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그대에게 하는 말
"절망이란
좀 더 어둡고, 아무 색깔 없을 줄 알았거든요.
눈이 부시네요.
절망이란.. 늘상 보던 풍경을 눈부시게 하는군요..!“
-만화 ‘헬로우 블랙잭’ 中 암병동 편
해로울 것만 같은 수험생활,
그래도 얻는 것을 셈해보자면
가장 큰 게 ‘감사함’이 아닐까.
남들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이
나에게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를
책상 위에서 깨닫는 우리는
후일, 평범한 일상을
감사 가득한 마음으로 보내지 않을까.
그 조그만 성숙이
내가 꿈꾸는 소중한 일상을 향해
다리를 놓아주는 게 아닐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압구정고나왔는데 100퍼는 아니지만 대부분 압구정, 청담애들은 공부에 진짜...
-
성적으로 인하대 높공(컴공,신소재,기공)이랑 아주대 낮공(교통,환경공,건설시스템)이...
-
전반적으로 4등급 성적임 이과임 지금할까 1월 말에 할까 기본이 부족하긴 한데
-
중학교때부터 외국 살다가 한국와서 노베로 시작해서 23년도에 검정고시,수능 보고...
-
워드에 쓰면 끝이야 이거 못하면 죽어야해 진짜
-
극소수과 1등 2
5명 뽑음 스물몇명중 1등임 안정 카드로 가져가기에 너무 아깝나? 2등보다 16점 높음..ㅋㅋㅋ
-
흑흑
-
ㅇㅇ
-
가가라이브에서 만난 진학사야 난 우리가 함께했던 합격예측을 기억해 제발 다시 돌아와줘
-
확실히 꿀물이 2
아주 굿이네
-
적적해서 뭘 하기가 싫름.. 독거 노인인거임..
-
지피티가 다 써줫는데 이거 읽어야되는데 눈아픈데 어캄뇨
-
ㅈㄱㄴ
-
내가 원래 가고 싶었던 학과로.. 문과중에선 적성에도 잘맞을거같고
-
평가원 장학도 받아주고
-
융합전공 복전하고 렙실로 끌려가고 싶어서 울었어
-
저 고대 가고 싶어요 13
사수를 해서라도 꼭 가고 싶을만큼 간절해요
-
한명은 메디컬 졸업반이고 한명은 졸업해서 대기업 취직함 복전한다고 거의 불리한것도...
-
너무 잔인하누 ㅠ
-
삼수고민 제발도와주세료 11
05입니다 현역땐 뭣모르고 정시파이터달리다가 큰코다쳤고 재수는 재종다니면서했는데 잘...
-
얼평 가능? 19
아 그냥 내 얼굴 뭔가 이상한데 어디 때문인지 모르겠다 어디 성형할지 추천 좀....
-
강의 듣고 바로 풀면 내용이 다 기억이 나서 복습이 의미없을 거 같은데 하루정도...
-
내신 높은데(1.3) 3합6으로 둘어가는게 낫나요.....ㅠㅠ
-
https://www.pixiv.net/en/artworks/125455424 은근 열심히 골랐는데
-
롤체 에매 켠왕 6
6연순방중 근데 3등해도 10점줘서 점수가 너무짜요...
-
옛날엔 글마다 댓 달아주셨는데
-
시대 재종 질문 5
작년에 모든 전형이 선착순이엇나요?
-
수학빼고 선택과목 다 바꿈
-
노트북 전원 켜보자
-
딱히 적성을 모르겠는데 12
공대가는게 나음 상경가는게 나음? 경희대 공대 vs 경희대 상경 고민되는게 전자는...
-
열심히 해야지요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큰 한 해였고 올해는 좀 더 놀 건 놀면서 할...
-
잘못된 생각이라고 봄 바꾼다는 생각부터 어쩌면 내가 그 사람보다 우월하단 인식에서...
-
그냥 오르비 하면서 과제할래 나 진짜 요즘 너무 적적해..
