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llingdice · 595501 · 15/12/17 14:32 · MS 2015

    학교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떤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33

    너무나 포괄적인 질문이네요.
    정확히 어떤 분위기(공부분위기, 나이/학번제여부, 진급문제, 노는문제, etc)를 말씀하시는지 조금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시면 더 잘 답변해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 Rollingdice · 595501 · 15/12/17 14:35 · MS 2015

    아.. 그렇군요 ㅎㅎ 공부분위기는 어떤가요? 캠퍼스가 좀 도시에서 외진데 있어서 힘들진 않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42

    경산4년이 되었다고 해서 공부분위기가 바뀔건 없습니다.

    대구한의대가 사실 공부하기 좋은 여건의 학교는 아니에요.
    일단 유급이 워낙 많다보니, 시험기간에 중요과목보다는 유급과목에 올인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ex - 전 예2때 일주일 내내 통계랑 사회학 공부하느라 정작 주요한의학과목인 의사학과 난경은 아예 싹 버렸던..)

    실습환경도 한의대 중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에 타학교에 비해 학회참여도가 조금 높게 나오는것 같구요.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너무 다양한 학업동아리가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장점이겠지만 너무 다양해서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별의 별 주제의 동아리가 다 있거든요.

  • 초코몽 · 351396 · 15/12/17 14:45 · MS 2010

    실습환경이 비교적 좋은 한의대는 어디인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50

    12곳을 다 안다녀봐서 잘 모르겠네요.
    각 학교 한의대생들끼리 다 합의된 서열이 있는게 아니라서
    어느어느 학교가 좋다 라는 말을 하기는 어려워요.
    다만 부산대는 확실히 좋습니다. ^^
    부산대 여건은 대부분의 한의대생들이 다 인정하는 바이기 때매 말씀드려도 될것 같네요.

  • USER222 · 502885 · 15/12/17 17:05

    예과때 통계랑 사회,윤리 많이 합리적으로 변했어요 ㅋㅋ
    물론 지금도 빡세긴 하지만 그분이 많이 변하셔서..ㅎㅎ

  • Sniper.[張] · 353837 · 15/12/17 17:24

    그거 다행이네요. ㅎㅎ
    하지만 저희에게 엔젤구로 불리시던 분이 몹시 무서워지셨다는 소문이 들리던데......ㅠㅠ

  • USER222 · 502885 · 15/12/17 17:27

    아... 그 에피소드 이후로 빡세지긴 하셨죠ㅠㅠ
    그래도 예전 의통교수님 리즈시절처럼 불합리한 수준은 아니고 짤릴만한 사람만 떨어져 나가는거같더라구요 ㅎㅎ
    재시에서 살아나오는 애들도 있구요

  • afeafd · 533265 · 15/12/17 14:33 · MS 2014

    개원말고 페이닥터는 자리가 많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38

    저도 아직 한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체감은 못해봤습니다만
    전해듣기로는 10년 전후가 최저점이었던것 같습니다.

    요양병원이 널리 보급된 이후 요양병원에서 취업을 많이 소화해주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예전에 비해서는 취업의 길은 넓어진것 같습니다.

    다만, 요양병원은 점점 과포화되고 있고 정부규제도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양상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 겨울 · 496151 · 15/12/17 14:34 · MS 2014

    본과때는 공부량이 무지막지한건 익히 들어서 잘알고있는데요 예과때는 어떤가요? 일반 공대에 비해서!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43

    공대는 제가 다녀보질 못했네요.
    제 체감으로 말씀드리자면, 전남수의대 본1보다 대구한의대 예2가 빡셌어요.

    본과때 공부량이 무지막지할 정도는 아닙니다.
    시험은 계속 있었지만 어차피 그 안에서 살자리 찾아서 야금야금 놀거든요.
    본3때 빼곤 힘들진 않았어요.

  • 겨울 · 496151 · 15/12/18 10:20 · MS 2014

    감사합니다!!!

