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6-05-09 22:39:43
조회수 6,275

[래너엘레나] "저도 의대 가고 싶은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안되는 거 같아요"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8397002

래너엘레나입니다.


오늘도 상담 내용을 칼럼으로 각색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고민상담했던 내용이라

읽어보시면 아마 도움 되실거에요.



-



[학생 P]

저도 래너님처럼 의대가고싶은데

전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안되는거같아요



[래너엘레나]

자격 뭐 누가 주는거 아니구요

P님 스스로가 주는거에요


그만큼 공부도 안하고 그래서 성적도

계속 안나오는데 누가보내줘요 의대를


본인이 의대 입학처장이라면

P님을 입학시키고 싶겠어요?



[학생 P]

아니요.



[래너엘레나]

당연히 아닐겁니다. 그래서

저런 고민들이 진짜 아무의미 없는거에요.


답도 없고 결론도 없고 제대로된

해결책도 제시 못해주는 고민이잖아요.


의대 가고 싶으면 제대로 그에

걸맞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거나,


그렇게 안할거라면 저렇게 자조적인

고민을 내뱉지조차 말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하세요.


날씬해지고 싶다면

식이조절하고 운동을 하세요.


'난 날씬해지고 싶지만

날씬해질 자격이 없어..'

라고 말하면서


야식으로 치킨 먹고

운동 안하시지 마시구요.


스스로 자격을 갖추기 위해 그 무엇도

지금 이순간조차 제대로 안하면서


'난 자격이 없어'라고 쓸데없이

하소연 하지 마세요.


뭐 냉정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그게 진실이에요. 그걸 직시하세요.



[학생 P]

네 꼭 마음에 새겨둘게요.

고맙습니다.



[래너엘레나]

moon_and_james-2 




from. 래너엘레나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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