-
방굽습니다 4
-
제발 현정훈 0
그만오세요 이러다가 수능 볼 때까지 안 씻어야 1등급 받을 수 있을 듯요
-
오노추 2
진 - lost time memory 틀딱 노래를 불러주시는 분들껜 늘 감사할 따름이에요….
-
졸린데 걍 잘까 12
내일 9시에 일어나서 할까 걍..
-
새벽오르비 리젠은 내가 다채우네
-
ㅜㅡㅜ 어떻게생각하심
-
미필삼수가 할 수 있는 최선책
-
내 여친임 4
근육미녀 여캐 ㅈㄴ 좋아
-
대형과긴한데… 최근에 컷이 내려와서 잘 모르겠네요. 적정은 되나요?
-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과제 머신만이 존재할 것.
-
절대 사람을 고쳐쓰려하지마 조언해주지마 설득하려 하지마 라는 생각임
-
연의 최저 반수 4
한경중 라인 의대 합격잔데 연의 최저를 못 맞춰서 떨어짐 (영어 3등급이내,...
-
안주무시는분들 44
뭐하시나요
-
06년생이고 가산점 꽉채웠습니다 계산해보니 총 98점 나오는데 6,7월...
-
1. 아니 확통 하라고 (8월) ?? : 어차피 수학 글러먹었는데.. 찍는다...
-
왜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거지..?
갠톡으로 오글거린단 의견을 받았습니당^★^ 손발을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해여...ㅠㅜㅜㅜㅜㅠ 앞으로 최대한 지켜드림!
저도 톡디알려줘양ㅎㅎ
무섭다아아...신상이...친목이...
나만 댓글안달아줌ㅠㅠ
달고있었어여!!!ㅠㅜㅠㅠㅜ울지말아여
님 너무 좋아여(참고로 남자)
놀라서 뒤를 돌아봤습니당^★^ 감사해엿!
앙 오글띠
4월13일 일반인에게 전하는말
이번에 개봉한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의 나루세 준의 성우는 미나세 이오리 입니다.
갓-성우 빨리 보세요
흥! 아야네루 미만잡이거등여!
미유키치가 갑인데영 ^ㅛ^!
감사고 나발이고 대학좀 보내줘...
위로가 될 수 없어서 미안해여 ㅜㅠㅠㅜㅜ
매일 좋은 글 감사드려요ㅠㅠ
근데 절망이 눈부시다? 라는 구절이 이해가 안되요..ㅠㅠ
대사만 보니까 맥락적으로 약간 이해가 안되실 것 같아서 설명충 할게여!
인용한 만화 헬로우블랙잭은 의학만화에여! 저 대사는 암병동편에서 말기 암환자가 죽음을 앞두고 하는 말이구여!
상황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달라서 여러 방향이 있겠지만 제 해석은 그래여! 아무 아픔 없을때는 절망의 상황이 어둡고 캄캄할 것만 같았는데 막상 말기암으로 절망에 직면하게 되자 본 세상은 앞으로 몇 번 볼 수 없는 세상이니 아름답고 눈부셨다~ 이런거져!
저는 이 장면을 원래는 일상에 대해 무감흥했던 사람이 죽음을 앞두니 일상이 다르게 보였구나~ 해서 이번 글을 작성했어여!
아아ㅎㅎ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올비끊어야지하고 로그아웃했었는데 좋아요 누르러 다시왔...^_^ 누르고 나가야지
일부러 로그인까지ㅠㅜㅜㅜㅠ 감사합니당! 좋은 밤 되세여!!
오르비는 글쓰는거 알림 받는거는 없나용..? 저번글 보고 감동먹고왔어용♡
감동이라니..ㅠㅜㅜ감동이라니이이이ㅠㅜㅜㅜ 감사합니당! 제가 더 감동이에여...★ 즐거운 하루 되세여!
웰메님 글 진짜 너무 좋아영.><
올 수능까지 연재 가능?!
아이디어가 되는 한은 최대한 써볼 생각이에여!!ㅋㅋㅋㅋ
전 오글거릴수록 마음에 듭니다만 ㅋㅋ 그대에게하는말은 곱씹는 맛임 맨날 돌려봄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