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작년에 쓴 국영수 공부법 올려볼께여
[국어영역]
작년에 탈탈 털린 경험때문에 제일 두려웠던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기출교재를 여러번 읽고
풀면서 기출문제가 물어보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는데 치중했습니다. 다만 막연하게 기출문제를
풀기만 하지는 않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수업을 통해, 그리고 경험을 통해 수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지문에서 파악하는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정오답의 근거찾기나 풀이의 사고과정을 전개해보는것도 꽤 도움이 되었구요. 그리고
실전감각
역시도 기출분석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0월 전까지는 2주에
한번씩 교육청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길렀고, 10월~11월 파이널
기간에는 거의 1주에 한번 모의고사를
푼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국어는 기출분석을 통해 기본 실력을 다지면서도
여러번의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분배,'멘붕'상황에서의 대처법을 기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수학영역]
원래 제가 고1~고2때까지는 수포자였다가 고2 겨울방학에 수학을 다시 시작했기 때문에 기초
베이스가
약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행반동안 수업 진도와 병행해서 개념서를 읽고, 예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개념 설명이 이해가 안 갈때에는 질문당직실을 활용해 의문을
해결했습니다.정규반 부터는 학원에서 주는 자료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학원에서 주는
자료만으로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워낙에 수학이 약했으니까요) 유형별 기출문제집을
사서 모든 문제가 이해될때까지 반복했습니다. 10분 이상 고민해도 안 풀리는 문제는 질문을
통해 해결한 후, 2~3번 반복해서 다시 풀었습니다.파이널 기간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흔히 말하는 '28+2'구성에서 28문제에 해당하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훈련을 하고,예상치 못한 문제에서 막혔을 때 대처법(넘어갈
것인가, 시간을 들이더라도 풀고
지나갈것인가)을 익혔습니다.물론 파이널 기간에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기출을 반복적으로 풀어 기출에 대한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영어영역]
고3때 저는 '감 영어'로 항상 1등급과 2등급을 진동했었습니다. 그러나 수능은 '감
영어'가 통하지
않았는지, 3등급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3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구문독해를 탄탄하게 잡고
가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선행반 기간동안에는 천일문
2회독을
하였고, 정규반이 시작했을때는 정규반 구문교재를 예습/복습하며 정확한
해석능력을
키웠습니다. 구문독해 수업교재가 끝나고 난 뒤 부터는 ebs만
계속 봤던 것 같습니다. ebs 본
교재를 풀고, 해석하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사전을 찾아보고, 어려운 문장구조가 있으면
분석하며 ebs의
내용과 영어의 기본실력 모두를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9평 이후부터는 유형별
기출문제집을 구입하여 기출 문제의
패턴을 익히고 문제 풀이법을 정립했습니다.또한 1주에 한번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안에 문제를 푸는 훈련과,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검토를 해야할지에 대한
나름의 원칙을 수립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고딩때 존나게 그립다 절대 못돌아가는거 알아서 더 슬프네ㅌㅋㅋㅋㅋㅌ
-
04인데 여기서 1년 더 꿇을 생각하니까 우울해짐 30 다 되어서야 돈 제대로 벌겠네
-
음
-
01늙은이 색기인데 아직도 이노래 들으면 고3 수능 끝나고 두끼떡볶이 생겼다고 꼬추...
-
이번주말에 소개팅있는데 10
만나서 무슨얘기하지? 축구얘기해야겠다 내가 메시좋아하니까 메시 드리블이며 골모음이며...
-
위 좆되게 줄어든듯
-
제발칸수유지. 2
58명뽑는다군대형과.
-
입소테스트 본다는데 많이 어렵나요?? 국어 수학만 봄
-
반갑다 10
-
메가는 사정상 못살것같은디 그냥 ebsi 들어두 될까요??
-
어디가 더 좋을까요? 일단 적성은 경영이 맞고요 근데 공대를 가도 재밌겠단 생각운...
