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안울림소리 ㄱㄷㅂㅈ는 gdbj가 아니다
우선 무성음과 유성음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데 각각 말그대로 안울림소리와 울림소리를 뜻하는 것으로 입 안에서 공기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전에 성대가 울리면 유성음 (음~바 하고 발음할 때 여기서 ㅂ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될 듯), 후에 성대가 울리면 무성음이다.
영어는 여린소리와 센소리의 대립이 유성음과 무성음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g는 유성음, 여린소리, k는 무성음, 센소리.
반면 한국어에서는 ㄱ과 ㅋ 모두 무성음이다. 즉 ㄱ은 g가 아니라 k이다. 그렇다면 우리말에서는 저 둘을 어떻게 구분하는 것일까?
우리말에서는 약기음 유기음 대립으로 음운을 구분한다. 여기서 기는 기식을 의미한다. 장애가 생긴 후에 공기가 더 배출된다는 것이다. 약기음은 공기가 살짝, 유기음은 많이 배출된다.
발음해보아라. 가, 카. 그렇다. 당신은 지금 윤석열을 찾은 것이다 가 에서는 혀뿌리와 여린입천장이 닿은 직후에 공기가 살짝, 카 에서는 많이 배출된다. 우리는 이 기식을 IPA (국제음성기호)로 ʰ로 표시하기로 했다. ㄱ은 [k] ㅋ은 [k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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