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테안경쟁이 [538180] · MS 2014 · 쪽지

2015-12-14 00:09:34
조회수 7,613

상담 좀 부탁드려요. 형들...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7129659

음. 전 현재 인하대 전자공 1학년이고요.

4년 전액장학금 + 대학원 진학시 장학금 혜택 누리고 있습니다.
전자관련된걸 워낙 좋아해서(집에서 땜질하는게 취미입니다.)
근데 어머니의 추천으로 학생부종합으로 한양대랑 유니스트를 넣었는데.

한양대 융합전자공이랑 유니스트 모두 붙어버렸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무조건 한양대로 갈아타라고 하는데, 저는 살아본지가 얼마 안되서 갈아탈 이득이 뭐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한양대에서 전자공을 많이 밀어주는 것 같아서 유니스트는 일단 빼고 생각하려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 지금까지 인하대에서 학점은 4.41찍어 놓은 상태고요. 벤처경영관 교수님과 종종 연락하는 사이고, 교수님들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보고 
학교에서 프로젝트 지원비도 받아서 요새 무언가 아두이노로 만들고 있습니다.
꿈은 벤처CEO고요.

질문의 요점은 '학교를 옮기면 어떤이득이 있을까?'입니다.

어느분이 SKY빼면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도 하길래 마음이 싱숭생숭해서요;; 부탁드립니다. 같이 생각해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Stay2 · 603635 · 15/12/14 00:11 · MS 2015

    4.41... 정도면 한양대 가서도 성실하게 공부해서 학점 잘 따실 것 같은데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요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5/12/14 00:13 · MS 2014

    한양대는 과고생들이 많다고 해서 일반고생이 제가 버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전 물리1+생2만 공부했는데 한양대 커리큘럼보니 1학년때 생물 +화학+물리를 하더라고요. 왠지 자신이 없어져서요...음

  • Stay2 · 603635 · 15/12/14 00:20 · MS 2015

    전 이과가 아니라 자제한 건 모르지만 일반고 출신으로 설대 간 제 친구도 과고 동기들 사이에서 과탑 먹고 연대 전화기 간 친구도 학점 잘 따고 있으니 너무 걱정만 하지 않으셔도 될듯

  • 우럭따 · 526868 · 15/12/14 00:26 · MS 2014

    도전해보세요! 한양대옮기셔도인하대교수님들이랑연락꾸준히하시고요ㅎㅎ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5/12/14 03:28 · MS 2014

    흐... 그럼 염치없다고 싫어하진 않으시려나요 으음;;

  • 삼수와의전쟁1 · 370359 · 15/12/14 00:29 · MS 2011

    인하대를 몇점으로 뚫어야 저런 혜택을 누리나요? ㄷㄷ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5/12/14 03:29 · MS 2014

    제가 작년 수능이 22134로 과탐만 망했었거든요. 근데 그때 당시 비룡장학이라고 해서 국영수중 2과목 백분위 평균 95%넘으면 저 혜택 줬어요 ㅎㅎ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5/12/14 03:34 · MS 2014

    평균 백분위가 95 92 98(만점 맞았었어요)쯤 나왔을거에요.

  • 화학분석 · 553409 · 15/12/14 00:29 · MS 2015

    인하대도 좋은 대학이고 좋은과에서 성실하게 공부 하셨네요..한양 일반고 출신이 탑권에 많아요..그건 걱정하실게 아닐듯...인하를 떠난다는게 더 고민일듯..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5/12/14 03:33 · MS 2014

    같은 동아리 친구는 그래서 어차피 넌 대학원갈꺼고, 지금 학점 유지하면 대학원때 카이스트로 갈아타면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으음.
    한양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같은데 확실히 동문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나요?

  • 화학분석 · 553409 · 15/12/16 04:57 · MS 2015

    융전 다른분 주면 평생 후회할듯 교수님과 상담해도 보내주실겁니다

  • 집독재생 · 577708 · 15/12/14 01:41 · MS 2015

    와 재수한 게 아니라 대학 1년 다니고 그냥 수시로 넣어봤는데 합격하신 거에요?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5/12/14 03:30 · MS 2014

    네네. 고등학교 때 한 활동이 많아서 그게 아까우니까 부모님이 한번 넣어보라 해서, '에이 설마 안되겠지.'하고 융합전자공 썼는데 되어버렸네요;; 하핫.

  • dongsds · 453643 · 15/12/14 01:44

    기회가 주어졌을 땐 잡는거죠. 물론 그게 기회인지는 본인의 느낌을 따라야하구요.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5/12/14 03:31 · MS 2014

    붙었을때 엄청 기뻤던걸 생각해보면 이게 나은 선택인걸까요? 느낌이라는게 안오네요;

  • dongsds · 453643 · 15/12/14 17:14

    네 기쁘셨으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 노창빠돌이 · 566496 · 15/12/14 08:03 · MS 2015

    Ceo라면 아무래도 어느학교 출신들이 사회에 더 자리잡고있는가가 중요하지않을까요? 또한 비즈니스 파트너로도 좋을것같은 사람들이있는곳..

  • 훌리퇴치기간 · 533974 · 15/12/14 19:31 · MS 2014

    졸업예정이면 당장 데려와서 일하고 싶은 학생이네요. 어딜가든 성공하세요.
    대학원은 꼭, 좋은데로 가세요.

  • 고대합격 · 508169 · 15/12/16 18:36

    저라면 무조건 한양대갈것같아요 ㅠㅠ이과에서 한양대는 엄청나지않나요??확실히 동문같은것도 한대가 메리트 클것같은데ㅎ전 문과라ㅜ

  • 뿔테안경쟁이 · 538180 · 16/01/02 00:43 · MS 2014

    흐 결국 한양 융전으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