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를 잘하기 위해서. [학생과 대화]
문장 명료화는 제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이 실천하고 있는 핵심 과정입니다. '문장 명료화'라는 용어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그 방법론은 뇌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새로운 단어를 그 자체의 형태로 즉각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지식 축적 방식과도 일치합니다.
.
.
.
무어인지 독해와 이해에 대한 글을 적으려고 했고 실제, 한 시간 반 가량 글을 적었으나, 논증 실력이 부족하며. 독해력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제 시각에 맞추어 일방적으로 포섭하려는 시도로 인해 짜집기한 수준의 글이 되어 지웠습니다.
때로는 판단과 그에 대한 의견 형성을 학생들에게 맡기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이라면, 문장 명료화 과정이 뇌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있으며, 독해의 본질을 이해력으로 바라보는 강사가 가르치고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되겠네요.
아래는 문장 명료화에 대한 학생과의 대화입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으니 꼭 읽어보세요.
수험생의 신분을 벗어난 후에는, 독해력에 관한 여러 논문을 읽고 직접 공부해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제시하는 의견들이 얼마나 허술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특히 수능 시장에서 널리 퍼진 '구조적 독해', '속독' 등은 매우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리트, 수능 국어, 영어, 법학,논술 등 다양한 시험 준비 과정에서 결과를 좌우하는 세 가지 중요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언어로 글을 이해하는 능력
암기력
첫 번째와 두 번째 능력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연결하는 능력 (저는 이를 연결된 이해로 부릅니다.)
위 세 가지 능력에서 최종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2025년 1월부터 스스로 시험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수험생 신분에 벗어나면, 꼭 독해력에 관한 여러 논문[논문을 읽어보세요. 독해의 본질이 뭔지 왜 시간을 쏟았지만 국어 실력이 그대로인지에 대한 광명을 찾게 도와줍니다.] 을 읽고 직접 공부를 해보세요.
유명한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 하는 말들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수능판에서 유명한 구조적 독해, 속독 등
시간이 있다면 아래의 칼럼과 책을 꼭 읽어보길 권장합니다. 저는 독해에 관한 관점이 잡혀, 확증편향 태도를 가질 수 있네요.
https://21erick.org/column/13308/
이찬승의 학습과학 특강⑨ - 뇌의 하모니 : 학습을 이끄는 ‘전전두피질, 편도체, 해마’의 협력 |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문해력 이야기③] 작업기억의 역량을 높여라 | 교육을바꾸는사람들독서는 뇌의 정보 처리와 처리된 정보들이 통합되어 응고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다독이나 정독 등 독서법의 종류가 아닌, 뇌의 구조와 메커니즘에 기반을 둔 독서법이 문해력에 효과적이다. 이번 칼럼은 과학적 독서법에 대한 연재의 마지막으로 독서의 목표인 ‘텍스트에 대한 이해’에 대해 쓰고자 한다. 이해는 대뇌 피질에서 일어나는 정신 작용이다 책을 읽는…
21erick.org
https://21erick.org/column/9736/
과학적으로 검증된, 학습이 이루어지는 원리에 맞게 공부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경희대 가군 50명쯤 뽑는 신설과임 최근 3일간 표본이 미친듯이 몰려와서 등수 계속...
-
꼭 2026 버전으로 들어야됨? 2026은 보니까 아직 하나도 안올라온 곳도 있고...
-
아무리뒤져도안나와
-
잔다 ㅂㅂ
-
정시 1.1 부터 1.3까지 가나다군 동일함?
-
ㄱㄱ
-
나 심심하고 외로워여
-
좋은거 같음, 나쁜거 같음
-
여장해봐야지
-
고속이랑 진학사 1
배치표에선 컷보다 높다고 나오고 고속은 연초 나오는데 진학사는 3칸 나와서 써도...
-
잔다 2
르크
-
철학과 복전하기 5
히히
-
ㅈㄱㄴ 꼭 풀커리 타야하나욤..?
-
ㅠ랑 H 이거 한국에서만 쓰는 괴상한 기호래요.. 심지어 유래도 불분명한..
-
의약계열은 수강신청할 때 선착순 때문에 고생할 필요 없나요?? 얼핏 듣기로는 듣는...
-
누가 맞냐 팡일팡일이는 교재 강의 있긴함 구주연마의 서 심찬우말에 공감하는게 EBS...
-
이제야집간다 2
낼 10시 반에 일어나야해 ㅅㅂ
-
러셀 용인 기숙 남학생관 성적표 없으면, 시험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이 있던데...
-
난 왜 여자가 아닌거야 ㅅㅂ
-
솔직히 연고대 0
연고대 쓸만한 성적이 아니지만.. 스나를 하나 정도는 적어볼까 싶다가도 가군에 냥대...
-
짝남한테 18
객관적으로 나 어떠냐 했는데 10명 중에 9명은 너 예쁘다 할 걸 이라고 했으면 그...
-
제곧내 엄기은 3월런칭인듯...
-
슬슬 자러감 3
피곤해서 못버팀ㅇㅇ 다들 아침에봐요
-
미친듯ㅋㅋ
-
화미생사 백분위 91/87/99/97인데 이걸로 건대 높공 되나요
-
수시 6지망만 붙어서 걍 바로 입대하고 수시 2번 더 쓰고 싶은데 나쁜...
-
존잘의 삶..하아..
-
전반적인 공간도형 문제 풀이 팁같은것도 실어서,,
-
ㅇㄷㄴㅂㅌ
-
카벨부터 못잡겠음 ㅠ
-
올해 쌩삼순데 ㅇㅈㄹ났고요 언미물생임다 대학은 작년에 갈 수 있었던 대학보다...
-
우선 논술은 경북대 aat 자연1 하나만 지원했습니다 사실 수능 지구를 좀 망해서...
-
희대의 난제 10
마키마 파워 레제 누구랑 사겨야 정배임...
-
내년엔 다시 태어난다
-
나도 자야겟다 10
마스 손절은 좀만 납두자..
-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현역때 열심히 안 한 것 같다? 이러면 쌩재수 하십쇼 근데...
-
근데 국어가 재능이라기엔 나는 초딩 때 매일 5권씩 책을 읽었음
-
최근에 맨날 12시 전후에 잤었는데 새르비도 못하고 일어나면 다 자고있어.....
-
2가 딱 떠잇는데 클릭하면 사라짐
-
최저 턱걸이로 맞추고 대구한 수시 예비13번에서 예비1번까지 왔는데 합격자 한명...
-
다군 진학사로 한 칸 뜨고 합격하는 경우는 스카이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숙 라인...
-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아
-
작년부터 올해 69까지 인문을 마지막에 냈으면서 왜 올수는 맨첨에 내는 땡깡을 부린걸까...
-
국어 공부는 양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음. 수학 공부랑은 결이 또 다른 느낌. 수학은...
-
청포도 사탕 4
맛잇어요
-
수박바임?
-
유튜브에 그래픽으로..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