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2 산염기반응, 산화환원반응 질문..
전기분해에서요 화학식을 보면
H20 -> 2e- + 1/2 O2 + (H+이온) 이렇게 나오는데
이유가 뭐죠?
그리고 중화적정할때 이온들의 양적관계가 산의 세기(이온화도,이온화상수)에 무관한 이유는 뭐죠?
분명 H+가 많아졌으니 양적관계가 변해야 정상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윤도영으로 늦게 갈아타서 이노베이션이랑 기출 빠르면 9월 중순에 끝날것 같아서...
1.H2O를 산화시켜야 하잖아요 그럼 산화수가 증가해야 하니까
O2- 가 O2가 되어야함
음, 난해한 질문입니다.
화학반응식을 꾸밀 때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 두 가지 명제가 있습니다. 1. 물질균형, 2. 전하 균형
물질균형이라 하면 물질이 변화하기 전(반응물)과 변화한 후(생성물)의 원소의 종류와 갯수가 같아야 함을 말하며, 전하균형은 비슷하게 반응물과 생성물의 전체 전하(+ 또는 - 값)가 같아야 함을 뜻합니다.
위 식에서 반응물(물 분자)에는 수소원자2개, 산소원자1개, 전체전하는 중성입니다. 생성물을 보면 산소원자1개 (산소분자는 산소원자 2개가 결합한 2원자분자이므로 1/2 산소분자 = 1개의 산소원자) , 수소원자 2개이므로 물질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생성물 전체전하가 0으로 중성이면 반응물과 같겠지요. 2개의 수소원자에 +(수소 양이온)가 되어 있고, 산소분자는 중성이므로 물질이 갖는 전체 전하는 +2입니다. 따라서 전체전하를 0으로 하기 위하여 2개의 전자(-를 띠고 있음)가 있어야 합니다.
Bottom Line: 화학반응에서 원소의 종류와 수, 전체전하가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습니다. 다만 각각의 물질을 이루는 원소의 종류나 수, 각 물질의 전하가 변하하며, 이에 따라 에너지의 출입이 이루어집니다.
중화적정은 산과 염기를 반응시키는 것으로 산, 염기의 세기와 무관하게 (산의 수) = (염기의 수)인 경우 중화되었다고 합니다. 만일 산에 있는 수소 이온의 수가 2개, 염기의 OH- 이온 수가 1개라면 라양(0.5 산의 수) = (염기의 수)가 되겠지요. 산, 염기의 세기는 생성된 염이 중성, 산성, 염기성인지를 판단하거나, 중화점에서 용액의 pH가 7보다 큰지, 작은지를 구별할 때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