-
ㅇㅈ 8
아까꺼다시
-
5명 뽑는 극소수과고 실제지원자 34명중에 2등 전체지원자 178명중에서도 2등임...
-
삼반수 고민중입니다 작수 백분위 83 올해 89고요 문제는 평가원 교육청 사설...
-
내년에 강대 갈건데 탐구가 거의 노배거든요 들어가기 전에 탐구 한바퀴라도 하고 가고...
-
32의 의미 31
맞추면 천덕
-
작년 고경 사태 벌어지면 어캄...
-
충남대 0
충남대 점수로 169점인데 낮과라도 좋으니 합격할 수 있을까요 ㅜ 충남 경북 부산 지거국
-
연대 문과대 가려면 수학 최하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3
국어랑 영어 탐구 다 1 맞춘다는 가정하에
-
ㅇㅇ
-
제목 그대로입니다
-
휴학하고싶다 0
계절 신청도 해놨는데 힘들다
-
차단해봐 2
모두가 차단하면 인증해야지 흐흐흐
-
3합 23
-
순수 스토리로는 전 리제로가 젤 재밌었음 그냥 ㅈㄴ 과몰입하게됨 내가 스바루가 되서 에밀리아랑
-
알바 진짜 안잡히네 14
국어 영어 질답 가능한 스카이생 우대한대서 연세대(지원예정) / 수능성적 인증 가능...
-
뭔가 이걸 왜 아직도 모르나 싶은데 모르겠어요 최신 자료요
-
진짜 한번만 진심어린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 현재는 숙대는 최초합이고 숭실대는 예비...
-
이런 카톡 받음
-
현역때 23수능백분위99입니다 다른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수능문제만의 깔쌈함이있습니다...
-
그냥 에쎈피 구매부터 시작해서 과외 한명치 수익은 주식에 쭉 쓰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
진짜 소신발언이긴한데 그냥 순수재미부족이었름... 물론 내기준임...
-
몇 개년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는 사람은 공부 뿐 아니라 뭘 해도 안됩니다. 98
기출문제가 중요하다. 기출문제만 정말 열심히 돌리면 이것만으로 1등급 가능하다. 이...
-
윤사 지2 21
나도내가왜이렇게 수능을치는지 모르겠어..
-
어디까지 되나요
-
화학 하시는분들 8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자있음? 난 탄산수소이온 좋아함 HCO3-이거
-
이걸진짜했네 무친놈
-
서강대정도면 정말좋은학벌인데
-
인간구미호 6
ㅋㅇㅋㅌ ㅅㅇㅋ <<<<< ㄹㅇ
-
난 칼답잘하는데 여잔아닌것같다..
-
배인규랑 야차룰로 현피떠서 지고 바닥에 말파e쓰는거 ㅋㅋ
-
원자력보단 경금가는 게 낫겠죠..? 물리 바보인 듯해서.... 물12 다...
-
건동홍숙 칸수 3
아직도 표본 많이 안 들어온거겠죠 크리스마스 지나면 상위 대학 말고 동숙 ~ 국숭...
-
일반고 교과 전형입니다. 1차에 30명모집에 14명 돌았는데 작년 기준 많이 돈 건가요??
-
한참 낮은 대학도 8칸밖에 안뜨는구나
-
애니 추천좀용 15
ㄱㄱ
-
그만들어오라고ㅅㅂ 나 최초합 하나는 만들고 발뻗잠하고싶은데이런
-
이거 진짜에요?? 메디컬라인 고속성장 연초면 진학사 5칸도 안되는건가요 의대 치대...
글씨체가 상당히 맑은고딕이군요
으아니 이게 왜 이래
?맑은고딕
맑은고딕 공부법
답은 [맑은 고딕] 이다!
뭔가 매우 이상하게 됐는데 유머자료로 남겨둬야지
글씨쓸때 맑은고딕체로 써야겠닿ㅎㅎ
맑은고딕 개이득
ㅋㅋㅋㄱ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