  • 초코몽 · 351396 · 15/12/17 14:35 · MS 2010

    한의대를 졸업하고 부원장? 이나 요양병원에 들어가 돈을 벌려고 할때, 일자리 구하는게 힘든가요?
    졸업하자마자 요양병원에서 페이한의사로 있다가 부원장 자리 구하는곳에 들어갈수 있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49

    취업을 못해서 놀고 있는 선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놀고 싶어서 좀 여행다니다가 취업하는 선배들은 좀 있었구요.

    저도 취업 자체는 걱정 안합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의 자리가 나오느냐가 고민이죠.



    취업난이도는 각자의 조건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우선 끌어줄 선배인맥같은게 많은 사람들은 취업에 유리한 경우가 있구요.
    (그렇다고 인맥이 절대적인건 또 아님)

    학교에 따른 차이는 거의 차이없는거 같아요.

    성별의 경우 선배들보면 확실히 남자가 여자보다 취업하기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여자들이 취업을 못하는건 아니에요. 남자가 더 쉽게 하는거지)

    외모적으로 장점있으면 유리하구요. (꽃미남, 꽃미녀 의미하는건 X)

    근데 뭐 위에 나열한 점들이 엄청 큰 차이를 주는건 또 아니에요.

    굳이 따지자면 저런 것들이 좀 케바케를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요양 -> 부원장 테크는 저도 안해봐서 잘 모릅니다만, 저렇게 하는 분들 꽤 있던데요?

  • 라이스 · 559771 · 15/12/17 14:51 · MS 2015

    외모 좋으면 취업에 유리하다는건 또 뭔소린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02

    99%의 한의대생들한텐 상관없는 일이에요.
    한의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일에서
    외모 좋으면 조금은 먹고 들어가는거죠 뭐.

    딱 그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제가 오해하게 글을 쓴것같은데, 과대해석 안하셔두 되요. ^^

  • promise · 571474 · 15/12/17 14:37 · MS 2015

    한의사가 예전에 비해 많이 안좋다고들 하는데 다른 전문직(치과의사, 약사)등과 비교하면 경제적으로 어떤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50

    다른 전문직은 제가 잘 모릅니다. ^^

  • 로라로라 · 617251 · 15/12/17 14:38

    실제로 여학생이 부원장 취업에 불리한가요 ㅠㅠ? 그런 썰을 많이 봐서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52

    남자가 더 유리한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자한의대생들은 전문의수련비율이 남자보다 높구요.
    근데 뭐 여자선배들도 결국 다 취업하시던데요?

  • 원서영역만점기원 · 620745 · 15/12/17 14:41 · MS 2015

    대구한의대 대구에있나요? 접근성은어떤가요? 서울에서는 얼마나 걸리나여?,등록금 비싼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54

    경산4년 대구2년이에요.
    접근성.. 경산캠은 주변에 놀곳이 딱히 없고.. 영남대가서 놀거나
    시간 투자해서 대구로 가서 놀거나 했던것 같아요.
    대구캠은 대구시내나 들안길 가까워서 접근성은 좋습니다.
    근데 대중교통편이 별로라서 차없으면 좀 불편해요.
    전 친한 동기한테 차가 있어서 잘 놀았네요.

    걸리는 시간은 네이버 길찾기 해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으실거 같아요.

    등록금은 460만원이요.

  • 그런가부다 · 520942 · 15/12/17 14:43 · MS 2014

    경한 빼고는 지방한은 다 거기서 거긴가요??

    대구한의대도 다른 지방한에 비해서 꿀리지않는 학교인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55

    뭐 비슷하다는게 중론이긴 합니다만
    저한테 제 친동생을 원서쓰라고 한다면, 다 붙는다는 전제하에
    우선순위로 둘 대학은 몇곳 있긴하죠. ㅇㅇ

    근데 그걸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각자의 기준이 다를 뿐이지 절대적 서열은 아니니까요. 각 한의대마다 장단점이 명확하니까, 자기 장점에 맞춰서 선택해보세요.

