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현역시절 재수는 필수라고 생각하고 입시를 안이하게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재수를 했고, 현역때 논 죄값이라 달게 생각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강남청솔 청아당을 3월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공부했고요. 하지만 수시 광탈이후 정시에 강원대학교도 떨어지고
강제 삼수로 이어졌습니다. 집에서는 삼수결정 후 경제적인 지원도 미미할 정도로 저를 잘 신경 안 써주시며 찬밥신세였고, 정말 혼자 눈물을 많이 흐렸고 외로웠고 서러웠던 삼수가 작년에 끝났습니다.
과기대 예비 3번 수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받고,,, 삼수 시작할때부터 처음 느낀 불안장애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삼수까지는 7명정도 친구들이 있었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9평전까지는 불면증에 시달렸고, 수시 원서를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도 모른채 찔러보기 식으로 지원. 오르지 않는 국어 영역 등급에 암담했습니다. 먹고 살만한 부모님 덕에 고교시절때는 한번도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 없었지만, 작년 수능 끝나고 알바를 하면서 사회를 조금 맛봤습니다. 지나가는 뽑기 할아버지를 보고도 저는 겁이 납니다.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 거며, 바쁘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같고, 무엇이든 학업과 진행을 하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예전에는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지만, 22살이 되고 처음보는 사람들을 접할 때 원래 인간은 혼자라는 마인드가 사로잡히는 것같습니다. 너무 불안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며 소속감도 없이 무섭습니다. 젊었을 때 바짝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적인 것을 좋아하며 감각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직종은 또 어떤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래가 너무 불안합니다. 지금은 부모님이 사회는 어두운데 자신의 모든 빛을 끌어모아 저를 감싸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독립을 준비하며 사회에 잘 살아갈 수는 있는지 불압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ㅎ흐ㅡ
-
희망을가지고싶었는데
-
ㄴ게
-
훈t 해설강의 뭐야 15
완전 럭키 비키니 잔아 ?
-
진짜 저런 넘이 58억 ㅋㅋ
-
동학은 서양문물을 들이는걸 반대했나여?????
-
교사가 출제하러 들어간 이상 이런 문제는 다시 보기 힘들겠지..
-
모든 장면이 다 꿈에서본느낌..
-
6평 ㅈ박아서 모의지원 넣어볼 점수도 없는 나는 시발점을 벅벅..
-
하원함뇨 8
나도 집가서 텔그 돌려바야지
-
안푼다 ㅅㅂ 실모2회차까지 풀었는데 ㄹㅇ얻어갈거 졷도없네
-
약력 현재 낮은 지거국 생물학과 2학년 재학 중 병역문제 해결됨 24살 내년에...
-
텔그 기준 0
충북의 57 경희치50경한51 부산한77경북수99 건국수62 설재료59 에라이 안봐 그냥
-
백분위 95 94 2 100 99 표점 131 132 2 78 66 인문인데 이정도...
-
아오 모기시치 사람 개빡치게하네..
-
캬캬캬 대라팍에서 13
승리 두가자~~~~
-
난감하네
-
수2는 그냥 힘듦 특히 절댓값 들어가면 건들질 못함 11번 난이도부터 막힘
-
알텍 1
현역이고 알텍 2회독 중인데 4규 들어가면 되는 건가요 뉴런이나 드리블 들으려고...
-
물2런한 오르비언들 꽤 되지 않았을까 구라 안까고 현역 때 그 친구한테 영업당해서...
-
아닌가 6모여서 그런가
-
6평 성적표 4
....................................... 앗 년도가?
-
오공완 1
신나서 공부 개열심히했다 ㅎ캬 캬
-
텔그돌렸는데 5
전적대랑 라인 겹치네 엌ㅋㅋㅋㅋ 복학..안돼~!
-
좀높네 파일럿하는건가
-
10 13 20 21 23 ㅁㅌㅊ?
-
텔그랑 고속 3
차이 왤케 많이 남? 고속은 약대 몇 개 붙여주고 연대도 거의 적정-안정인데 텔그는...
-
작수 화작 1컷이 87~88이었던거 생각하면 90~91이 정배겟지?
-
ㅅㅃ이 어케했노 Ebs 기출 무한회독했다는데 제일 웃긴게 남들 드릴 풀때 '올림포스...
-
오르비에서 만난 하윤아 제발 돌아와 난 아직도 우리가 했던 데이트를 기억해 0
아직도 너를 기억하고 있어 난 너의 포로가 되어 버렸어 제발 돌아와줘 제발
-
27까지만 맞고 싶은데 대략 어느정도 해놔야하나요 27도 어렵다고 들어서
-
뿌듯 1
감개무량
-
반바지 입고 싶은데 어떰요
-
기하러들은 대부분 미적에서 도태되고 도망쳐나온거임 그래서 미적의 편린인 수2를 잘...
-
좋어좋아.. 해보는거야...
-
텔그 고대 0
왜 내신입력하니까 무한로딩됨?? 내 내신이 그렇게 황당한가 ㅅㅂ
-
하나하나 전문 찾아서 문제 포인트 찾고 논문도 읽고 하는거 보면 작년보다 더 빡세게...
-
자 라인잡아보자 166
ㄱㄱ 되도록 국수는 표점으로 탐구는 백분위로
-
실수 절대 안 하는 대신 +1하라하면 절하면서 한다 1
실수시발시발시발
-
대성마이맥 쓰고있는데 최적 정법이랑 윤성훈 사문 듣고싶은데 구매한 날짜부터...
-
학원 난리남요 위잉위잉 화재 발생!!!!!! 대피 ㄱㄱ혓
-
수학만해도많은데탐구는또언제해
-
제목이 곧 내용 ㅋㅋㅋㅋㅋ
-
궁금
-
수학 삼각함수 활용 단원 황이신 분 저 좀 구제해주세요… 0
최적의 풀이가 아니란건 알지만 정석 풀이 말고 처음 제가 했던 접근으로도 풀어보고...
-
니네가 2등하라고
-
일반 물리학에서 유체 역학 내려와도 수능 물2 1컷은 똑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가끔씩 듦
-
엽떡먹고싶다 0
근데배는안고픔..
그정도면 병원가보시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