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대한민국 고질병이라 어쩔 수 없나 싶기도
공교육이 커버하기에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너무 허들이 높아짐
교사가 멍청해서 안 된다 뭐 이런 소리를 하려는 게 아니고
공교육의 방향성이 학원마냥 일방적으로 지식 때려넣는 것을 지양하고
교사는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하도록 돕는 추세로 점점 가고 있어서 (AI교과서도 그런 맥락)
글 효율적으로 읽는 법
문제 효율적으로 푸는 법을
강의식으로 때려넣어도 애들이 성적이 오를까 말까인데
다양하게 활동을 시키고 이래버리면
애들의 학습 동기를 향상시킨다든지, 실생활에서 더 써먹을 수 있게 된다든지
이런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수능 대비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학원과 인강이 훨씬 도움이 되지...
이래서 실제로 고3 담당들은
수능이라는 큰 장벽이 있어서 저렇게 학생중심으로 수업 못하고
기출 풀어주거나 하는 식으로 아예 강의식 해버리시는 분들 꽤 있다.
그럼 수능을 없앨까?
그것도 말이 안 되고.
구조적인 문제가 참으로 크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선민의식 있는거 부정 못 하겠지만" "문과한테 잘 모르면서 입 열지 말라고 한...
-
발근 자랑 11
6일 전(01.03) 이건 오늘(01.09)
-
낮술먹을까 2
-
공부 뭐로함? 전 영어를 고1,2때만 ㅈㄴ 빡세게하고 한동안 유기했다가 올해는 수능...
-
철렁했네 큰글씨 늦게 로딩돼서 진짠줄
-
2025 수능에서 화2 선택하신 분? + 2026에서 선택하실 분? 2
안녕하세요. 수능 모의고사 출제 전문 회사 메이저원입니다. 오르비에 화2 선택하신...
-
근데 원래 지수로그 접근 할 때 비율관계로 푸는게 기본임? 8
비율 관계 알고는 있었는데 그냥 좌표로 풀어도 거의 다풀려서 이런게 있구나 하고...
-
도파민 좀 채우자
-
배성민t 빌드업 0
고2 10모 4 중반쯤인데 배성민t 빌드업 바로 들어가도 되나요? 맛보기는 들었을...
-
각 학교별 상징색이나 건물 딱 이 학교다! 생각나는거 댓으로ㄱㄱ 결과물은...2월초반에...
-
언매에서 어렵게 내서 그렇지 공통은 그저 그랬다고 생각해요..
-
써도 되나요
-
국어망은우러욧 5
크흡 크허어엉
-
생윤-강사들이 평가원 기출 제대로 설명 안 하는 이유 0
다음 글 때문에 이 글 씁니다. https://orbi.kr/00071143701...
-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스스로에게 맞는 풀이 순서 찾기 의외로 풀이 순서 바꾼 이후 시험 운영이...
-
위 그림과 같이 12블록 거리에서 조약돌 블록을 눈과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실험을...
-
죄송합니다 0
제가 발언을 많이 잘못했습니다. 제 댓글을 보고 상처받으신 분이 분명 있을 것 같고...
-
현역 때 2합7(수학 나형) 최저 맞춰서 학교 가고 일하다보니 전문직으로 가고 싶어...
-
여르비분들 급급급 소개팅 술자리에 남자가 이렇게 입고오면 무슨생각드실까여..? 16
상의 울 유넥 검정 티셔츠에 검정 레더 자켓 걸치면 대략 위에 사진 모양 나오고...
-
어려운거였음?? 문학에서 이거 하나틀렸는데
-
공군 말고 2
해군 가셈
-
쓰나요?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사실 쌩삼이 하고싶은걸지도모름 재수때는 ㄹㅇ 뒤질거같다 진짜하지말아야지 이러다가...
-
선택 가능한 전공 중 가장 비싼 등록금 적용하는거같음
-
네네네네네네네네
-
게이밍 의자 하나 삼 14
으흐흐
-
그냥 비문학 3지문을 20~25분컷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25처럼...
-
미적 수2밖에 모름
-
아직 부족하겠죠?
-
성대는 이미 최초합 했고 중앙대는 개미친 변수가 생기지 않는한 추합 돌 것 같아요...
-
서강대 조발 0
해라
-
이때까지 15분컷 칼럼이라고 쓴거보면 방법론적인거 거의 없고 자기가 타고나서...
-
이렇게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는 이유가 뭐지 과외돌이야 미안하다 내가 더 발전해볼게
-
생일컷이 있어서 형님들 먼저 다 가고나야 내 차례가 옴 ㅋㅋㅋ
-
재수 ㅁㅌㅊ? 3
현역 44245(화미생지) 재수 23222(화미생지) 수학을 너무 망쳐서 자꾸 못봤다고 생각하게됨
-
안녕하세요 8
심찬우쌤 강의 들으려고 가입했어요 잘 부탁드려요
-
중앙대 약학대학 신입생 카페 가입 안내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제 41대...
-
라유님서버. 피쉬버거 꽤 맛있군.
-
체형을 보면 물리적으로 위가 거대하긴 하겠네요.
-
그래픽카드에 왤캐 열광하는거임?
-
실천중인데 ㅁㅌㅊ?
-
768 중반 추합 가능함? 다군이 너무 늘어나서 어디까지 돌지 모르겠네
-
예비고2인데 얼마전에 수능특강으로 물리1 처음 시작했고 역학부분은 전년도 수능특강도...
-
기뻐할거면 하루라도 일찍 기쁘고 맞을거면 먼저 맞는게 낫지
-
연고공vs 삼육약 12
점공 1순위 연고공인 애들이 진짜 연고공으로 갈까요?
-
가나다순이고 메디컬인데 두번째꺼 될까요?
그래서 대부분 수시로 가자나요
하지만 거기서 만족을 못한 사람이 상당히 있고, 다 N수로 빠지게 되겠지요...
교육열을 식힐 방법을 찾아야
이게 가장 근원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대학 안 가면 안 되는 사회...
이젠.. 그냥 사회성 기르는것에 만족하고 일부 수시러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정도…
수능 준비를 학교에서 해준다 <--- 이건 정말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문제 난이도(특히 과탐)가 점점 어려워지니 교사가 준비하는게 불가능해졌지 않나 싶네요…
요즘 임고 뚫는 젊은 선생들은 준비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교사는 강사가 아니므로 행정 업무랑 생활지도를 해야 하고
이런 것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못합니다...
수능 ,대학이라는게 한국사회에서 너무 크게 작용해서 그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