  • 라이스 · 559771 · 15/12/17 14:47 · MS 2015

    여기가 학번제 빡세게 한다고 소문났던데 아닌가... 출신지역도 따지고 어떤가요? 그리고 학생들 나이분포좀.. 장수생 비율이나 아재들도 많은지

  • Sniper.[張] · 353837 · 15/12/17 14:59

    단언하건데 12개 한의대/한의전 중 학번제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무조건 나이제에요. 학번제인 동아리 2개 있는데 그건 자기가 굳이 가입해서 학번제 하는거구요.

    저 본3때 오비모임나갔을때 테이블에 있던 예12분들이 다 저보다 형이셔서 제가 고기굽고 그랬는데 ㅋㅋ

    과거 문제가 되었던 곳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이 아니라, 대구한의대 체대입니다.

    각 학번 장수생 비율은 잘 모르구요.
    저희 학년기준으로 5수이상 16명정도 되네요.
    (40대중반 2명, 40대초반 2명, 30대후반 2명, 30대중반 1명, 30대초반 4명, 29세 5명)



    출신지역을 공식적으로 막 따지고 그러지는 않아요.
    근데 저는 왠만하면 자기 지역에서 대학다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대학가거나,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대학갈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그냥 6년 다니면서 그렇게 느꼈어요.

  • 라이스 · 559771 · 15/12/17 15:02 · MS 2015

    그렇군요. 근데 아재들이 그렇게 많다보면 별로지 않나요? 아재개그 눈치보고 맞춰줘야된다거나 느리적거려서 같이있으면 기운빨린다거나ㅋㅋ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09

    이걸 뭐라고 답변해야할지

  • 라이스 · 559771 · 15/12/17 15:42 · MS 2015

    ㅎㅎ 이건 뻘질문ㅠ 아래꺼 답변좀요

  • 라이스 · 559771 · 15/12/17 15:03 · MS 2015

    총 정원이 몇명중에 16명인가요? 혹시 의전 병행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전부 의대인데 나이가 저런건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51

    한의대입니다.

  • 라이스 · 559771 · 15/12/17 14:52 · MS 2015

    한의대는 대구졸업해도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개원해도 되나요? 의대같은경우는 텃세 같은게 좀 있잖아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52

    됩니다.

  • shy공부 · 403730 · 15/12/17 14:57 · MS 2012

    예과 1학년때 쓰는 한문교재는 어떤게 있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06

    학교마다 달라요.
    보통 대학이나 맹자, 논어같은거 1개는 배웁니다.
    그 후 의학한문 공통교재도 있는데, 그건 입학하면 만나실거에요.

  • shy공부 · 403730 · 15/12/17 15:33 · MS 2012

    대구한의대는 뭐쓰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52

    엇.. 이건 예과분들이 답변해주셔야 할것같아요.
    저 예1때는 맹자배웠는데 요샌 다를거에요. 아마 대학배우는듯하던데...

  • shy공부 · 403730 · 15/12/17 19:35 · MS 2012

    아~~^^그렇구나 댓글 감사해요~~

  • USER222 · 502885 · 15/12/17 17:08

    저도 대학 배웠고 15학번도 대학 배웠슴당
    뭐 그거야 그냥 교양수준이라... 좀만 외우라는거 외우면 돼요 ㅋㅋ 한학기 2학점짜리라

  • shy공부 · 403730 · 15/12/17 19:36 · MS 2012

    후후 한자가 걱정되어서 ...걱정좀 덜해도 되겠네요~~댓글감사해요~~^^

  • 독수리호랑2 · 511750 · 15/12/17 15:02 · MS 2014

    경한제외 지방한에서 유의미한 차이찾기는 힘들다는의견이신가요!? 원서를 한의대를 세장넣으려햇는데 비슷비슷하다면 그냥 많이안정인한의대를 넣고 의치대를 스나해보려합니다 연고대보단 의치한을 선호해서.. 혹시 위에서말씀하신 동생분이라면 보내고싶은 한의대들우선순위좀 쪽지로보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병원이나 주변놀수잇는환경정도..?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06

