건 예비 2번, 예비 5번에서 도통 빠질 느낌이 들지 않고요
지금은 군대에 있어서 그렇다 쳐도 재수=군필 4수, 삼수=군필 5수라고 말하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병역을 해결중이라고 해도 슬슬 n이 4가되니까 겁이 나네요
차라리 자대에서 일찌감치 공무원을 준비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근데 또 생각해 보면 여태 공부해왔던 게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바꿀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이 마인드로 공무원 쳐서 붙을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애초에 4수까진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군대에 왔는데
한 번 더 붙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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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이세요? 저도 군수하고 있는데 그냥 수능 공부라도 하려구요
군필4수면 재수하고 대학가서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랑 똑같음
그리고 좀 늦으면 어떰 하고싶으면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