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암울하다해도 그만한 직업 별로 없음
변호사도 일단 전문직이라 능력에 따라 성공할 가능성, 노후대비도 좋은 편인데
수입도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이상 못해도 대기업 사원 정도는 벌고.. 30대에 억대연봉을 받는 경우도 타직종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편이니까요.(의치한은 논외로ㅜ)
그럼에도 변호사가 자꾸만 암울하다고 이야기되는 이유는
변호사가 가지는 메리트에 비해 디메릿이 자꾸 커지니까 나오는 말이죠.
즉 로스쿨에서 남들보다 최소 3년 이상을 더 공부해야하고 학비는 억대로 들어가는데 그렇게까지 해서 변호사를 해야겠느냐.. 힘들게 변호사 됐는데 막상 되고보니 더 힘든 일들이 기다리고 있더라.. 이런 느낌? 한마디로 효율이 구려요ㅋㅋ 변시 합격하기도 어렵고 취업하기도 어렵고.
뭐 그래도.. 전 아웃풋만 놓고 봤을 땐 아직까지 문과 직업 중에서 변호사만한 것도 별로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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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수시1차로 원하던 학교에 최초합되서ㅇㅇ추합때매 맘졸이지 않고 널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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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자 직업인데 ㅋㅋ
늙어 뒤질때까지 일할수 있는것도 크고
그래도 요즘 변호사 망했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는게 6급 계약직으로 모집해도 몰리니 7급으로 낮춰서 모집해도 그래도 비슷하게 몰린다고..
변호사 의사중에선 뭐가더 로딩대비 좋아여?
판검사는 넘사고 적성뺀다치면
요즘 추세로는 의사가 그래도 낫다고 봐요. 의료시장도 포화네 어쩌네 하지만 변호사만큼 과잉공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페이만 봐도 알 수 있죠. 물론 의사는 남자 기준 서른 중반부터 월 천 안팎 버는 거라 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보통 기대 수입이 월 천 내외인데 반해 변호사는 상위 1%인 대형로펌 변호사의 기대 수입이 월 천 내외죠. (김앤장 변호사 초임이 1.5억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아마도 실수령액 기준으로 월 천일 겁니다. 물론 이들은 의사들과는 달리 로펌 차원에서 기타 복지혜택이 있기는 있겠지만... )
상위1%는 아니에요. 검클빅 다합치면 5% 정도.
전 "변호사" 중에서 얘기한 거에요. ㅎㅎㅎ
지금 변호사 망했다는 소리나오는 이유가 과거에 너무 좋았기때문이죠 ㅋㅋ 절대적으로봤을때 분명히 좋은직업이죠.
그런가요... 개인적으로는 변호사는 정말 들이는 노력 대비 과실이 너무 적은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억대 연봉 넘어간다는 형수님은 대형로펌 변호사 아닌지요? 지금도 김앤장이나 태평양 같은 대형로펌 변호사는 당연히 사회 최상위 직업군이죠. 한데 이 분들은 변호사 중 상위 1%입니다.
그 직업을 평가하려면 그 직업군의 최상위권이나 최하위권이 아닌 평균을 봐야 해요. 일례로 삼성 입사한 사람 중 "월급"이 몇십억 되는 사장이 되는 사람도 있고 부장에서 정년은커녕 구조조정 당하는 사람도 있어요. 한데 어느 쪽이 더 일반적일까요? 구조조정당하는 사람 수가 훨씬 많을 것이고 그나마 평균 이상 되는 게 부장에서 정년 맞이하는 사람들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2008년에 1만 명 맞이하고 2015년에 2만 명 맞이했으며, 지금 한 해 1800명씩 쏟아져 나오는 변호사들은 최소 월급 400 이상이 되지 않는 이상 로스쿨 입학에 들인 준비비용과 학비, 그리고 생활비 등을 생각해 볼 때 그다지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한데 월급 400 이상 되는 신임 변호사가 몇이나 될까요? 대형로펌 빼고요. 은행권 사내 변호사는 전문 "계약직"이고 윗분 얘기하시는 6급도 계약직입니다. 이건 심지어 지방근무가 대부분이에요.
대기업 사내 변호사는 이미 대리급까지 대우가 내려왔습니다. 정말 변호사 자격증 수당 월 몇십만원 받는 거랑 법무 관련 일만 할 수 있다는 전문성 외에는 대기업 공채 출신 사원에 비해 별 메리트가 없는 거에요. 심지어 법무팀 임원들은 보통 판검사 출신 전관을 외부에서 모셔오죠. 이제 막 대기업 사내 변호사가 많이 뽑히는 시기라 우리 세대의 젊은 사내변들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 전문성조차도... 사내 변호사들은 송무 업무를 거의 하지 않아 개업해도 송무 업무를 잘 하지를 못한다죠. (사실상 퇴사 후 개업 불가능)
그렇게 치면 행시 합격한 사무관들은 월급 250~300이라고 하는 분들 계실 테지만 이 사람들은 공무원 5급으로 임용된 후 국가의 일을 하죠. 동기가 장차관 달면 옷 벗고 나오는 추세라 정년은 보장 안 된다지만 공무원 정규직 대우에 연금 나오고 장차관 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고요. 산하기관 갈 기회도 물론 전관예우 철폐하네 어쩌네 하지만 있고요.
경력법관이나 검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로스쿨 진학을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로스쿨 수를 줄이고 변호사 수를 줄이지 않는 이상 로스쿨 진학은 많이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로스쿨 입학할 정도의 우수인재면 대기업이나 7급 시험은 붙고도 남을 사람들인데 이들에 비해 들이는 노력과 시간, 돈 대비 과실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검클빅이 된다면 논외지만 로스쿨 입학한 우수인재들하고의 경쟁에서 상위 5% 안에 든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죠.
(現로스쿨의 반발로 로스쿨 수랑 변호사 수를 줄일 수 있을 리는 결단코 없고요. 기존 로스쿨을 폐지하기는 어렵고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학교 측에 학생 수를 줄이라 그러면 당연히 반발할 테니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문과에선 원탑아닌가요? 문이과 합쳐도 판검의치한 빼면 변호사보다 낫다할수있는 직업 뭐있죠? (혹시해서 그러는데 진짜 궁금함)
메이저로스쿨가면 사시때만큼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대우도 잘받는거같구
판검사나 행시 말고는 변호사보다 확실히 낫다고 할수 있는 직업이 없고 페이를 보면 판검행도 변호사한테 안되죠. 권력과 사회기여를 보고하는 명예직이다 보니.. 단순 수입기대치만 보면 아직은 변호사가 최고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과출신 한의사도 있긴 하지만요
행시 외교관시험 패스,외국계 기업(정말 제대로된) 취업, cpa 취득후 4대법인, a매치 금융공기업,상위권 공기업
이정도가 메이져로스쿨 이상이거나 버금가는 직군일거 같네오. 저 직군도 전체 문과 상위 최소 5프로의 극상위권인건 함정ㅋ
인식하기는 변호사가 의사가 더 가까이 느껴지네요 병원은 병고치러가고 하는게 흔해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