    지방한의대 추천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만약 님이 의치대 선호도가 한의대보다 높고, 한의대가 확실히 합격권이라면 의치대 써보는 것도 좋겠죠.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니까 고민 잘 해보세요. ^^

  • 독수리호랑2 · 511750 · 15/12/17 15:07 · MS 2014

    아닙니다! 바쁘신데 답글주신것만해도 감사합니다ㅎㅎ

  • 스케르초 · 531878 · 15/12/17 15:19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x4zYS0cDkp7ds · 617471 · 15/12/17 15:28 · MS 2015

    예1빼고 어느학년이 젤 빡세고 어느학년이 그나마 수월하셨나요? 5년 전체 비교 부탁드려도 될까영..

    개인적인 의견이셔도 좋고, 주위분들 의견 다 종합해서 말씀해주셔도 되구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38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느낀 대구한의대 체감은

    본3 >> 예2 ≥ 본1 > 본4 >> 본2

    이랬네요.

  • Ex4zYS0cDkp7ds · 617471 · 15/12/17 15:41 · MS 2015

    첩첩산중이네 ㅜㅜ 언제 졸업하지

    국시 잘보세요 선배님..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52

    감사합니다. ㅎㅎ 몇학년이세요?

  • Ex4zYS0cDkp7ds · 617471 · 15/12/17 20:15 · MS 2015

    예1 입니다.

  • USER222 · 502885 · 15/12/17 22:05

    예1이시면 당장 다음학기부터 매학기 매학기가 차원이 달라지게 힘들어지실거같네요..흑

  • 커넥션 · 258374 · 15/12/17 20:27 · MS 2008

    요새 경혈학이 본2-2까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저는 본2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본3은 과목수가 많고 시험기간에 너무 힘들지만 수시시험이 다른 학년에 비해 적어서 그런지 사람 성향에 따라 힘들다고 느끼는게 많이 다를것 같네요.
    저는 본3≥본2>본1>예2 였던거 같아요 ㅋㅋ
    예2때 힘드셨던건 특정 교수님 때문인것 같은데 요즘엔 과목들 일부는 예1로 넘어가고 교수님도 많이 유해지셨다고 들었습니다~

  • Ex4zYS0cDkp7ds · 617471 · 15/12/18 07:11 · MS 2015

    말씀하신 분이 ㅇㅇㅈ교수님 이신가요..

    옛날엔 유급도 많이 주셨다고 하는데 요즘은 유해지신게 맞는거 같아요...

    말씀하시는건 여전히 빡빡하시지만..

    근데 본과가도 이분 수업 있나요?!

  • 달님콧물 · 506286 · 15/12/17 15:29 · MS 2014

    동의대에 대해 아시는것있나요ㅎㅎㅎ

  • Sniper.[張] · 353837 · 15/12/17 15:39

    잘 모릅니다. ^^

  • 휴머니즘 · 349356 · 15/12/17 16:26 · MS 2010

    이런 분 너무 좋아...

  • 96win · 509781 · 15/12/17 16:49 · MS 2014

    한의대 나와서 외국으로 진출하는 길도 있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17:31

    있긴 있습니다. 대부분 개원으로 나가는데, 미국쪽으로 좀 나갔고, 유럽으로도 좀 나갔습니다. 돈은 잘번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무래도 해외개척이다보니 진출과정에서 사기를 당하시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들었고, 뭣보다 해외에서 한의사는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외에 봉사활동으로 해외에 나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련 단체도 있구요.
    몽골 등 의료가 열악한 지역에 드물게 한방병원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루트는 워낙 좁은 길인데다가 알려진게 별로 없어서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우리나라 정부에서 울란바토르에 한방병원 세워줬다는 것만 알아요.

