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질문
그 살놓은 교차편집 장면에서 일본인이 하려던 의식이 무엇이라고 봐야대나요?..죽은시체를 대상으로 부활 시키려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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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삼도극은 몰라도
넹
넹 그 좀비로 살아났던 ㅇㅇㅇ
그렇다면 그 목적이 뭐죠?
뭐 좀비로 만들어서 말그대로 곡성의 씨를말리려는게 아니였을까요
황정민은 딸한테 살을 놓은듯 하구여
곡성 범인누군지 스포당해버렸는데요 ㅠㅠ 범인만아는걸로도 재미가 반감되나요?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범인 찾는 허접한 영화가 아니에요.
범인 찾는거에만 집중하면 감독이 던진 미끼만 물다가 끝나는 겁니다
영화의 주제는 거기에 있는게 아니라서 아무상관없습니다
저도ㅡㅡ 개같은 따봉충들
아니요 산송장은 의식의 실패의 의도치 않은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피해자들은 모두 사진이 두번 찍혔지만 산송장이 된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무명의 개입으로 중간에 의식이 중단되면서 의도치 않게 흘러갔다고 봐요. 나중에 트럭에 가서 확인하는 듯한 장면도 그런 연장선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깐 그 의식의 목적이 뭐죠 그럼?
시체데려다놓고 촛불키고 무슨짓을 하려던거애여??
시체가 아니고 사진이였어요. 의식 이전에 외지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 시키는 장면이 있죠. 닭 값 흥정과 같은 씬을 넣어두어서 외지인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제거하는데요. 굿 씬에서 감독이 관객에게 혼란을 주기위한 교차편집의 의도에서 봤을 때 역시 외지인이 착한 놈인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사진이 필요하구나 라는 관객 스스로의 납득을 불러오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해요.