    올해초에 이슈가 되었던 대전대출신 한의사 성윤수선생님의 러시아의사 지위인정건에 대해서는 아직 걸음마단계이고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으므로,
    현 수험생분들은 크게 의미두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 돼새지끼 · 555715 · 15/12/17 16:59

    한의대 졸업하고 한의사가 아닌 연구원쪽으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나요? 만약 있다면 어떤 루트를 통해야할지요ㅠㅠ

  • Sniper.[張] · 353837 · 15/12/17 17:35

    있긴 있습니다.
    MRC센터 등 한의대에 설치된 연구센터(과학연구)를 통해 가는 길도 있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이나 의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혹은 유급조교로 대학에 남아 석박사과정을 밟으며 전통한의학을 문헌적으로 연구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이쪽 진로를 잡는 분들의 수는 정말 적습니다.
    아무래도 기대수입이 임상한의사에 비해 적은편이기 때문에...
    물론 교수임용이 된다면 그래도 괜찮지만, 교수임용이 안될 경우 상당히 애매해지는...

  • sky갈수있다 · 556399 · 15/12/17 17:18 · MS 2015

    문과에서 한의대간 분들이 좀 뒤처지거나 힘들어하시기도하나요??문과에서 재수해서 한의대넣어볼까생각하고있어서요. .

  • Sniper.[張] · 353837 · 15/12/17 17:36

    별로요. 문과이과 차이난다고 해봐야 고등학교시절 2년 다르게 공부했을 뿐이에요.
    예과 1학년 안에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저희 예2때 생화학 과탑 문과전형 입학자가 먹었어요.

    간혹, 문과출신이라 힘들다며 예1~본2까지의 과학과목, 양방과목 다 포기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거야 문과탓이 아니라 그분들 개인의 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ㅇㅇ

  • 할일많수다 · 446709 · 15/12/17 18:21 · MS 2013

    한의대 같은 경우에는 다른과와의 교류가 거의 없잖아요 ㅜㅜ 혹시 조금 답답함 느끼시지는 않으신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20:59

    별로 답답하진 않아요. ㅎㅎ
    그리고 준비되있는 루트가 없다뿐이지, 개인이 노력하면 다른과와 충분히 교류할 수 있습니다.
    저도 타과애들이랑 놀기도 하고 그랬어요. ㅎㅎ

  • 으아아어어앙 · 494730 · 15/12/17 18:59 · MS 2014

    예과 삼성캠 본과 오성캠인가요?

  • 커넥션 · 258374 · 15/12/17 20:28 · MS 2008

    예과 1학년~본과 2학년 - 삼성
    본과 3학년~ - 수성

  • 통화연결음 · 430216 · 15/12/17 19:15 · MS 2012

    박지하 교수님 재시나 유급많이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7 20:59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초배울때 박지하교수님 안식년이셔서 박지하교수님한테 배우지 못했어요. ㅎㅎ

  • 통화연결음 · 430216 · 15/12/17 20:59 · MS 2012

    ㅜㅜ 갑자기 우리학교와서 수업하네요 . 시험 다던졌는데이번에 ㅋㅋ

  • Sniper.[張] · 353837 · 15/12/17 21:12

    ㅋㅋㅋㅋ 설마 남의 학교에서 자르시진 않겠죠...

  • 커넥션 · 258374 · 15/12/17 20:29 · MS 2008

    오르비 오랜만에 들어와봤더니 같은 학교 분 글이 있어서 되게 반갑네요ㅋㅋ

  • Sniper.[張] · 353837 · 15/12/17 20:59

    ㅎㅎ 반갑습니다.

  • 남종죽돌이 · 488286 · 15/12/18 02:09 · MS 2014

    삼수해서 대학간 학생인데요 !!
    한의대는 군문제 어떻게 해결하는지
    설명해주실수잇나요 '/??

  • Sniper.[張] · 353837 · 15/12/18 03:05

    공보의 혹은 군의관입니다.
    전문의수련을 하지 않으면 100% 공보의가 보장되고,
    전문의수련을 할 경우 군의관으로 가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침구, 한방재활, 한방내과 전문의가 군의관으로 가는 비율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간혹 유급이나 CC파괴 등으로 인해 현역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끼아아악 · 567490 · 15/12/18 02:52 · MS 2015

    지방한의 대학 생활은 서연고 대학생활과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주위 친구들과요)
    지방이라서 놀곳이 많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다른 과 학생들과 어울리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적을것 같아서 재미없을까봐 걱정이네요.
    노는거 좋아하고 서울 대학생활에 대한 약간의 환상이 있어서요..ㅋㅋ

  • Sniper.[張] · 353837 · 15/12/18 03:03

    서연고 대학생활은 제가 못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
    고향이 서울인지라 다행히 서울라이프와 지방라이프는 비교는 가능하겠네요.

    솔직히 서울라이프가 재밌습니다.
    -물론 제 고향이기 때문에 서울이 더 재밋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고향사랑 :)

    새벽까지 버스가 샘솟는 서울과, 밤 10~11시부터 버스가 사라지는 지방광역시,
    밤 9~10시부터 버스가 뜸해지는 것부터 차이는 시작되고 ㅋㅋㅋㅋ

    서울의 경우 건대, 인사동, 신촌, 명동, 강남, 서울숲, 한강, 청계천, 혜화, 잠실 등
    분위기가 다른 시가지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굉장히 넓은데 반해,
    지방은 선택지가 좁긴합니다. (그래서 시내나가면 자주 마주칩니다. ㅋㅋ)

    물론 지방에서도 잘 노는 분들은 엄청 잘 놀지만,
    그분들이 서울에 갔다면 정말 미친듯이 잘 놀았을거라고 생가합니다.

    노는걸로 비교하면 사실 차이는 좀 많이 납니다. ㅋㅋ



    단, 노는 형태에 따라 답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용히 노는거 좋아하고 시끄럽게 노는거 싫어하는 분들은 서울이나 지방이나 크게 차이 없을거에요. 그런 분들은 어차피 서울에서도 조용한 거리 찾아다니는 분들이라 ㅋㅋ

  • 김지이이인 · 624151 · 15/12/18 10:26 · MS 2015

    지방한의대 따로 추천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서울에서 지방한의대 지원하려니 학교도 잘 모르겠고 정보도 부족한 거 같아요. 학교별로 커리큘럼 차이나 장점을 얘기해 주시는 것도 어려우신가요?

  • Sniper.[張] · 353837 · 15/12/18 11:58

    물론 제가 나름대로 알고 있는 것들은 있으나
    제가 이 학교는 어떻고 저 학교는 어떻다 이런 식으로 글을 쓸 경우,
    해당학교 재학생분들 입장에선 '저 사람은 뭘 안다고 저렇게 말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거에요. 그래서 쓰기가 좀 어렵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아마 님이 관심있는 학교가 몇곳 있을거에요.
    그 학교 재학생분들에게 궁금한걸 직접 여쭤보시면 제 답변보다 더 도움되는 답변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남종죽돌이 · 488286 · 15/12/18 11:30 · MS 2014

    한의대 합격한 학생이대
    첨 들어가서 장학금 타는게 목표라..
    지금 부터 입학할때까지 2개월이 비어서
    예1때 상위권이 되기위해 입학전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알려주실수잇나요???
    참고로 한자는 마법천자문수준입니다

  • Sniper.[張] · 353837 · 15/12/18 11:56

    뭘 굳이 그렇게까지 ㅋㅋㅋㅋ
    굳이 공부하시겠다면 화학2 생물2 중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관련단원 공부해보세요.
    어떤 단원을 공부해야 하는지는 제9에 있을거에요.
    제가 예전에 그 사이트 비슷한 질문에 답변달아놨었는데...
    탈퇴해서 링크걸어드릴 수가 없네요 ㅋㅋ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거에요.

    아니면 제9에 부산대 예과용 한자자료, 대전대 한자자료 있을건데
    그거 외워보시는 것도...?

  • promise · 571474 · 15/12/18 12:10 · MS 2015

    제9가 뭔가요...??

  • ShyShy · 424277 · 15/12/18 15:02 · MS 2012

    제.마.9

  • 어러러러러럴러ㅓ · 540043 · 15/12/18 12:50

    이번에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붙은 학생인데 미리공부를 뭘 하면 좋나요??? (유급과목 위주로 예기해주세요)

  • USER222 · 502885 · 15/12/18 13:41

    초등학생이 수학의 정석 공부해봤자 소용없는거랑 같아요ㅜㅜㅎㅎㅎ 마음은 이해하지만...
    예과1학년 그리고 특히 지금 이 시간동안은 다른때 못할만한 소중한 경험을 쌓으세요
    여행이나 연애나 뭐 그런거요~
    과외해서 돈 바짝 벌어놓는것도 좋구요

  • 낭중초승달 · 524912 · 15/12/18 18:48 · MS 2014

    문과시면 생1정도 보고가시는거 도움되여

  • 메디컬컬리지student · 588315 · 15/12/18 13:23 · MS 2015

    대구한의대 면접보러갔을때 건물전반에 한약냄새나던데ㅎㅎ 원래 한의대건물 다그런가요

  • USER222 · 502885 · 15/12/18 13:39

    그때 면접받는다고 방제학 연구실이 열려있어서 그래요 ㅋㅋㅋ
    평소엔 거의 안나요 ㅋㅋㅋㅋ

  • 라이스 · 559771 · 15/12/18 14:03 · MS 2015

    한의원 가면 나는 한약냄새 좋던데 한의대가면 그거 맨날 맡기 가능?ㅎ

  • IKIHIUIH · 578436 · 15/12/18 19:39 · MS 2015

    공보의 하는 동안 개인 공부 같은거 할수 있나요? 현역이랑 공보의랑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주로 한의대들어가면 남자같은 경우는 몇살부터 한의 일을 시작해서 제대로된 페이를 받을수 있나요?

    ㅠㅠ 학비걱정도 많이되고 그래서요

  • USER222 · 502885 · 15/12/18 21:28

    충분히요.
    사시준비하는 분도있고 양방쪽은 usmle준비하는 분도 계십니다(미국의사시험)

    정말 빨리 하려면 한의대 6년 이후 페닥 뛰어서 학자금 상환 한 다음 군대(공보의)갈수도있습니다

  • dfmql · 314866 · 15/12/19 01:30 · MS 2009

    유급좀많다하셨는데 한의대도 교수들이약간에프를 무기삼는경향이있나요?..

  • Sniper.[張] · 353837 · 15/12/19 01:37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학생입장에서 항상 슈퍼을이라는 자각을 갖고 알아서 기게 만드는 요소이긴 합니다.
    (저는 절대 교수님이 무기로 사용하신다고 말한게 아니어요!!)

  • dfmql · 314866 · 15/12/19 01:47 · MS 2009

    유급이라는게참 어쩔수없는제도네요ㅠ 슈퍼을 맞는말이에요

  • mrjij · 504464 · 15/12/19 04:53 · MS 2014

    약대랑 비교해서 어떨까요?? 삶의 질이나 인식 페이와 관련해서요..!!

  • 로맥 · 534694 · 15/12/19 11:20 · MS 2014

    대구한 유급이 그리심한가여? 일년에 먗명정도나 당하나요?

  • 의대는언제가나 · 445640 · 16/01/07 17:32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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